코레일 충북본부가 영월군과 협력해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상품은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영월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은 청량리역과 대전역, 부전역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정기 상품으로, 매주 금·토·일요일마다 운영된다. 판매는 3월 16일부터 시작됐다.
출발지별로 이동한 여행객들은 오전 11시경 제천역에 집결한 뒤 관광버스를 이용해 본격적인 영월 여행에 나선다.
주요 코스에는 한반도지형과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전통시장인 서부시장 등이 포함돼 영월의 역사적 가치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행 상품 가격은 청량리역 출발 기준 1인 5만5,400원(KTX-이음 이용)으로, 왕복 열차비와 관광버스 이용료,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된다. 다만 식사비와 여행자 보험, 기타 개인 비용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 충북본부는 영월 단종문화제 기간에 맞춰 오는 4월 25일 ‘팔도장터열차’를 특별 운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종현 코레일 충북본부장은 “영월의 역사와 자연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철도 관광상품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
상품 예약과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밴드 ‘대한민국 기차여행’ 또는 영월아리랑관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경험’을 파는 철도 관광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