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난 10월 24일 장애인콜택시 2대를 추가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3년 마지막 증차 이후 현재까지 6대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추가 도입으로 장애인콜택시가 총 8대로 늘어나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총사업비 9,800만 원을 투입한 기아 카니발 모델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슬로프 장치, 고정 안전벨트, 승객 맞춤 손잡이 등을 갖췄다. 특히 탑승 공간의 높이를 낮추고 바닥을 평탄화해 승하차 경사를 완만하게 만들었으며, 안정적이고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내부 구조를 개선했다. 강진군은 차량 도입과 함께 운전기사 대상 안전운전·친절교육을 강화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콜택시는 등록장애인 중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병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방문 시 운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콜택시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교통약자의 사회참여와 복지 향상을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동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운행 효율화 방안
대구 서구청은 지난 11월 1일 비산7동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지방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 이해도 향상과 체납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추진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한국어·베트남어·중국어·영어로 번역된 다국어 지방세 안내문을 배부해 외국인 납세자들이 세무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구청은 이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방세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세금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는 외국인 주민들도 신뢰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에 맞춘 맞춤형 세무 서비스와 홍보를 강화해 올바른 납세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10월 27일과 30일, 드림스타트 아동가족 35가구 121명을 대상으로 ‘꿈·바다·하늘을 만나는 롯데월드 가족문화체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롯데월드 어드벤처(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바다) ▲서울스카이 전망대(하늘)를 연계한 패키지형 가족문화체험으로, 아이들에게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아동들은 놀이기구와 전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고, 보호자들은 자녀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국가 아동복지사업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롯데월드 가족체험은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자아존중감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복지 환경을 만
울산 울주군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며, 근무 형태에 따라 ▲전일제(주 40시간, 월 215만6천 원) 32명 ▲시간제(주 20시간, 월 107만8천 원) 22명 ▲복지일자리(월 56시간, 월 57만7천 원) 44명 등 총 98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울주군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다음 달 중 최종 선발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읍·면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단체 및 시설 등에서 행정도우미, 사무보조, 급식보조, 환경정비 등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하고 싶은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장
용인특례시는 지난 10월 28일 처인노인복지관을 끝으로 ‘2025년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는 취약계층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된 현장 중심형 복지 서비스다. 시는 용인시 무한돌봄센터, 주거복지센터, 드림스타트센터, 복지관 등 복지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맞춤형 복지상담과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상담소 운영은 기흥역, 죽전3동 임대아파트, 각 지역 복지관 등 6개소에서 총 1,48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맞춤형급여 안내 ▲의료급여 제도 설명 ▲긴급복지 지원 안내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홍보하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즉시 상담 및 지원 연계를 실시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시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연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충남 태안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 리더들과 머리를 맞댔다. ■ 태안군, 리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실무회의 개최태안군은 지난 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리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가세로 군수, 8개 읍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리더 39명을 포함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간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교육 추진 △위촉 확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간 네트워크 강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 복지 사각지대 발굴 위한 인적안전망 역할‘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인적안전망이다. 생활업종 종사자, 마을 이장, 우체국 직원, 버스기사,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다양한 직군의 주민들이 참여해 주민 중심의 지역보호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해 4월 기존 명예사회복지공무
강릉시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 나들이를 선물했다. 강릉시는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직영사업단 소속 어르신 2,487명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문화활동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롯데시네마 강릉점에서 진행되며, 하루 약 2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영화관 방문 경험이 적었던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생동감 있는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영 강릉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는 정책인 만큼, 정서적 쉼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문화활동도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고, 일상 속에서 더 큰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올해 6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7,45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
부산시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부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포럼 개최부산시는 3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 포럼’을 열고,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응하기 위한 구·군 역할과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했으며, 시 사회복지국을 비롯해 구·군 통합돌봄 담당 부서장, 보건소장, 서비스 제공기관, 복지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부산형 모델 구축 논의포럼은 ▲기조강연 ▲사례발표 ▲정책토론으로 구성돼,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는 **‘부산형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먼저 영산대학교 권현정 교수는 「부산형 통합돌봄은 구·군별로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지역별 특성과 인구 구조를 고려한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광주 북구청 이진선 팀장이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보건·의료 연계 체계 구축, 조직 구성
경상북도가 아동 학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행정·복지기관이 함께하는 협력 세미나를 열었다. 3일 경상북도는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외래관 대강당에서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아동 학대 관계기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16개 시·군 새싹지킴이병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지정받아 운영 중인 아동 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학대 피해 아동의 초기 발견·진단·치료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의료 자문, 아동보호위원회 운영, 전문 교육과 세미나를 통해 지역 아동 보호 체계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경북에는 **광역 1개소(순천향대 구미병원)**와 지역 16개소 등 총 17개 새싹지킴이병원이 운영 중이다. 이번 세미나는 아동 학대 대응 과정에서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아동 학대의 정신건강적 측면과 의료적 개입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지자체·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 발표와 현장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임시영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청주시 주거복지위원회’를 개최하고, 주거복지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주거복지 전문가, 민간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주거복지사업 추진현황 보고 ▲2026년 청주시 주거복지센터 사업계획(안) 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2026년 주거복지센터의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여건과 정책 방향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주거복지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체감형 주거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주거복지위원회는 주거취약계층 지원 및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제안과 민·관 협력 강화를 담당하는 기구로, 주거복지 전문가와 민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구 현엔터테인먼트 운영하는 박영준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음악으로 삶을 채우다” 대구 현 엔터테인먼트 박영준 대표의 디제잉 문화 확산 이야기 음악으로 세운 삶의 무대 대구에서 현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박영준 대표는 디제잉을 단순한 취미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엔터테이닝, 교육,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지방에서도 디제잉을 접할 기회를 넓히고 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만으로 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박 대표는 “지방이라 기회가 적다”는 인식을 깨고, 누구나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공연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디제잉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문화로 자리 잡도록 이끌고 있다. 나이와 직업을 넘어선 ‘모두의 무대’ 현 엔터테인먼트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수강생이 함께한다는 점이다. 10대 청소년부터 60대 성인까지, 학생·직장인·창작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의 이유로 디제잉을 배우고 있다. 누군가는 새로운 취미를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전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대구 시그니쳐DJ아카데미 운영하는 안효민 대표를 만나 인터뷰 진행했습니다. 대구 시그니쳐 DJ 아카데미 두류캠퍼스, 안효민 대표의 음악 철학 무대를 넘어 교육과 창작까지 대구 디제이 학원 시그니쳐 DJ 아카데미의 동성로캠퍼스와 두류캠퍼스, 그리고 디제이코리아 대구점을 이끌고 있는 안효민 대표는 단순한 교육자 이상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DJ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무대 위를 빛낼 뿐 아니라, 대구시립무용단의 여러작품에서 DJ이자 사운드 디자이너로서도 활약 중이다. 공연, 창작, 교육을 아우르며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그의 행보는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두류캠퍼스, 대중적 콘텐츠에 초점 새롭게 문을 연 두류캠퍼스는 기존 DJ 아카데미와 차별화된 색깔을 가진다. 전문 DJ 양성에만 국한하지 않고 키즈 클래스, 보컬 클래스 등을 함께 운영하며 ‘누구나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음악 공간’을 목표로 한다. 음악이 특정 세대나 직업군의 전유물이 아닌, 생활 속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안 대표의 철학이 담겨 있다. 디제잉, 다양한 무대로 확장 디제잉은 흔히 클럽을 떠올리지만 실제 활용 범위는 훨씬 넓다
전남 곡성군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로부터 ‘2025년 연중모금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곡성군은 올해 9월 기준 약 2억 3천만 원을 모금, 이는 지난 3년간의 평균 모금액인 약 2억 1천만 원을 웃도는 성과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모금액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사회복지시설, 긴급 의료비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상생 문화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나눔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는 행복한 곡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매년 사랑의열매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개인과 단체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더욱 확대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진정한 복지는 나눔에서 시작된다. 곡성군의 따뜻한 연대가 지역 곳곳에 온
곡성군은 지난 10월 31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제10회 곡성군 장애인 어울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곡성군지회(지회장 이기옥)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장애인과 가족,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초청 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문화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장려하고 재활 의지를 북돋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기옥 곡성군지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갖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현장 중심 복지 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이번 어울림 축제가 장애라는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하는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를 넘어 ‘우리’로 어우러지는 자리가 진정한
대전 서구는 지난 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공직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및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직자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최성대 강사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장애와 차이를 존중하는 직장문화의 필요성,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차별 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청각장애인 민원 응대 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공직사회 내 올바른 장애 인식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인권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정책을 추진해 포용적 행정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포용의 시작이다. 공직사회의 변화가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