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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경남도, 첫 ‘통합돌봄주간’ 운영…돌봄 사각지대 해소 나서

도민 참여 ‘돌봄활동가’ 모집 통해 이웃 돌봄 공동체 확대

 

경상남도가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 확산을 위해 ‘경남통합돌봄주간(Care-Week)’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경남도는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계기로, 3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통합돌봄 정책 홍보와 현장 중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돌봄주간에는 도와 도내 18개 시군이 함께 참여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중심 돌봄 체계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주간 시작을 알리는 ‘통합돌봄 소통의 날’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유관기관과 돌봄활동가, 서비스 이용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사례를 나눈다.

 

행사에서는 주제 공연과 우수 사례 발표, 현장 소통 토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재택의료·방문복약·치매검사·스마트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된다.

 

또한 통합돌봄주간 동안 시군별로 ‘찾아가는 통합돌봄 상담소’와 홍보 캠페인이 전통시장과 복지관 등 생활 현장에서 운영된다.

 

특히 고독사 위험군, 거동이 불편한 노인·장애인, 퇴원 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돌봄활동가’ 모집도 추진된다. 경남도는 주민과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지역 돌봄 공동체를 확대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군별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창원시는 전통시장과 복지관에서 홍보데이를 운영하고, 통영시는 현장 캠페인과 활동가 모집을 병행한다. 사천시는 주민복지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김해시는 복지관 중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양시는 고령층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현장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심유미 경남도 통합돌봄과장은 “통합돌봄주간은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기간”이라며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돌봄은 정책이 아니라 ‘관계’에서 완성된다. 결국 답은 지역사회 안에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