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가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 홍보에 나섰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11월 2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고려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금연 ▲절주 ▲영양 등 3대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이 펼쳐졌다. 금연 부스에서는 모형 폐 전시와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알리고, 흡연자에게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을 안내했다. 또한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과 함께, 아침식사의 필요성을 강조한 영양 캠페인도 병행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했다. 거제시보건소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으로 인해 건강정보에 접근하기 어렵다”며 “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활동을 지속적
영천시가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복지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영천시는 지난 4일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버팀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버팀목’은 지역 내 12개 기관, 27명의 사례관리 전문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체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의 창의성과 공공의 제도적 지원을 결합한 협력 모델이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호령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그는 ‘자살 예방 및 유가족 지원’을 주제로 위기 상황 대처법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공유하며, 실무자들의 인식과 대응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어 조손가정, 알코올 의존,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의 사례 회의가 열려, 실질적인 지원 대책과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연수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여가 복지를 위해 새로운 소통공간을 마련했다. 연수구는 지난 4일 연수1동 비류대로321번길 10에 위치한 **‘비류마을 경로당’**의 준공을 기념하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신축은 **‘비류마을 저층 주거지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류마을 경로당은 연면적 327.2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거실 ▲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 지역 주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축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비류마을 경로당은 지역 어르신들이 교류하고 친목을 나누는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건강·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활기찬 노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마사회 인천지사가 김치냉장고를 후원하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따뜻한 지역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비류마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계룡시가 장애인 가족을 위한 지원체계 강화를 본격화한다. 계룡시는 지난 4일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회장 양철석)**와 **‘계룡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가족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인 돌봄 환경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은 공개 모집 절차를 거쳐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사단법인 충남장애인부모회 계룡지회가 최종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계룡지회는 2025년 11월부터 3년간 센터 운영을 맡게 된다. 센터는 계룡시 엄사면 소라실길 13번지에 위치하며,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장애인가족 상담 및 휴식지원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시는 현재 시설 리모델링과 장비 구비 등 운영 준비를 진행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족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가 지역 장애인 가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쉼터로 자리 잡길
계룡시가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계룡시는 지난 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1회 장기요양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룡시 장기요양기관협회(회장 김경태)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돌봄 현장의 주역들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돌봄을 책임지는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계룡시장 표창 5명 ▲계룡시의회 의장 표창 5명 등 총 14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내빈 축사와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장기요양기관 3개 팀이 직접 준비한 **‘재능 나눔 공연’**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연대감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됐다. 계룡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기요양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좋은 돌봄의
정읍 어르신들의 열정과 끼가 한자리에 모였다.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 **‘제15회 정읍시북부실버종합대축제’**를 개막하며, 어르신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3일간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니어 문화 한마당’으로 꾸려졌다. 개막식은 신명 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해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도·시의원, 복지관 회원 어르신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열기를 함께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어르신들이 손수 가꾼 국화와 분재국, 서예 작품, 짚공예, 사진 작품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설 무대에서는 1년 동안 갈고닦은 노래, 댄스, 연극 등 실버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민속놀이와 마사지 체험 등 체험 마당, 무료 점심이 제공되는 먹거리 마당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운영되며 어르신과 시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세대 간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과
전북 정읍시가 인구 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지난 6월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시민과 기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 활력 회복 프로젝트로, 최근 정읍시니어클럽·정읍시노인복지관·섬진강댐노인복지관의 동참으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 인구 10만 유지 목표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 10만 명 이상 유지, ▲생활인구 월 50만 명 달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내세운다. 정읍시는 이를 위해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1️⃣ ‘정읍愛 주소갖기’ – 주민 전입 독려 및 주소 이전 장려2️⃣ ‘정읍愛 머무르기’ – 사계절 체류형 관광 인구 확대3️⃣ ‘정읍愛 함께살기’ –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및 다문화 지원 시는 특히 ‘정읍愛 주소갖기’ 운동을 인구 유지의 핵심 과제로 꼽으며, 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 전입·출산·청년층 지원까지… 생활 안정 위한 실질 혜택정읍시는 시민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인구 정책을 시행 중이다. 전입지원금 : 세대원 1인당
동두천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영아 가정을 위한 복지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자 전수조사에 나선다. 보건소는 11월 한 달간 2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자격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시는 기저귀 구입비 월 9만 원, 조제분유 구입비 월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매년 2회 정기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자격 유지 여부를 검증받게 된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2023년 12월 1일 이후 신청해 3개월 이상 연속 지원을 받고 있는 164가구다. 자격 확인 절차는 ▲자격 및 소득 기준 적합 여부 검토 ▲보유 자격 상실 또는 소득 초과 시 사전 통지 ▲이의신청 절차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이 중단된 경우, 대상자는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중요한 제도이기 때문에, 공정한 자격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소득 변동이나 가족 구성 변화가
강원도 평창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8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오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12일간) 진부면 오대천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평창의 청정 자연이 키운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는 대표 체험형 축제로,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아삭한 평창 배추로 담그는 ‘가을 김장 한마당’작년 축제에는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절임배추 190톤이 소비되는 등 전국적인 인기 속에 진행됐다.올해도 모든 체험 배추는 **평창산 고랭지 배추 100%**로, 김장이 쉽게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다양한 김장 체험 프로그램 운영올해 김장 체험은 총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배추김장 체험 (10kg) : 68,000원 알타리김장 체험 (7kg) : 70,000원 프리미엄 배추김장 체험 (10kg) : 78,000원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프리미엄 배추김장 체험’**은 해양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배추를 사용해 깊은 감칠맛과 뛰어난 저장성을 자랑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즉시 가져갈 수 있으며, 무거운 짐을 덜기 위해 현장 택배
홍천군 남면이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 건강과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홍천군남면건강생활지원센터와 건강플러스마을 남면건강위원회는 11월 6일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서 ‘건강 한 걸음, 함께 걷는 길’ 가을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 의식을 높이고, 건강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며, 건강동아리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위원회와 건강동아리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장호수 출렁다리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걷기 운동의 중요성과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선진지의 건강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건강 활동에 대한 인식을 한층 넓혔다. 행사 이후에는 벽초지수목원 국화축제를 관람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간 유대감과 협력을 다지는 이 경험은 향후 남면에서 추진될 건강사업과 공동체 활동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근 건강플러스마을 남면건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이 서로 배우고 교류하며 건강한 생활 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동아리와 함께 ‘함께하는 건
민족통일대구중구협의회가 탈북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지난 4일 대구 중구청에서 열린 생활물품 전달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최순준 민족통일대구중구협의회장, 수레바퀴선교회 김재호 목사, 탈북가정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탈북민의 자립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탈북민 가정의 생활 안정을 위해 16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순준 회장은 “탈북가정이 낯선 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의 터전을 세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포용과 통일의식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바로 통일의 출발점”이라며 “탈북가정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든다. 탈북민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가 필요하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구미시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실전형 방역훈련을 진행하며 축산 방역 강화에 나섰다. 지난 4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는 경상북도, 축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제역 발생 대비 가상방역훈련(CPX)’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가축방역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해 방역 결의대회, 상황 보고, 훈련 개요 설명, 현장 실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훈련에서는 한우농가의 의심축 신고부터 초동대응팀 투입, 방역관 출동, 살처분 및 소독, 거점소독, 긴급 백신 접종, 이동 제한 해제까지 실제 상황을 그대로 재현했다. 구미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질적인 방역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훈련 전 진행된 방역 결의대회에서는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은 “가축방역은 축산업을 보호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자 지역 축산 경쟁력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이 농가의 방역 의식을 높이고, 구미를 비롯한 경북 축산이 청정지역
영주시가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본격적인 추진 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동정책의 방향과 중점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영주시의 아동정책을 심의·조정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자문과 제안을 담당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이번 회의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아동복지 전문가, 관련 기관장, 공무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아동친화도시 예산 현황 ▲아동 요구조사 결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2025~2028) 최종 보고서를 함께 검토했다. 시는 지난 8월, **아동·청소년 132명, 보호자 61명, 관계자 22명 등 총 215명을 대상으로 ‘아동 요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아동의 일상 속 불편함과 필요를 직접 청취하고, 안전·놀이·참여·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점과 정책 수요를 도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는 향후 4개년(2025~2028)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의 핵심 자료로 반영되며, 시는 이를 통해 아동의 권리 보장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
서천군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4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8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열고, 보훈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서천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상무)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8개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축하영상 상영, 안보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은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유공자 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월남전참전자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대표가 함께 ‘안보결의문’을 낭독하며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졌다. 행사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칸타빌레 중창단의 기념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보훈단체와 유공자 가족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와 예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전북 고창군이 고령자 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ICT 응급안전망,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다층적인 고령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주거와 돌봄을 한곳에… ‘율계고령자복지주택’ 모델 주목고창군 율계고령자복지주택은 전체 128세대 중 110세대(86%)가 입주를 완료했다.이곳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주거-돌봄-건강관리”가 융합된 시범사업지로 운영되고 있다. 아파트 내에는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간호인력이 상주하며 ▲안부 및 안전 확인 ▲24시간 응급관리 ▲건강 정보 제공 ▲밑반찬 지원 ▲운동 교육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고령자 개개인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주거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 2,251명 대상 맞춤 돌봄… ICT로 안전망 강화고창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2,251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66명의 생활지원사가 가정을 방문해 말벗, 건강관리, 안부 확인 등 생활형 돌봄서비스를 수행 중이다. 특히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화재·낙상·활동량 감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