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돌봄, 일자리, 복지서비스까지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확대에 나섰다.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삶의 방식에 맞춘 ‘특화주택’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주거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5월까지 공모 진행…지자체 중심 맞춤형 공급국토교통부는 3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지방정부와 지방공사 등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으로, 선정된 사업에는 주택도시기금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2026년부터는 청년특화주택과 육아친화형 시설에 대한 건설비 지원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이 설계한다”…4가지 유형으로 세분화이번 공모는 수요자 특성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자체가 출산 장려나 귀농·귀촌 등 지역 정책과 연계해 입주 기준과 거주 조건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안전시설과 복지시설을 결합해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높인 주거 모델이다. ‘청년특화주택’은 역세권 중심의 주거 공간에 공유시설과 맞춤형 서비스를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조리원의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대체인력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교사와 조리원이 휴가나 질병 등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대체조리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육 현장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인 인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대체교사 파견과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2000년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을 시작으로 2009년 파견 지원, 2017년 대체조리원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난해에는 대체교사와 조리원 파견 및 인건비 지원 등 총 6만 건 이상의 지원이 이뤄지며 현장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실제 보육교직원 대상 조사에서도 높은 활용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70%가 4회 이상 해당 제도를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추가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올해는 총 256억 원을 투입해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기존에 파견 지원만 가능했던 대체조리원에 대해 인건비 지원을 새롭게 도입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그동안 조리원이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이나 파견 일정이 맞지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가 급증한 수입산 빵류를 둘러싼 식품 안전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가 선제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온라인 쇼핑몰과 지하철 역사 등에서 판매되는 저가 수입 빵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거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명 ‘천원빵’으로 불리는 수입 빵은 긴 소비기한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보존료 과다 사용이나 유해물질 혼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3월 중 자치구와 합동으로 약 700여 개 제품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프로피온산 등 보존료 사용 기준 준수 여부와 허용되지 않은 타르색소 사용 여부다. 검사 결과 기준을 위반한 제품이 확인될 경우 즉시 판매 중단과 회수·폐기 조치를 취하고, 관계기관에 통보해 유통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젤리와 사탕 등에서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사례를 고려해, 다음 달까지 관련 제품을 수거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항목에는 THC, CBD를 비롯한 주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부터는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식품용 기구와 용기에 대한 안전성 검
경남 통영에서 열린 국제 요트대회가 해양 스포츠를 넘어 미식과 문화가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인 PORT WEEK는 국내외 셰프와 미식 전문가들의 참여 속에 통영을 ‘해양 미식 도시’로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강레오 셰프는 통영 굴 기업과 협업해 굴 튀김 메뉴를 개발하며 행사 준비 단계부터 참여했다. 이를 기반으로 탄생한 ‘통바보’ 브랜드와 오이스터 바는 행사장 내에서 운영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바보’는 통영 굴을 활용한 튀김 요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블러디 메리 스타일을 재해석한 소스를 활용한 오이스터 바도 함께 운영돼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강 셰프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반응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김대호 전 아나운서는 방송 촬영을 위해 행사장을 찾아 요트 체험과 현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콘텐츠는 방송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장 내 ‘포트 테이블’은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과 로컬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 미식 공간으로 운영된다. ‘세계의 바다가 우리와 마주 앉는 곳’이라는 콘셉트 아래 요트와 미식
용인특례시가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용인시는 지난 21일 처인구 용인중앙시장 놀이광장 일원에서 ‘제107주년 김량장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일 시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 지역의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1일 원삼면에서 시작돼 포곡·수지·기흥 등으로 확산된 대규모 항일운동으로, 약 1만 3천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김량장 지역에서는 1919년 3월 24일 학생들이 주도한 만세운동에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합류하면서 시위가 확산됐고,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과 탄압이 뒤따랐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해 당시 만세운동이 펼쳐졌던 현장에서 기념식을 열고,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그 뜻을 이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 참석자들은 취타대를 선두로 중앙시장 일대에서 만세 행진을 진행하며 당시의 함성을 재현했다. 한편 용인시는 오는 28일 수지구와 기흥구
경기도가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3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2026년 청년월세 지원’ 사업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24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원가구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독립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복지로 또는 마이홈포털의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태수 과장은 “청년월세 지원사업이 2026년부터는 한시사업이 아닌 지속사업으로 전환된다”며 “보다 안정적인 청년 주거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연령 기준을 기존 34세 이하에서 39세 이하로 상향하고, 소득 기준 완화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청년 정책의 핵심은 ‘지속성’이다. 단발성이 아닌 꾸준한
전라남도가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자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장흥 안양주조장에서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 관계자와 협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산업 현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주 품평회 운영 방식과 홍보 지원, 협회 활성화 방안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남도 우리술 품평회’와 관련해 협회 참여 확대와 홍보 강화, 전국 단위 박람회 참여 방식 개선 등 판로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전남도는 품평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 평가체계를 유지하되, 협회의 간접 참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지원사업과 연계한 판촉 지원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향후 생산자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전통주 산업을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미 과장은 “전통주 산업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이
전라남도가 정부양곡 관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지난 20일 (사)대한곡물협회 전남지회 회의실에서 시군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양곡 가공 및 청산 절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 도정수율 확정에 맞춰 양곡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실무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생산 물량의 부족이나 초과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청산 절차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인사 이동으로 담당자 교체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신규 담당자의 업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다. 교육 내용은 ▲복지용·가공용 양곡의 투입량 및 생산량 산출 ▲생산량 변동 시 청산 절차 ▲관련 법규 및 지침 이해 ▲현장 사례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사례 기반 설명과 질의응답을 병행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교육 내용을 즉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박상미 과장은 “양곡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행정의 신뢰는 결국 ‘기초 업무의 정확성’에
정부가 아동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동수당 지급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아동수당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공포됐다고 밝혔다. 현행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게 매월 10만 원이 지급되지만, 이번 개정으로 지급 연령이 만 13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연령 상향은 매년 1세씩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최대 월 2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수당을 받을 경우, 월 1만 원 상당이 추가로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급 기준은 시행령과 고시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되며,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4월 지급분부터 일부 내용이 반영된다. 다만 지급 대상 확대와 지역 추가 지원은 2026년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특히 기존에 수당 지급이 종료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은 직권 신청 절차를 통해 순차적으로 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대상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진행하며, 별도의 링크나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 만큼 피싱 문자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이상진 정책관은
부산 북구보건소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북구보건소는 지난 19일 동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 보건소 직원들은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 검진 필요성, 올바른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방법 등을 쉽게 설명했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눈길을 끌었다.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의 검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검진 장비를 활용한 무료 흉부 X-선 촬영이 함께 진행됐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된 대상자에게는 추가 검사와 상담을 연계하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감염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검진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대응의 시작은 ‘인지’다. 작은 캠페인이 지역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대구 서구가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맞춤형 돌봄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오는 27일 통합돌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19일 대구보건대학교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구형 통합돌봄 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공간+플러스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플러스 사업’은 대구보건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진과 학생, 전문 작업치료사 등 인적 자원과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장애나 질환, 생활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거 공간을 재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낙상 위험을 줄이고 이동 편의성을 높여 보다 안전한 재가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주민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가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와 맞춤형 활동 지원을 위한 체험형 공간을 선보였다. 청주시는 20일 흥덕구 신봉동 복지타운에 조성한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범석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 시의원, 김종강 천주교 청주교구장, 이용자 등 약 130명이 참석해 시설 개관을 축하했다. 행사는 축복 예식과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전국 최초의 장애인 디지털 콘텐츠 체험공간으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과 직업, 스포츠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업에는 총 49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966㎡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디지털 키오스크 훈련과 세차 훈련 시스템 등 직업 체험 공간과 함께, 가상현실 스키와 휠체어 레이싱 등 재활 훈련이 가능한 대근육 트레이닝존이 마련됐다. 또한 전면 스크린 기반 증강현실 체험존에서는 스크린 사격과 3D 모션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2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볼풀장과 트램폴린, 3면 스크린 체험 공간이 조성돼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광주 광산구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검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현장 중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산구는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앞두고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는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광산구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5개 구 보건소, 대한결핵협회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캠페인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별도의 홍보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 및 잠복 결핵에 대한 정보 안내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광산구는 이와 함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나루노인복지관과 주간보호센터, 경로당 등 3개소에서 오는 25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또 수완지구와 첨단 LC타워 전자게시대, 동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등을 활용해 결핵 예방 수칙과 검진 안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보건소는 2주 이상 기침,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광산구보건소는 유증상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 엑스
정부가 울산 울주군 일가족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낸다. 정은경 장관은 지난 20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을 방문해 사건 발생 경위를 점검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상황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울주군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해당 가구에 제공됐던 복지급여, 상담 및 사례관리 과정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또한 기존 복지 체계 내에 있었음에도 비극이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적 한계와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조사 결과 해당 가구는 기초생활보장 신청 안내를 받았지만 실제 신청으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신청주의’에 기반한 현행 복지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도 공무원이 직권으로 복지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는 존재하지만, 금융실명법과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금융정보 제공 시 본인의 동의가 필수라는 제약이 있다. 정부는 위기 징후가 확인될 경우 당사자의 사전 동의 없이도 직권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해당 공무원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차원의 면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부산 북구보건소가 영유아 양육 가정을 위한 정서적 지원과 실질적인 육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엄마모임’을 마련하고,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2가족이 참여하는 소규모 모임 형태로 구성된다. 참여자 간 소통과 공감을 중심으로 한 자조모임과 다양한 건강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회차별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필요한 육아 정보 중심으로 구성됐다. ▲1회차는 자기소개와 모임 규칙 설정, 영유아 구강관리 교육 ▲2회차는 엄마로서의 변화 이해와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3회차는 관계 형성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4회차는 신체발달 공놀이와 이유식 교육 ▲5회차는 아이에게 편지쓰기와 산후우울 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건소 전문 인력을 비롯해 소방서, 아동보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유정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육아 정보 제공뿐 아니라 부모 간 정서적 지지망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양육 환경 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