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자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0일 장흥 안양주조장에서 (사)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전통주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 관계자와 협회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산업 현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주 품평회 운영 방식과 홍보 지원, 협회 활성화 방안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남도 우리술 품평회’와 관련해 협회 참여 확대와 홍보 강화, 전국 단위 박람회 참여 방식 개선 등 판로 확대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전남도는 품평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 평가체계를 유지하되, 협회의 간접 참여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지원사업과 연계한 판촉 지원을 강화해 보다 효율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향후 생산자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전통주 산업을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미 과장은 “전통주 산업은 지역 농산물과 전통이 결합된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은 지키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것’이다. 전남 전통주가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