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멈춰 있던 군산조선소가 새 주인을 맞으며 본격적인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3일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양사가 조선소 인수·이전에 대한 의사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단계로, 향후 실사를 거쳐 최종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인수를 추진하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HJ중공업의 모회사로, 조선 설계와 건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군산조선소를 완전한 선박 건조 조선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3년간 군산조선소에 블록 제작 물량을 지속적으로 발주하고, 설계 지원과 원자재 구매, 스마트 조선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조선소는 현재 진행 중인 블록 생산을 유지하면서 설비와 공정을 정비해 단계적으로 신조 선박 건조 기능을 회복할 전망이다. 고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근무 중인 협력사 인력 800여 명의 고용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생산 확대 시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군산조선소는 2010년 조성된 대형 조선시설로, 2017년 조선업 불황으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후 202
군포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파급 영향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에 나섰다. 군포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동사태 관련 비상대응회의’를 개최하고 국제 유가 및 물가 변동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포시장을 주재로 관계 부서와 산하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석유류 가격 동향과 지역 물가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피해 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 변동에 따른 대중교통 및 화물차 유가보조금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감 방안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향후 중동 정세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며, 지역 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국제 유가와 물가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들의 생활 안정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
안양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양시는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회 안양 신성장전략 포럼’을 열고 피지컬 AI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AI 전문가와 기업·대학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로봇 등 물리적 시스템과 결합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로, 제조업 혁신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조연설에 나선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은 “피지컬 AI는 생산성과 품질, 공정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제조업의 AI 전환(AX)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한국 제조업의 기회와 전략,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안양시의 산업 기반과 공간적·지리적 강점이 피지컬 AI 산업 육성에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됐다. 현재 안양에는 약 1,800개의 제조기업과 70여 개 AI 관련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로보틱스 기반 피지컬 AI 분야에
송파구가 청년 중심의 지역 참여 확대와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1일 구청에서 청년봉사회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활동 현황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봉사회’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봉사활동을 기획·실행하는 주민 참여형 단체다. 현재 송파구는 26개 동에서 총 238명의 청년이 참여하는 봉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24개 동 회장단이 참석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의 구정 참여 확대, 생활 인프라 개선, 정책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제안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각 동의 특색 있는 활동 사례도 공유됐다. 잠실본동은 지역 안전 활동과 재능기부 봉사를, 마천2동은 다문화가정과 연계한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청년층의 지역 참여 기회 확대 필요성과 함께, 송파구의 높은 청년 인구 비율을 반영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청년봉사회는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청년 네트워크 구축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
순천시가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관광·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순천시는 13일 전라남도, 제너시스BBQ와 함께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특급호텔 건립 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과 협력해 지역 경제 구조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됐다. 제너시스BBQ는 오는 2031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500~1,00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와 워터파크 등 복합 관광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약 1,200명에서 최대 2,5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순천시가 추진 중인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강화되면서 투자 환경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이번 호텔 개발을 대형 유통시설과 함께 지역 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권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K-푸드와 K-컬처의
미국이 강제노동 관련 무역조사에 착수하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과의 통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무역법 제301조에 근거해 한국을 비롯한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영국 등 총 60개 교역상대국을 대상으로 강제노동 관련 정책과 관행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각국이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을 금지하지 않는 행위가 불공정하거나 차별적인지, 그리고 미국 상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 대상에는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교역국이 대거 포함됐다. USTR은 조사 개시와 동시에 각국에 협의를 요청했으며, 우리 정부 역시 관련 요청을 접수한 상태다. 이해관계자의 서면 의견은 4월 15일까지 제출받으며, 이후 4월 28일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다. 필요 시 일정은 5월 1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기존 관세 정책을 복원하려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미국 정부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관련 판결 이후 무역법 122조와 301조 등을 활용해 통상 압박 수단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정부는 한미 간
경상남도가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13일 우주항공청에서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오태석 청장을 만나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기반 산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오태석 청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과거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과 누리호 발사 관리 경험 등을 언급하며 향후 정책 추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경남도는 이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경남 설립 ▲항공 분야 예산 확대 ▲우주항공청 청사 조기 건립 및 집적화 ▲사천에어쇼 협력 ▲주요 국비사업 지원 등 5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특히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경남 설립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 현장과 정책이 긴밀히 연결되기 위해서는 전담 기관이 우주항공청과 물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주 분야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항공 분야 예산 확대를 요청하며, 항공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 필요성도 제기했다. 경남도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사천에어쇼 우주항공방위산업전’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대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체계 점검에 나섰다. 중기부는 13일 장관과 제1차관이 각각 현장 점검과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중동 상황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 및 지원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동 상황이 촉발된 이후 중기부는 초기 단계부터 애로 접수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영향을 분석해 왔다. 특히 물류비 상승 문제가 주요 애로로 확인됨에 따라 ‘중동 특화 긴급 물류바우처’를 다음 주 중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사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범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수출 문제를 넘어 원자재 수급과 비용 상승, 소상공인 경영 부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성숙 장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찾아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유가 상승과 물류비 증가로 예상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주요 지원기관과 함께 정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 불안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계약 지연과 자금 유동성 악화 등 복합적인 경영 위기가 발생할
소상공인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영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일 ‘2024년 기준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소상공인 구조와 경영 여건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613만4천 개로 전년보다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 역시 961만 명으로 소폭 늘었다. 다만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 수는 1.57명으로 감소해 ‘소규모·1인 중심 구조’가 심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210만 개로 전체의 34.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부동산업과 숙박·음식점업, 건설업,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 역시 도·소매업이 가장 많았으며, 숙박·음식점업과 제조업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 전환 흐름도 뚜렷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소상공인은 전체의 27.2%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활용 분야는 온라인 판로가 가장 많았고, 매장관리와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 결제 시스템 등이 뒤를 이었다. 창업 비용은 평균 8,3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본인 부담금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동기로는 ‘직접 사업을
관세청이 조선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지난 12일 울산 전하동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조선산업 수출 현장을 점검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핵심 수출 산업인 조선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함정 유지·보수·개조(MRO) 사업과 관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HD현대중공업 측은 HD현대미포조선과의 합병 과정에서 보세구역 특허 변경 등 관세청의 신속한 행정 지원이 MRO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정책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관세청은 이에 대응해 조선업 현장의 규제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작업 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일반 부두에서도 선박 건조와 MRO 작업이 가능하도록 장외작업 허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철강 후판 등 대형 원자재를 보세공장이 아닌 장소에서도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반출입 및 재고관리 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명구 청장은 ‘
전북특별자치도가 부안을 중심으로 피지컬AI·방산·수소 산업을 아우르는 첨단 제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에 이어 DH그룹까지 합류하면서 전북 서부권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전북도는 13일 도청에서 DH그룹과 부안 제3농공단지 일원에 복합 제조기지를 조성하는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500억 투자…3단계 첨단 제조기지 구축이번 협약에 따라 DH그룹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총 1500억 원을 투입해 단계별 투자에 나선다. 부안 제3농공단지 약 10만㎡ 부지에는 피지컬AI, 방위산업, 수소 산업이 결합된 복합 생산 거점이 조성된다. 투자는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첨단 제조와 연구개발 기능을 동시에 갖춘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AI·로봇 기반 생산체계1단계 핵심 사업은 900억 원 규모의 피지컬AI 스마트팩토리다. 이곳에는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부품 생산라인, 드론 및 무인항공 기반 방위산업 설비가 들어선다. 특히 자율주행 이동로봇(AMR)을 활용한 무인 물류 시스템과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자동화 기술이 적용되며, 2029년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 봉화군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군은 이달 말 준공식을 앞두고, 그간 제기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사후관리 로드맵과 상생 전략을 함께 내놓으며 사업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이번 스마트팜은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청년 유입과 농업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 담겼다. “청년이 떠나지 않도록”…파격 정착 지원봉화군은 “교육만 받고 떠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실질적인 정착 지원책으로 대응했다. 연간 약 120만 원 수준의 낮은 임대료를 책정해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낮췄고, 무인자율방제기,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 고가 장비를 지원해 즉시 영농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이는 청년농이 일정 기간 경험을 쌓는 데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착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산보다 유통”…판로 확보에 방점생산물 과잉과 판로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유통 전략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봉화군은 대경사과원예농협 봉화경제사업장과 협력을 추진하며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에 나섰다. 스마트팜의 강점인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 생산량을 기반으
충청북도가 내수면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확대를 정부에 요청했다. 충북도는 13일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열린 ‘충북 수산발전전략 수립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내수면 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 해결과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면 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자리에는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관계자, 충북도 및 시군 관계자,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총 331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필요한 5개 주요 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제천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300억 원), 어린이 관상어 체험관 건립(40억 원), 수산식품 가공설비 지원(8억 6천만 원), 내수면 어도 개보수(10억 원), 유해어류 포획 지원(7억 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타용도 일시사용 양식장의 사용기간 연장 또는 전용을 허용하는 등 제도 개선도 건의하며, 현장 중심의 규제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진천군 소재 메기 양식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했다. 충북도는 내수
경상남도가 국제 곡물가격 변동과 유가 상승에 대응해 축산농가 지원 강화에 나섰다. 경남도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사료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생산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료비는 축산농가 경영비의 최대 60%를 차지하는 핵심 비용으로,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도는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 총 180억 원을 투입해 자급 기반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사일리지 제조비와 종자 구입비, 품질관리, 전문단지 조성 등 8개 사업에 135억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조사료 생산과 수확, 가공에 필요한 기계·장비 지원 35억 원, 편의장비 지원 1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한다. 특히 올해는 종자 생산과 건조·정선 기반을 강화하고,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채종기와 종자건조기, 굴착기 등 지원 품목을 확대했다. 또한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와 연계한 조사료 재배 확대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부터 하계 조사료 지원 단가는 헥타르(ha)당 500만 원에서 55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동·하계 이모작 재배
조달청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 확산과 판로 확대를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조달청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정부조달문화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본색(韓國本色)’을 주제로,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K-컬처 확산에 따른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 흐름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에서는 전통 한복과 민화, 낙중장도 등 전통 공예품을 비롯해 스카프, 자개 텀블러, 수저세트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생활용품까지 총 213점이 선보인다. 전통의 미와 실용성을 동시에 담은 다양한 상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가야금 연주 체험을 비롯해 전통 붓글씨 쓰기, 자개 키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시된 상품은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어 소비와 체험이 결합된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우수 전통공예품을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지정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해왔다. 올해는 전시 확대와 부스 지원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