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경제

순천만 인근에 1천실 호텔 들어선다…BBQ 투자협약 체결

2031년까지 호텔·컨벤션·워터파크 조성… 최대 2,500명 고용 창출

 

순천시가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관광·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순천시는 13일 전라남도, 제너시스BBQ와 함께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특급호텔 건립 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글로벌 K-푸드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BBQ 그룹과 협력해 지역 경제 구조 전환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됐다.

 

제너시스BBQ는 오는 2031년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500~1,000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센터와 워터파크 등 복합 관광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약 1,200명에서 최대 2,5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순천시가 추진 중인 ‘RE100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체류형 관광 기반이 강화되면서 투자 환경 역시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이번 호텔 개발을 대형 유통시설과 함께 지역 성장의 양대 축으로 삼아, 전남 동부권을 넘어 남해안권 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K-푸드와 K-컬처의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고향 순천을 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호텔을 통해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세계적 생태 자원과 글로벌 기업의 역량이 결합된 이번 투자는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순천이 남해안권 핵심 경제 거점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광 인프라는 단순 시설이 아니라 ‘도시 경쟁력’이다. 대규모 민간 투자가 지역 경제에 얼마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만들어낼지가 관건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