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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울산 남구, 7,637억 추경 편성…민생·안전 집중 투자

481억 원 증액, 민생안정·재난예방·민선 8기 핵심사업 마무리 박차

 

울산 남구가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며 재정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 13일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고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총 7,637억 원으로, 기존 예산보다 481억 원(6.73%) 증가했다.

 

남구는 고물가·고환율·고유가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구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산을 배분했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여천과 신정3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과 함께 전통시장 폭염 대응을 위한 쿨링포그 설치 등 안전 관련 예산이 반영됐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 확충이 추진된다. 코스터카트와 고래등길 조성, 장생포 일대 복합관광시설 구축 등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재생 및 정주환경 개선 사업도 포함됐다. 무거동 도시재생사업과 복합문화 빙상장 건립,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복지 분야 역시 확대됐다. 아동수당과 임산부 지원, 어린이 건강 지원, 노인 및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이 추가 편성됐다.

 

남구는 이번 예산을 통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추경예산안은 남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신속한 집행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추경은 ‘속도와 선택’의 문제다. 제한된 재원을 어디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정책 효과의 체감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