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원양업계의 부담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업계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 동원산업빌딩에서 국내 주요 원양업체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업계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제 유가가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면서 원양어선 운영 비용의 핵심 요소인 연료유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연료비 비중이 높은 원양어업 특성상, 유가 상승과 공급 불안은 곧바로 조업 비용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다. 원양어업 의존도가 높은 명태와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의 공급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 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간담회를 통해 원양어선의 연료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중동 리스크 장기화에 대비한 업계 자체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볼 방침이다. 또한 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와 업계 간 협력 대응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중동 정세로 인한 유가 불안이 원양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경상남도가 방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경남도는 민간의 혁신 기술이 방산 분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종료 이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사업으로, 방위사업청과 협력해 추진된다. 도는 민간 기술이 국방 분야 진입 장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진입·성장·고도화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7개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20억 원 규모로 10개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초기 창업기업 4곳에는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해 방산 시장 진입을 돕고, 성장 단계 기업에는 무기체계 기업과 연계한 기술 고도화 지원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해 방산 산업 내 혁신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맹숙 과장은 “경남 방산이 제조 중심을 넘어 창업과 혁신이 결합된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방산 부품 국산화, 생산성 향상, 수출 지원 등 다양한
경상남도가 통영을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 경쟁력을 재확인하며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남도는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통영 기항을 통해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22일 통영 도남관광지에서 열린 출항식에서 “이번 기항은 통영의 자연경관과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전과 모험 정신으로 항해를 이어가는 선수단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며 “통영에서의 경험이 다시 경남을 찾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출항식은 축하 공연과 선수단 소개, 기념품 전달, 출항 세리머니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남통영호 팀에는 전통 공예품과 지역 특산품이 전달되며 한국 기항지의 정취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해상 요트 퍼레이드는 7일간 이어진 기항지 축제를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지사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참가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해양수산부와 통영시 관계자를 비롯해 국제 요트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약 1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계를 위해 제주도가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1일 새벽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어획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산지 위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수산업계의 현안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협 관계자와 어업인, 중도매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지사는 “고된 조업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어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가 인상에 따른 차액 지원 방침을 밝히며, 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물 수급 안정 방안 등 제주 수산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는 외국인 해녀 등록 사례도 언급됐다. 오 지사는 “모슬포 어촌계가 글로벌 어촌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해녀 지원 확대 의지도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수산물 품질 유지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슬포수협에 냉동·제빙시설 등 저온 유통 인프라 구
서울시가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규 채용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8대 신성장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이 신규 인력을 일정 규모 이상 채용할 경우,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고용·교육훈련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된 정책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는 최근 5년간 25개 기업을 지원해 약 788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다. 지원 대상은 IT융합, 디지털콘텐츠, 바이오메디컬, 금융 등 서울시가 지정한 8대 신성장동력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외국인 투자비율이 30% 이상이며, 투자 이후 5년 이내 신규 고용과 교육훈련을 실시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전년도 대비 고용 증가 인원을 기준으로 하며, 일반 기업은 6명 이상 신규 채용 시, 서울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기업은 1명 이상 채용 증가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선정 기업에는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을 합산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된다. 기업별 최대 지원 한도는 2억 원이며,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과 신규 신청 기업에는 우대가 적용된다.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는 도내 기업의 수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 중동지역 수출 물류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동 지역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비를 지원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으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국제 해상·항공 운임과 창고료 등 물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서류 기반 평가와 물류 적격 심사를 거쳐 총 5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중동 시장 내 거래 지속성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응책으로, 기존 바이어와의 거래 유지와 신규 수주 기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서 과장은 “기업들이 단기적인 물류비 부담을 덜고 중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급망 다변화와
경기도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며 혁신 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6년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성장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중견기업과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 매칭을 넘어 ‘심층 매칭 밋업(Meet-up)’을 2회로 확대해 기업 간 이해도를 높이고, 기술 실증(PoC)에 더해 비즈니스 가치 실증(PoV)을 도입해 사업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서밋과 투자설명회(IR)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참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HD현대삼호 ▲HD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 ▲SK에코플랜트 ▲교보생명보험 등 총 17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은 원하는 기업의 협업 과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총 17개 과제가 최종 선정된다. 선정 기업은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검증 및 사업화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모집은 오는 4월 6일까지 진행되며, 4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9일까지 ‘2026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과 연계해 배달 서비스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자는 횟수 제한 없이 매일 5천 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촉진을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단 6일 만에 5만 장의 할인 쿠폰이 모두 소진되며 약 3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 관련 정보는 앱 접속 후 상단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할인 조건이나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소비 진작 정책은 ‘체감도’가 핵심이다. 할인 한 장이 지역경제를 움직이는 작은 불씨가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전라남도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중동 리스크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화학산업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계원 국회의원과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와 함께 ‘전남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를 앞두고 여수 국가산단의 지정 필요성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국회의원과 산업계 전문가, 도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회식에서는 특화단지 유치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여수 산단이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공급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특화단지 지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화학산업의 위기와 대응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중립 규제 등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소부장 자립화가 국가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또한 여수 국가산단의 원료 공급 인프라와 적량지구,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등 신규 산업 기반을 연계한 ‘완결형 소부장 생태계’ 구축
전라남도가 광주와의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에 필요한 5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위원 부지사는 국회를 찾아 통합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국고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정통합이 단순한 지역 통합을 넘어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대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실무 차원에서도 국회와의 접촉을 이어가며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가 제시한 주요 사업은 ▲정보시스템 통합 ▲안내표지판 정비 ▲공인·공부 일원화 ▲공공시설 정비 ▲청사 재배치 등으로, 통합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사업이 중심이다. 강 부지사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안정적인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향후 당정 협의와 국회 심의 과정에 대응하며 예산 반영을 위한 활동을 이
경기도가 서민과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초고금리 이자를 요구한 불법사금융 조직을 대거 적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조직(TF)을 운영해 집중 수사를 벌인 결과, 총 12건 21명의 피의자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 사건은 검찰에 송치됐으며, 나머지도 순차적으로 넘겨질 예정이다. 수사 결과, 무등록 대부업자들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대출해준 뒤 단기간 내 과도한 이자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는 연 이율 기준 최대 3만%가 넘는 초고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자금난을 겪는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 법정 이율을 초과하는 선이자와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일수’ 방식의 고리대금을 운영하며 연 1,000%가 넘는 이자를 받은 사례도 적발됐다. 일부 피의자는 채무자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하며 상환을 독촉하는 등 불법 행위를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토바이를 담보로 잡고 고액 보관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정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농업 및 연관 산업 영향 점검에 나서며 선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농업 및 연관산업 분야 중동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유가·환율·운임 상승에 따른 산업 영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삼양식품,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비료협회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농식품부가 운영 중인 중동 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바탕으로 수출, 국제곡물, 가공식품, 농기자재, 면세유 등 5개 분야별 영향과 대응 계획이 논의됐다. 업계는 물류비 상승과 원료 구매 부담 증가, 환율 변동에 따른 경영 부담 확대 등을 주요 문제로 제기했다. 특히 비료 원료인 요소의 상당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수입되는 만큼, 가격 상승과 공급 불안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는 항공 운송 차질과 물류비 증가로 인해 주문 축소와 일정 조정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곡물과 가공식품 원료는 단기적으로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유가와 환율 상승 등 간접 요인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송미령 장관은 “면세유와 농
정부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 성장’, ‘지역 균형’, ‘공정 시장’이라는 3대 정책 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는 3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열고 중소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관계자와 중소기업 대표, 전문가 등 약 170여 명이 참석해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기술→생산→수출”…전주기 경쟁력 강화정부는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R&D)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민간이 선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TIPS 방식 R&D를 대폭 확대하고, AI·바이오·방산·기후테크 등 신산업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 또한 기술이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형 기술사업화 프로그램(STTR)을 도입하고, 공공조달을 통해 정부가 초기 수요자가 되는 구조도 마련한다. 생산 분야에서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해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K-뷰티·식품 등 산업별 맞춤형 협력 생태계를 조성한다. 아울러 내수기업의 수출 전환을 지원하고, 분야별 특화 수출 프로그램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울산시가 지역 기반 창업을 육성하는 핵심 거점을 확보하며 창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6년 지역(로컬)창업 단지(타운) 신규 설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시는 지역 자원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창업부터 성장·확장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로컬)창업 단지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가를 발굴하고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거점 공간으로, 교육과 컨설팅, 사업화 지원, 판로 개척,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사업은 울산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설 구축과 운영을 맡는 중앙-지방 협력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시설은 남구 삼산동 공영주차장 내 다목적 공간에 조성되며, 코워킹스페이스와 공유주방, 미디어 작업실, 휴게공간 등을 갖춘 복합 창업 공간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신축 건물을 활용해 초기 비용을 절감하고, 뛰어난 접근성과 유동 인구 확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울산시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자원과 정보기술을 결합한 ‘로컬크리에이
전주시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지역 디지털 산업의 핵심 거점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전북에이아이데이터센터를 비롯해 KT, 마이크로소프트 등 컨소시엄과 ‘전북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특수목적법인(SPC)인 ㈜JBAIDC가 주도하며,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3007억 원이 투입된다. 데이터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3가 일원에 조성되며, 수전용량 9.8MW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사업 주체인 ㈜JBAIDC는 데이터센터의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시는 이번 데이터센터가 지역 AI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산업 확산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주시와 사업자는 협력을 통해 데이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연계 사업을 발굴해 지역 중심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AI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