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서구는 지난 7일 국민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총 45억 원 규모의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김경진 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과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협약은 국민은행과 서구청의 협력 사업으로 추진된다. 국민은행은 서구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금 3억 원을 인천신용보증재단에 출연, 인천신보는 이를 기반으로 15배 규모인 총 45억 원의 보증 지원을 시행한다. 서구청은 참여 업체에 대해 **대출금리의 2%(최초 1년간)**을 보전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서구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 이내의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이자 보전 혜택을 통해 경영자금 확보와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국민은행의 적극적인 출연으로 서구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주시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올해 총 4,268톤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 중 산물벼 1,297톤, 건조벼 2,971톤이 포함된다고 밝혔다.매입은 유구 백교창고 등 관내 정부양곡창고에서 진행된다. ■ 21일까지 건조벼 매입 마무리공공비축미 산물벼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수매가 완료됐으며, 건조벼는 **11월 21일(목)**까지 진행된다. 올해 매입 품종은 **‘삼광’**과 ‘친들’ 두 가지로, 다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매입가격은 40kg 기준…중간정산 후 연말 확정매입가격은 조곡 40kg 기준으로, 매입 직후 4만 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된다.최종 정산금은 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기준으로 환산·산정되며, 12월 말 확정 후 지급될 예정이다. ■ 현장 방문한 최원철 시장 “농가 소득 안정 지원 강화”최원철 공주시장은 7일 신풍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 현장을 찾아 농업인과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생산비 상승과 잦은 재해
하동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군은 지난 11월 7일, 해외 10개국 15명의 바이어와 경남·전남지역 50여 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한 ‘하동별맛축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영호남 공동 개최 상담회 ‘역대 최대 규모’이번 상담회는 남해안남중권 및 하동군 공동 주최로 열려, 영호남 지역 농식품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한 뜻깊은 자리였다.특히 이번 행사는 영호남 공동 개최 상담회 중 최대 규모로, 하동의 수출 경쟁력과 남해안권 경제 협력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 ■ 영국 H-MART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행사에서는 하동군과 영국 H-MART 및 유럽 주요 파트너사가 ‘영국 수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H-MART는 영국 내 최대 한국 마트 체인으로, 현재 **20개 매장(H-MART 1개소, 오세요 마트 19개소)**을 운영 중이다.이번 협약으로 하동의 녹차·곡류·이유식·전통식품 등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의 영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일본 대형 유통업체와 ‘하동쌀 400톤 수출’ 협약하동군은 일본 대형 유통업체 대동(주)(대표 안문숙)과 하동쌀 400톤 수출 협약을
서울 성동구가 경기 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250억 원 규모의 ‘성동형 특별신용보증 융자’**를 시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도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로, 성동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협약은행과 함께 추진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담보나 보증인 없이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 내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단, 휴·폐업 업체, 신용불량자, 보증금지 또는 제한업종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50억 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확보했으며, 융자 신청은 자금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담보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서로 대체된다. 또한 성동구가 대출금리의 최대 1.5%를 이자 지원해, 기업들은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대표자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사본,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 등을 지참해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동지
인천광역시가 차세대 하늘 교통의 중심 도시로 도약한다.시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5회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CONFEX)’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 UAM 산업, 1,500조 원 시장 선점 경쟁 본격화**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은 전기 동력 기반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를 활용해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교통체계로, 2040년경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5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도서 지역 1일 생활권’과 ‘수도권 30분 교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의 ‘아라뱃길 상공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 중이다. ■ 국내외 전문가 한자리에…산업·정책·기술의 허브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콘펙스는 ‘Conference(강연) + Exhibition(전시)’의 복합 행사로, 국내외 도시·기관·기업·전문가들이 참여해 UAM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2일간 열리는 **콘퍼런스 세션(8개)**에서는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정책·산업화 모델·인프라 구축 등 핵심 의제를 심층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존은 송도컨벤시아
대전 서구는 오는 12일 서구 창업허브센터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상생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간 교류와 협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50여 개 기업 관계자 약 80명이 참석해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시작 전에는 뤼미에르 현악 4중주단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네트워킹의 문을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눈꽃처럼협동조합, 공감사회적협동조합, **테바소프트㈜**의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서구청,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금년도 사업성과 및 내년도 중점 추진 방향 공유, ▲한남대학교 사회혁신 성장지원센터의 ‘사회연대경제 비전과 전망’ 특별 강연 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 간 지속 가능한 성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동과 상생이 지역의
대전시가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활용해 새로운 지역 상생 먹거리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전시는 **10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밀팡과 함께 ‘꿈돌이 밀키트’ 출시를 위한 공동브랜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락국수·떡볶이·짜장면 등 3종의 꿈돌이 밀키트 제품이 오는 12월 중 순차 출시된다. 대전의 지역성을 담되,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보편적인 메뉴를 선택해 **‘대전다운 맛과 추억, 그리고 실용성’**을 함께 녹여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락국수는 과거 대전역에서 여행객들이 즐겨 찾던 **‘추억의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간편 조리 방식으로 집에서도 대전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함께 선보이는 떡볶이와 짜장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 메뉴로, 맛의 대중성과 조리의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해 일상 식탁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밀키트 유통전문기업인 ㈜밀팡은 대전 동구에 기반을 둔 지역 기업으로, 탤런트 김승수 부대표가 함께 경영을 맡고 있다. 김 부대표는 대전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기업과의 상생 모델
방위사업청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한-캐나다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일정을 마치며, 양국 간 실질적 방위산업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방문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기준) 진행됐으며, 정부 관계자 면담, 국방·안보 정책 연구기관 방문,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 참석, 방산기업 로드쇼 개최 등 다층적 협력 행보로 구성됐다. ■ 한-캐 방산협력, “교류를 넘어 산업·안보 파트너십으로”방위사업청은 5일 연아 마틴(Yonah Martin) 캐나다 상원의원과 면담하고, **맥도널드-로리에 연구소(MLI)**를 방문해 양국의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방산산업, 기술교류, 정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지속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튿날(6일) 열린 **‘한-캐나다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에서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한국 국방부, 캐나다 국방 관계자, 주요 방산기업이 참여해 양국의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석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자유, 민주주의, 법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동반자다. 인도·태평양 시대를 맞아 양국의 방산협력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산업·안보 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
경상남도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산시 젊음의 거리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년 경상남도 소상공인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경남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도내 소상공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 상품 홍보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소상공인 정책홍보관 ▲제품 홍보부스 ▲맥주 시음회 ▲K-POP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8일에는 아시아 턱걸이 챔피언이자 기네스 기록 보유자인 **유튜버 ‘리샘’**이 진행한 길거리 스포츠 트레이닝과 함께 ‘경남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경남 소상공인 경영대상, 도지사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했다. ‘경남 소상공인 경영대상’은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2018년부터 이어져 온 이 상은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5개 부문 7개 업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도·소매업: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 ㈜코쿤이 사우디아라비아 **살람 수의그룹(Salam Veterinary Group, SVG)**과 손잡고 바이오뱅크 구축 및 수의학 분야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14일 **사우디 알 카심(Al Qassim)**에서 진행됐다. ■ 국내 바이오뱅킹 전문기업 ㈜코쿤, 사우디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코쿤은 201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바이오뱅킹 전문기업으로, 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생명공학연구원·국립농업과학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해 AI 기반 감염병 예측 서비스와 바이오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SVG는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핵심 추진기관 중 하나로, 세계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을 비롯해 낙타·말·야생동물 등 다양한 종에 대한 진료·연구·유전 개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AI·ICT 기반 바이오뱅크로 동물보건 혁신 이끈다”이번 MOU는 SVG가 보유한 방대한 동물 자원 관리체계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충북대학교의 추천으로 SVG가 ㈜코쿤의 기술력을 확인
국내 최대 규모의 수출기업 전시 및 상담회인 **‘2025 Korea Business Expo Incheon’**이 10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WORLD-OKTA)**와 연계해 열렸으며, 전국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 450여 개사가 참여해 해외 70여 개국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수출상담 및 투자협력을 진행했다. 엑스포는 **인천광역시와 (사)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가 공동 주최했으며, 참가기업별 맞춤형 구매자 매칭 시스템을 운영했다. 또한 통역지원, 해외시장 정보 제공, 후속 계약 지원 등 상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실질적 성과 창출형 수출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미용·화장품, 식품, 바이오, 정보기술(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핵심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현장에서 MOU 체결 및 수출계약 협의를 이어갔다. 특히 **인천시 공동 홍보관(85개 기업 참여)**과 투자유치 홍보관, 한인경제인 대상 비즈니스센터도 운영돼 인천시의 글로벌 교류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0일에는 첨단기술기업 현장 방문과 인천글로벌캠퍼스 투어 등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유길상)**가 산업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인재양성의 방향을 제시했다. 7일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에서 열린 **‘2025년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에는 직업훈련교·강사 및 직업교육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기술혁신이 직업교육훈련에 미칠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주최했으며,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직업훈련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생성형 AI 시대, 직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올해 콘퍼런스는 ‘AI와 첨단산업이 주도하는 직업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오전 기조강연과 오후 3개 트랙(△인공지능 △AI 융합·활용 △첨단산업기술)으로 구성된 총 12개 세션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송길영 마인드마이너 대표(前 바이브컴퍼니 부사장)**가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주제로 기술과 공동체의 결합이 만드는 사회적 변화를 소개했고, 이정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솔루션 부문장은 ‘AI 기반의 미래 조직과 에이전트 보스(Agent Boss)의 출현’을 통해 기업의 AI 적용 전략과 성
새만금개발청은 11월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테이팩스와 ㈜주왕산업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개발행위 준공 인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두 기업의 태양광 설비는 ㈜테이팩스 182.4kW, ㈜주왕산업 709.9kW 규모로 설치됐으며,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주왕산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 제조·납품업체로, **2024년 조달청 우수조달물품(태양광 발전설비 부문)**으로 지정된 유망기업이다. 이번 상업용 발전설비를 통해 잉여 전력을 판매하며 친환경 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테이팩스는 이차전지·반도체용 특수테이프 전문 생산기업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RE100(기업 전력 100%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했다. 홍지광 새만금개발청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준공은 새만금 국가산단 내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과 RE100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산업단지가 ‘친환경 RE100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두 기업의 사례는 새만금이 그린에너
방위사업청이 방위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원가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방위사업청은 11월 6일 경북 구미 LIG넥스원 연수실에서 ‘조선·항공 분야 방산 협력업체 원가발전 간담회’를 열고, 조선·항공 관련 방산업체 및 협력업체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합리적인 원가 산정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 현장 목소리 반영 위한 소통 간담회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주요 조선·항공업체 원가업무 간담회’의 후속 행사로, 방산 현장에서 협력업체들이 겪는 원가 산정의 어려움과 제도적 한계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방산업체-협력업체 간 상생 체계 구축 ▲투명한 원가 관리 문화 확산 ▲하도급 계약의 공정성 강화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참석자들 긍정 평가항공 분야 협력업체 관계자는 “방사청이 직접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을 약속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업체의 현실이 제도 개선에 더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 분야 관계자 또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업체의 원가자료 관리 부담이 줄고,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 채무로 인해 사업과 일상을 이어가기 어려웠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제주도와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정리하며,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 493억 원 규모 부실채권 정리…전년 대비 117% 증가이번 부실채권 정리는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된다.불의의 사유로 채무 상환이 어려워진 도내 금융취약계층이 다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올해 보유 채권 493억 원 중 약 90%인 446억 원을 매각하고, **상환 불가능한 채권 33억 원(300건)**은 소각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규모는 지난해 대비 117% 증가, 최근 3년 평균(28억6천만 원)보다 15% 높은 수치다. 이를 통해 약 2,800여 명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채무 부담을 덜고 경제활동 복귀의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 채무감면·채권소각·매각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금융’ 실현채권소각은 상환 불가능한 채권을 법적 절차에 따라 정리하는 것으로, 소멸시효 만료나 개인회생·파산 절차, 채무자 사망 등으로 회수가 불가능한 채권이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