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상일1동이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마당, ‘어르신 큰 잔치’**를 지난 10월 27일 상일1동 주민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여러 단체들이 힘을 보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잔치에는 관내 어르신 350여 명이 참석해 육개장, 수육, 과일 등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이웃의 온정을 느꼈다. 행사장은 공연과 웃음으로 가득했다. 구립 고덕롯데캐슬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과 상일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라인댄스 공연,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의 장구 공연 봉사가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임호연 상일1동 직능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유난히 더운 여름을 견뎌오신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웃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잔치가 효와 경로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작은 마을의 잔치가 전하는 따뜻한 온정이야말로 진정한 복지
상주향교가 지난 10월 29일, 전통 경로 효친 문화를 기리는 ‘기로연(耆老宴)’ 행사와 사회교육원 학예발표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상주의 전통문화 정신을 함께 나눴다. ■ 어르신 공경의 전통 이어가는 상주향교행사는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김명희 전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임이자 국회의원의 축전도 낭독되며 어르신들을 향한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특히 김명희 전교는 8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심폐소생술 교육부터 학예발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제2부에서는 상주소방서 김은해 전문강사의 심폐소생술(CPR) 특강과 실습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제3부에서는 상주향교 부설 사회교육원(원장 조재석) 소속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학예발표회와 전시회가 펼쳐졌다. 가야금병창반의 ‘상사천리몽’을 시작으로, 시조창·한국무용·합창·우쿠렐레·민요·경전반 낭독·국학
부천시가 지난 30일 ‘부천 루미나래’의 개장식을 열고, 3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루미나래는 자연과 빛,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야간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매년 35만 명이 찾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 일대에 조성됐다. 정식 개장에 앞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모니터링과 운영 안정화를 위한 임시 개장 기간으로 무료로 운영됐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동선과 조명 연출을 개선했으며, 시민과 함께 완성한 공간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이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루미나래는 앞으로 수도권의 새로운 야간 명소이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도화몽’, 복사꽃이 그려내는 12가지 날씨 이야기 루미나래의 야간 경관 프로그램 ‘도화몽(桃花夢)’은 ‘복사꽃의 꿈’을 뜻한다. 시민 공모로 이름 지어진 이 프로그램은 복사꽃이 흩날리며 계절과 날씨를 만들어낸다는 이야기를 마치 꿈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숲길을 따라 빛과 음악 속을 걷다 보면, 관람객은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 속으로 들어온 듯한 특별한 장면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처럼 부천의 상징인 복
서울 성북구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고 지역 주민과 상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10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색 있는 상권을 중심으로 펼쳐져, 상인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상생형 지역문화 축제’**로 주목받았다. 먼저 24일 열린 **‘제2회 북적북적 석계낭만축제’**는 석계음식문화거리 골목형상점가 일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상인회와 지역 주민, 인근 학교·단체가 협력해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는 거리공연,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였다. 특히 음식문화거리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지며 가을 저녁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25일에는 장위전통시장에서 **‘제3회 주락이 페스티벌’**이 열렸다. 축제는 먹거리와 수제맥주 시음 부스,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주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뮤지컬·음악·국악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축제에서는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를 진행했다
충남 아산시가 ‘2025년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리더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아산시 이·통장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10월 29일 모나밸리에서 열렸으며, 지역 발전의 핵심 축인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축사 및 시상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 15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지영섭 아산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오늘 한마음 대회는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더 단단한 결속으로 아산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통장들이 주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지역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통장님들은 아산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잇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지난여름 수해 피해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머지않아 아산시가 40만 인구 달성의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충남 당진시가 당진상공회의소와 함께 ‘제17회 기업인 화합 행사’를 10월 30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 발전에 헌신한 경영자와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기업인 화합 행사’에는 기업인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모범 기업인 및 근로자 표창 ▲근로자 자녀 장학금 수여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체육행사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올해는 문화 중심의 열린음악회를 통해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는 또한 창립 20주년을 맞은 당진상공회의소의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상공회의소는 지난 20년간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왔으며, 이날을 계기로 **‘더 큰 도약, 함께 성장하는 당진경제’**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활력 있고 근로자가 행복한 산업 환경
전북 진안군이 **공공건축의 사회적 가치와 지역 발전 방향을 탐구하는 ‘북 콘서트’**를 10월 30일 군청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공공건축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북 콘서트에서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을 중심으로 공공건축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봤다. 진안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지역의 문화·생활 중심 공간으로서의 공공건축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날 강연에는 문화시설계획 분야의 권위자인 고재민 교수가 초청됐다. 그는 전시·문화공간 계획 분야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인물이다. 고 교수는 자신의 저서 『도서관, 건축에 길을 묻다』를 바탕으로 학천지구 사례를 분석하며 “공공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공동체의 가치와 문화를 담는 그릇”이라고 강조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공공건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는 뜻깊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진안군의 공공건축이 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예술의 대중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 : 울림’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공연예술이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는 예술임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일상 속에 스며드는 전통의 감성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다른 주제로 전통공연예술의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왔다. ‘세상은 온통 전통예술로 가득하다’(2021~2022), ‘전통공연예술과 함께하면 매일이 축제’(2023), ‘전통의 문을 열어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다’(2024) 등의 슬로건을 통해 ‘일상 속 전통예술’이라는 가치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 “오늘 : 울림” —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2025년 캠페인 ‘오늘 : 울림’은 국악진흥법 시행과 ‘제1회 국악의 날’ 제정 등으로 국악의 발전이 주목받는 시점에 기획됐다.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을 비전으로 삼은 국악진흥기본계획에 발맞춰, 전통공연예술이 국민의 일상 속 활력소로 자리 잡는 모습을 표현한다. ■ 영상으로 전하는 전통의 울림이번 캠페인은 두 편의 영상으로 제작됐다. 1편 ‘일상의 설레는 마주침’과 2편 ‘심장이 뛰는 멋진 순간’은 바쁜 일상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이정재·임지연의 유쾌한 디스 전쟁과 팩트 폭격으로 올가을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 이정재X임지연, 톱스타와 기자의 ‘앙숙 케미’ 폭발오는 11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는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 극본 정여랑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진실을 좇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인 두 남녀가 티격태격하다가 예상치 못한 감정선을 맞이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굿파트너’ 김가람 감독 X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 흥행 조합의 귀환‘얄미운 사랑’은 드라마 팬들에게 이미 **“믿고 보는 제작진 조합”**으로 손꼽힌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의 김가람 감독과, 국민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가람 감독은 “이정재와 임지연의 밝은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며 “누구와 봐도, 혼자 봐도 즐거운 드라마”라고 자신했다. 그는 또 극 중 ‘임현
배우 황동주가 하승리네 집 뒷방 세입자가 되기 위해 사활을 건 고군분투로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 황동주, 하승리 곁으로 가기 위한 ‘무릎 입주 작전’2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는 **강민보(황동주 분)**가 딸 **강마리(하승리 분)**와 전 부인 주시라(박은혜 분) 곁으로 가까이 가기 위해 마리네 뒷방 입주를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보는 결국 **장모 윤순애(금보라 분)**에게 무릎까지 꿇으며 “뒷방에 살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순애는 “엄원장이 꼬셨나?”라며 민보를 몰아붙였고, “다신 이 근처 얼씬도 하지 마”라는 단호한 말로 일축해 웃픈 입주 실패극이 펼쳐졌다. ■ “화장실 같이 써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민보는 경쟁자 **이옥순(강신일 분)**이 같은 뒷방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견제에 나섰다. 그는 “화장실 같이 써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위임장 안 주면 계약금 떼이실 수도 있어요”라며 계약을 막으려 안간힘을 썼지만, 옥순에게 “오지랖이 태평양이시구만”이라는 핀잔만 들었다. 결국 민보는 **‘딸
배우 심형탁의 아들 하루가 생후 254일 만에 혼자 앉기→기기→서기까지 완벽 섭렵하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귀여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 하루, 생후 254일… 폭풍 성장기 ‘미친 귀여움’지난 29일(수) 방송된 ‘슈돌’ 595회 ‘너를 성장시키는 슈퍼 도전!’ 편에서는 심형탁 부자의 하루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루는 스스로 몸을 일으켜 혼자 앉기에 성공하며 아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형탁은 “늠름하다”라며 감격했고, “이젠 일어서기까지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놀랍게도 하루는 아빠의 말이 들린 듯 스스로 소파를 짚고 발끝으로 버티며 일어서기에 도전했다. 심형탁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 다리를 움직여 일어섰다”며 “8개월 동안 이렇게 컸구나”라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이어 소파의 도움 없이도 0.4초간 혼자 서기 성공! “어마어마한 시간이었다”는 아빠의 외침에 시청자들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 첫 치즈볼의 충격… 손가락 힘까지 성장심형탁은 하루를 위해 직접 바나나 분유 빵과 치즈볼을 만들었다. 하루는 인생 첫 치즈볼을 맛보자마자 눈이 휘둥그레지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였다. 음식에 대한 호기심은
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올가을 안방극장에 가슴 시린 청량 로맨스로 찾아온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슬링샷스튜디오)가 오는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릴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이재욱 X 최성은 X 김건우, 대세 배우들의 청춘 시너지‘마지막 썸머’는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청춘 배우 라인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재욱은 이번 작품에서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 쌍둥이 형제 백도하와 백도영을 연기한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형제의 미묘한 감정선과 내면의 균열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성은은 여름이 지긋지긋한 공무원 송하경 역을 맡아 현실적이고 솔직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재욱이 연기하는 도하와 **‘땅콩집 소송’**을 계기로 얽히며 티격태격하지만 점차 진심을 나누는 찐친 케미를 펼친다. 여기에 김건우가 도하의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합류, 두 사람 사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의 축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 과거와 현재를 잇는 리모델링 로맨스‘마지막 썸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세트포유(SET FOR YOU)’**가 30일(목) 저녁 8시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맛 조합 본능’을 자극할 완벽한 세트 찾기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뭘 어떻게 시켜야 제일 잘 시켰다고 소문날까?”‘세트포유’는 커플 세트부터 회식 세트, 해산물x육류 세트까지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 4인방이 식당 사장님들의 의뢰를 받아 ‘메뉴판 속 최고의 조합’을 찾아내는 예능이다. ‘세트기획 TF팀’으로 출격하는 출연진은 배우 이준, 요식업 전문가 윤남노, 원어스의 건희, 먹방 크리에이터 맵하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식습관을 가진 네 사람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가 프로그램의 핵심 재미다. ■ 첫 출근부터 폭소… “탕비실은 어디에 있냐?”‘꼰대력 만렙’ 팀장으로 변신한 이준과 요식업 18년 차 윤남노는 첫 만남부터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인다. 윤남노가 “탕비실은 어디에 있냐?”고 묻자, 이준이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터뜨린다. 한편, ‘건희 소스’로 중국 훠궈계를 평정한 건희는 “이름이 이건희입니다. 이름에 걸맞은 사람이 되고 싶다”며 ‘동명이인 버프’를 노리는 야망캐로 활약한다. 또한 맵하니는 매운
배우 류승룡이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현실 직장인의 자화상을 그린 찐(眞) 부장님 연기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 있다. ■ “우리 부장님 같다”… 공감과 웃음, 짠내를 동시에극 중 류승룡이 연기하는 김낙수는 대기업 25년 차 부장으로, 가정과 명예, 직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모두 잡은 듯 보이지만 끊임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리는 ‘성공 집착형 부장님’이다. 그는 첫 회부터 아들에게 “군대나 가라”며 말문을 막고, 후배보다 비싼 가방을 사며 “내가 이겼어”라 외치는 등 현실에 존재할 법한 꼰대 상사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냈다. 하지만 그 속엔 외로움이 깃들어 있다. “서울에 아파트 사고 애 대학까지 보낸 인생은 위대한 거야”라며 스스로 걸어온 길을 정답이라 믿지만,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마음 둘 곳 하나 없는 김낙수의 허무와 고독이 시청자들의 짠한 공감을 자아냈다. ■ 생활연기의 정석… 류승룡표 현실 연기류승룡은 김낙수의 복잡한 감정을 생활연기로 정교하게 표현하며, ‘찐 부장님’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상사에게는 충성하고, 팀원들에게는 커피 종류와 보고서 폰트까지 단속하는 꼬장꼬장한 성격을 디테일
충청남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발판으로 한중 관계 발전의 새 장을 열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을 위해 도를 방문한 양완밍(楊萬明)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만나 지방외교 협력 방안과 문화 교류 확대를 논의했다. ■ “지방에서부터 한중 신뢰를 쌓는다”이번 회담은 한중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 강화를 위한 자리로, 산업 협력뿐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전국 수출 2위, GRDP 3위를 기록하며 삼성·SK·현대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며 “경제뿐 아니라 문화 교류를 통해 중국과의 미래지향적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중 양국의 신뢰는 중앙정부가 아닌 ‘외교의 최전선인 지방’에서부터 싹트고,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유지될 것”이라며 “지방 간 인연의 축적이 결국 국가 간 신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양완밍 회장은 “충남은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지역으로, 중국 지방정부가 신뢰하는 파트너”라며 “양국 지방 간 교류가 한중 관계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