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려원이 컨디션 난조 속에서도 ‘꺾기의 신’ 클래스를 입증한다.
2월 19일 밤 10시 방송되는 미스트롯4에서는 본선 4차 레전드 미션 2라운드 개인전이 공개된다. 김수희, 최진희, 김연자, 김용임 등 트롯 레전드의 명곡으로만 승부를 가리는 이번 라운드는 준결승 진출을 좌우할 최대 고비다.
길려원은 본선 3차에 이어 좀처럼 회복되지 않은 목 상태로 우려를 자아낸다. 그는 “이 정도로 목이 안 나온 건 처음”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막상 무대에 오르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특유의 꺾기 창법을 200% 발휘하며 무대를 장악한 것. 장윤정 마스터는 “노래를 들으면 신기하다. 기술자다”라고 평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컨디션 악재를 뚫고 완성한 길려원의 ‘꺾기 신공’이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관심이 쏠린다.
‘트롯 오뚝이’ 허찬미는 과감한 변신을 선언한다. 그간 강점이었던 퍼포먼스를 내려놓고 “오늘은 노래로만 승부하겠다”고 밝힌 것.
특히 김연자의 고난도 곡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자마저 “굳이 내려갈 필요는 없다”며 우려를 표했지만, 허찬미는 정통 트롯으로 정면 돌파를 시도한다.
무대를 마친 뒤 대성통곡했다는 전언이 더해지며, 그의 승부수가 ‘신의 한 수’였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윤태화 역시 예상치 못한 개인사를 털어놓는다. 평소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김희재 마스터조차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말할 정도로 충격적인 고백이었다는 후문이다.
한 서린 감성을 담은 무대와 함께 공개된 윤태화의 속사정이 어떤 울림을 전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레전드 미션 개인전은 시리즈 사상 최고점과 순위 대반전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준결승을 향한 마지막 관문, 그 치열한 혈투는 2월 19일 밤 10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기 속에서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길려원의 꺾기 신공과 허찬미의 승부수, 그리고 윤태화의 고백까지. 이번 무대는 실력과 진심이 동시에 빛나는 순간이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