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 대표 체험형 관광지인 ‘거창산림레포츠파크’가 대한민국 유망 관광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거창군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가 주관한 ‘2026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서 거창산림레포츠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가운데 유일한 사례로, 지역 관광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잇단 공모 선정…관광도시 입지 강화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관광지를 발굴해 전문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거창군은 2022년 ‘항노화 힐링랜드’, 2023년 ‘거창 창포원’에 이어 또다시 이름을 올리며 관광 자원 발굴 역량을 입증했다. 연이은 선정은 체계적인 관광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발 750m 숲속 액티비티…체험과 힐링 공존
거창산림레포츠파크는 고제면 백두대간 인근 해발 750m 이상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청정 산림을 배경으로 짜릿한 레포츠와 여유로운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산악 지형을 활용한 트리탑, 짚코스터, 로프어드벤처 등 역동적인 체험시설은 물론,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캠핑장 등 숙박 인프라도 갖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에코어드벤처와 라이트핸드 전망대 등 다양한 콘텐츠는 MZ세대부터 가족 관광객까지 폭넓은 수요를 겨냥한다.
2026 거창 방문의 해…핵심 동력 기대
거창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거창의 청정 자연과 역동적인 에너지가 결합된 공간”이라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2026 거창 방문의 해’를 이끌 핵심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관광의 성패는 ‘차별화된 콘텐츠’에 달려 있다. 자연 속 액티비티라는 강점을 어떻게 브랜드화하느냐에 따라 거창산림레포츠파크의 도약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