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짓도가지 김치연구소’ 신승주 대표를 2025년 익산시 식품(김치)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신승주 대표에게 명인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김치문화 계승에 앞장선 공로를 치하했다. 신승주 명인에게는 연구활동비 1,000만 원이 지원되며, 시 홍보책자와 누리집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신 명인은 18년간 김치 제조와 연구에 매진해 온 김치 전문가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김치 개발과 전통 발효기술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익산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백제의 서동요 설화에 등장하는 **‘마(서·서여·산약)’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마 백김치’**를 개발, 현재 효능 실험 및 특허 등록을 추진 중이다. 신 명인은 “백제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역 대표 김치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원광대학교 식품산업대학원 석사 및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강사로 재직하며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김치 장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익산의 향토음식 3종(해물반지·익산섭전·서여향병)**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울산 북구는 11월 4일 구청장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과 북구정신재활시설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각복지재단은 2025년 12월 2일부터 2028년 12월 1일까지 3년간 북구정신재활시설의 관리와 운영을 맡게 된다. 재단은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에 입원·입소하지 않은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재활 프로그램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각복지재단은 이미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북구정신재활시설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서비스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재위탁으로 재단은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정신재활시설이 대상자에게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의 내실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신재활은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사람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는 과정이다. 울산 북구의 이번 협약이 그 다리 역할을 더욱 단단히 해주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울산 중구보건소가 운영 중인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정신건강전문요원(정신건강사회복지사 2급) 수련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국의 정신의료기관, 정신재활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 수련기관을 지정해 현장 중심의 실무 수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내년부터 정신건강사회복지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의 수련생을 대상으로 1,000시간 이상 실무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정신건강 인력 양성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현주 울산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수련기관 신규 지정으로 지역의 예비 정신건강전문요원들이 수준 높은 교육과 실습을 울산에서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이를 발판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질은 지역의 복지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 울산 중구의 이번 수련기관 지정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재 양성과
사천시보건소가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조기 예방접종 참여를 강력히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와 고위험군의 조기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3주차(10월 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전주(7.9명) 대비 급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3.9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7~12세 어린이(31.6명), 1~6세(25.8명) 등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특히 높았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와 어르신 등은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접종을 미루지 말고 조속히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 소요되므로 11월 중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사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14~18세 청소년(중·고등학생)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해, 청소년층 감염 예방에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김천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조기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소아·청소년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김천시보건소는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신속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가능한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김천시보건소(☎054-421-27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시작되고 있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마치고, 발열·기침 등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강조했다. 감염병 확산은 한순간의 방심에서 시작된다. 예방은 ‘지금’이 가장 빠르다 — 작은 실천이 건
장흥군보건소가 직장인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인 **‘건강일터 7호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장흥군의 건강생활실천율은 27.0%**로 전남 평균(34.9%)과 전국 평균(37.4%)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직장 내 건강증진 환경 조성을 통해 생활 속 건강실천률을 높이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혈압·혈당·콜레스테롤·체성분·악력 검사 등 다양한 기초 건강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른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 교육이 병행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앱 ‘채움건강’**을 활용해 참여자의 자발적인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아침 식사하기’,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 등 일상 속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특히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요가 교실은 스트레스 완화와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무주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방문형 프로그램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속 한의사·치과의사·임상병리사·운동강사·보건공무원 등 1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지원팀이 참여한다. 지원팀은 오는 11월 28일까지 무주·설천·적상·안성·부남 등 6개 읍면의 11개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와 건강상담 ▲생활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 ▲영양관리 교육 및 요리 실습▲침·뜸 등 한방진료 ▲구강검진 및 구강 관리 교육(틀니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을 중심으로 개인별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 개선 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김진주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장은 “올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이 없거나 참여 기회가 적었던 시설을 우선 선정해 서비스의 형평성을 높였다”라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
양양군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현남면 5개 리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물리치료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양군보건소와 강릉영동대학교 물리치료과·안경광학과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학 연계형 지역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마을에서 전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물리치료 및 근골격계 관리 ▲근력·균형감각 측정 ▲시력 검사 및 맞춤형 돋보기 제공 등 예방 중심의 통합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물리치료 분야에서는 전문 치료사의 지도 아래 통증 완화와 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스트레칭 및 운동법 교육이 이뤄지고, 시력 측정 서비스에서는 시력 저하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돋보기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첫 회차가 열린 현남면 포매리에서는 주민들이 물리치료와 시력검사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체험, “마을로 직접 와주니 편리하다”, “무릎 통증 때문에 병원에 가기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
평택시는 최근 질병관리청의 털진드기 활동 급증 발표에 따라, 가을철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주간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10월 19~25일) 전국 털진드기 지수가 0.02에서 0.24로 1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경지·하천변·풀숲 등에서 털진드기 활동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기온이 10~15℃로 떨어지는 10월 말부터 유충 활동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기로 꼽힌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세균 감염병으로, 잠복기(1~2주) 이후 발열·두통·근육통·발진·림프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특히 **물린 부위의 검은 딱지(eschar)**가 주요 진단 지표로, 조기 항생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참진드기 매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18%에 달하며 백신이 없어 철저한 예방이 유일한 대응책으로 꼽힌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은 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이므로 등산, 단풍놀이,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기피제 사용 및 귀가 후 샤워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야외활동
평택시는 지난 3일 평택보건소에서 ‘2025년 하반기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정신응급대응 협의체는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로,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13개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반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평택시 자살 통계 및 정신 위기 대응 현황 공유 ▲관계기관별 업무체계 점검 및 역할 분담 ▲정신 응급 대응 공공병상 운영사업 수행기관 선정 심사 등 정신건강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응급상황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진도군은 지난 10월 29일 진도군보건소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자를 ‘우리동네 생명보안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인체 모형(마네킹)을 활용해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과 자신감을 높였다. 교육에는 ▲진도군청 ▲한국전력 진도지사 ▲진도자연휴양림 ▲국립공원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AED 관리 담당자가 함께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모았다. 진도군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우리동네 생명보안관’을 양성,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보안관 제도를 통해 응급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진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전남 함평군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산모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부터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최대 5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심신 안정과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출생일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함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관내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가정이다. 산후조리비는 산후 회복 관련 비용 사용 후 사후 지원 방식으로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이용 본인부담금 ▲위생용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구입비 ▲산부인과 진료비 및 산후우울증 상담비 ▲산후마사지·요가 등 체력 회복 관련 비용이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신청은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함평군보건소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함평군은 이 외에도 출산장려금, 산후도우미 비용 지원, 유아·보육 통합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그 결과 최근 4년 연속 합계출산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기준 출생아 108명, 합계출산율 1.32명으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의정부시 보건소는 지난 10월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및 관내 종합병원 암검진 기관 4개소와 함께 ‘국가 암검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가 암검진 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시민의 검진 참여율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건소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율 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폐암·대장암 검진률 제고를 위한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검진 대상자 관리 현황 공유 ▲검진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 강화 ▲사후관리 체계 개선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점검하며 검진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보건소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 암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검진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이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의료기관
구리시는 2026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소 접종 희망자 사전 신청을 11월 3일부터 접수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구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시민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접종은 2026년 2월부터 구리시보건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소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① 구리시청 홈페이지 내 QR코드 접속② 보건소 전화 신청③ 보건소 방문 신청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보건소 방문 시 신분증, **위탁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거주기간 확인용)**을 지참해야 한다.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사전 신청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나 소정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며, 접종 기관이 위탁의료기관까지 확대되어 더 많은 어르신께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리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평가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동두천소방서와의 협조체계 구축 및 통합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다수 사상자 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가 평가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응급의료소의 인계·활동·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화재로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서 구급대원과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합동으로 참여해 ▲사상자 분류(Triage) ▲응급처치 ▲의료기관 이송 등 단계별 절차를 실습하며,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현장 협력체계와 대응 매뉴얼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