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소장 안남기)가 11월 6일 오후 5시, 보건소 1층 건강증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 중심의 서비스 향상과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친절교육에서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과 응대 과정에서의 갈등 상황 대처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직원들은 △친절한 인사와 경청의 태도 △배려와 공감의 마음가짐 △민원인과의 소통법 등을 주제로 다양한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서비스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친절교육을 통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세심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군민의 행복까지 함께 지키는 보건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의 첫걸음은 ‘친절’에서 시작됩니다. 예천군보건소의 이번 교육이 군민과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광양시보건소가 전라남도와 함께 국민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와 ‘광양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제6조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대상지는 청사, 게임제공업소, 청소년시설, 도시공원, 일반(휴게)음식점 등 공중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 포함된다. 점검은 주간과 야간으로 병행되며,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단속 결과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이 적발될 경우 최대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시설 기준 위반 시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미순 광양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흡연자 스스로 금연구역 내 흡연을 자제하고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지도·단속과 금연 홍보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금연구역 단속은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익산시가 시민들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돕기 위해 ‘웰다잉(Well-dying)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익산시는 11월 6일 보건소 방문객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웰다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원병원 원장이자 원불교 호스피스회 이사장인 김은숙 원장이 진행했으며, ‘존엄한 죽음의 의미’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웰다잉(Well-dying)’은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뜻하며,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특히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 이후,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선택하고 준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웰다잉은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익산시보건소는 2019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되어, 보건소와 14개 보건지소에서 관련 상담과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웰다잉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삶을 더 의미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성찰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
보령시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보령시는 11월 6일 보령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른 정기교육으로, 감시원의 기본 소양과 현장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6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감시원 운영 체계 및 역할 ▲식품위생 감시 사례 공유 ▲현장 점검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식품접객업소 위생 점검 시 유의사항과 사례 중심 교육을 병행해 감시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게 진행됐다. 보령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올해 관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140회에 걸쳐 975개소를 점검하며, 식중독 예방 홍보와 위생관리 지도·계도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의 전문성과 위생 감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탁의 안전은 현장에서
고성군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주민 건강권 강화를 위해 삼천포제일병원과 손잡고 원격협진 체계 구축에 나섰다. 고성군은 11월 6일 삼천포제일병원(원장 김송자)과 ‘의료취약지역 주민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원격협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삼천포제일병원에서 열렸으며, 고성군 보건소 관계자와 병원 의료진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전문 의료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진료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도 보건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문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ICT 기반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의료정보 및 자원 상호 공유 등이다. 앞서 고성군보건소는 지난 4월에도 강병원, 더조은병원, 고성성심병원과 원격협진 협약을 체결해 의료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천포제일병원까지 참여하면서 지역 내 원격의료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을희 고성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의
통영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공직자 응급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통영시는 11월 5일, 7일, 12월 11일 등 3일간 시청 직원 23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영소방서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며, 대민행정 최일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공직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기본 개념과 응급처치의 중요성 ▲환자 발견 시 119 신고 및 초기 대응 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이다. 직원들은 실제 인체모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위급 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키웠다.한 참여자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실질적으로 배울 수 있었고,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4분”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적으
진주시 보건소가 아동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학교 현장의 보건교사들과 협력에 나섰다. 진주시 보건소는 11월 6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 중강당에서 관내 46개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구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생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주보건대학교 치위생과 이지영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충치의 형성과 예방관리 ▲초기 충치의 조기 발견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칫솔질 방법 ▲생활 속 구강관리용품의 활용법 등 실생활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또한, 보건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와 실천 노하우도 함께 공유됐다. 진주시 보건소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 교육자료를 배부해 실질적인 지도 지원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문스피치아카데미 강정희 원장이 진행한 인문학 강의에서는 시(詩)를 매개로 한 ‘정서적 치유와 자기 성찰’ 시간을 통해 보건교사들이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아동의 구강건강은 평생의 치아 건강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
가평군보건소가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금연구역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흡연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과 공공청사,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안내표지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단속 등을 철저히 점검해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금연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경계 30m 이내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점과, 최근 추가된 대안교육기관 금연구역 지정 내용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장우진 가평군보건소장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에서는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금연문화 확산에 동참해, 깨끗하고 건강한 가평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시설에는 현장 시정조치와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재발 시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작은 담배 한 모금이 누군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금연은 개인의 결심을 넘어 모두를 위한 배려
이천시가 국내 쌀 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온 해외 판로 개척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시가 2022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194.3톤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해외로 수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 아마존 입점으로 글로벌 유통망 확대미국에서는 쌀이 ‘글루텐프리(Gluten-Free)’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임금님표 이천쌀’은 한국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 현지 유통 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천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미국 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H마트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수출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품질관리부터 수매까지… 농민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천시는 11월 5일 마장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이천쌀 해외수출 기념식’을 열고 해외 수출 확대를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일중 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회 부의장, 김현
양평군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한 **‘2025년 만성질환 건강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양평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만성질환 예방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권역별 3개소에서 건강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양평군보건소 만성질환 교육실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서부센터 등에서 한 기수당 8~12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양평군보건소는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론 교육 ▲영양 교육 및 조리 실습 ▲운동 실습 등 실생활 중심의 3단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건강교실과 연계해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 당뇨병 자가 관리 상담 등을 제공하여 지속적인 질환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화성특례시가 지역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적극 추진했다. 시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153개소를 방문, 총 5,619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 위생 실천 의식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감염병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절차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및 기침예절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뷰박스(View Box)’ 장비를 활용한 손씻기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손씻기 전후의 세균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올바른 손씻기 습관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올바른 6단계 손씻기를 실천하면 설사 질환은 약 30%, 감기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은 약 20% 예방할 수 있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준수는 무엇보다 중요하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화성시가 지역 내 치매 환자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우체국과 손을 맞잡았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와 화성우체국은 11월 5일,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치매환자 안부지키미 등기우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배원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치매환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실태를 함께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보건소에 알리는 공공형 안부 확인 서비스다. 협약은 치매안심센터가 지역 내 독거 및 위기가구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화성우체국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나 현재 별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치매환자 200명에게 등기우편으로 치매관리 서비스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 과정에서 집배원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환경을 세심히 살펴 관련 정보를 센터에 공유하게 된다. 화성시치매안심센터는 회신된 정보와 우체국의 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돌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영한 화성우체국장은 “집배원은 지역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생활 밀착형 인력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지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겨울철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송탄보건소는 11월 5일, 관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평택시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 및 주요 동향 공유 ▲감염관리 기본원칙(감염 전파경로, 표준주의 이해와 적용, 가정방문 시 감염관리)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종사자들이 실제 근무 환경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감염 예방 및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들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일선에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 및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보건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예방은 최고의 방역이다. 현
화순군이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주민 참여형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오는 11월 7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정신건강 사업 주민 의견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이 체감하는 정신건강 서비스의 만족도와 개선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실 있는 정신건강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화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문에 포함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센터는 제출된 의견 중 사업 목적 부합성, 지속 가능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우수 의견 40건을 선정, 소정의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군민이 직접 지역사회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인식 개선에 참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렴된 의견은 향후 센터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회복 지원, 자살 예방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진군이 올해 초부터 추진한 *‘어르신 무료 스케일링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구강질환이 잦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은 지난 2월부터 관내 10개 협약 치과의원과 함께 어르신 대상 무료 스케일링을 진행했으며, 총 500명의 어르신이 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400명에서 100명이 늘어난 수치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스케일링 비용 부담 없이 구강질환을 예방할 수 있었던 어르신들은 “치과 방문이 부담스러웠는데 무료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사업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어르신의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향후에도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어르신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