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바쁜 업무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
홍성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홍북읍 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건강한 직장만들기’ 사업을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인력 4명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연 2회 상·하반기로 진행되는 원스톱 통합 건강서비스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기초검사 ▲체성분 측정 ▲음주위험체질 선별검사 ▲우울척도검사(PHQ-9) ▲구강보건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상담과 운동 처방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근로자의 ‘자기 혈압수치 인지율’ 향상에 중점을 둔다. 단순 검사 결과 전달을 넘어 근로자가 자신의 건강 수치를 정확히 이해하고 정상 범위와 비교할 수 있도록 해, 자발적인 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사업 참여자 219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평가에서는 100%의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참여자의 80%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응답해 사업 효과를 입증했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예방 중심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업에는 농협중앙회 충남본부, 내포119안전센터, 은성전장, 한국농어촌공사 충남본부, 오디하이텍, 내포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건강관리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시간이 없어서 건강을 못 챙긴다’는 직장인의 현실을 정확히 겨냥한 정책이다. 예방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가 지역 건강 수준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