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0월 31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 대책반 및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증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은 닭·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전염되는 제1급 법정감염병으로, 감염 시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현장 대응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체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의 임상적 특성 이해 ▲감염 발생 시 송탄보건소 인체감염 대책반 구성 및 운영 체계 교육 ▲실제 대응 상황을 가정한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실습 등이다. 특히 직원들은 2인 1조로 구성돼 서로의 착·탈의 과정을 꼼꼼히 확인하며 정확한 보호구 착용 절차와 현장 대응 숙련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안전한 감염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 감각을 익혔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AI 인체감염증 발생 시 직원들의 역할 숙지와 대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과 대응체계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지난 10월 28일과 31일, 서부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일일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령층의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소속 전문 간호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알레르기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은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의 주요 증상 ▲생활 속 유발 요인 및 예방법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관리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건강관리의 개념을 익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중보건지소는 서부지역 주민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상 보습제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예방은 가장
평택시가 시민들의 정신적 회복력과 심리적 안정 증진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 회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실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가상 심리지원 서비스로, 전문 상담사와 참가자가 메타버스 상의 가상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실에서 만나 교육과 소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회복일기 작성 ▲나에게 쓰는 편지 ▲소그룹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기조절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 상황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회복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일정은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진행되며, 11월 5일부터 회차당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자는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체험 꾸러미를 수령해 원하는 장소에서 메타버스로 접속하면 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메타버스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심리적 돌봄의 새로운 접근 창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마음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찾는 의미 있는
포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0월 30일, 관내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관람과 예술 표현 활동을 통해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감각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도록 돕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으로,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주최하는 ‘일상예찬’ 캠페인의 일환이다. 올해 ‘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전시 및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전’ 관람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교구 표현 활동 ▲미술관 주변을 거닐며 자연의 빛과 공기를 느끼는 신체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어머니와 함께 미술관을 찾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 덕분에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포천시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예술을 통해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예술은 때로 약보다 깊은 치유를 전한다. 치매
포천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의 생활화를 위해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유치원·어린이집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과 협력해 진행된다. 교육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언제 손을 씻어야 하는지 ▲손씻기 6단계 올바른 방법 ▲손씻기의 중요성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또한 동영상 시청, 손씻기 체험, ‘나만의 비누 만들기’ 체험활동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자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손씻기”라며,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손씻기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꾸준한 위생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건강·위생교육을 확대해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작은 손의 깨끗한 습관이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 손씻기 교육이 아이들의 일상 속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남원시 보건소는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강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현장 진료와 보건소 내 방문 진료를 병행해,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아동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치아홈메우기’는 영구치의 씹는 면에 있는 홈을 치과용 재료로 메워 충치(치아우식증) 발생을 예방하는 치료법으로, 만 6세 전후 제1대구치와 만 12세 전후 제2대구치 시기에 시술할 때 가장 효과가 높다. 남원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충치 발생 위험이 높은 학생을 우선 선정해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구강보건전담팀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구강건강의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충치 예방 습관 교육을 실시하고, 불소 바니쉬 도포 및 구강위생용품 배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읍·면 지역 학교의 경우 이동진료차량이 직접 방문해 치아홈메우기를 실시하며, 차량에는 디지털 진료 장비가 탑재돼 학생
남원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와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무료 및 유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접종은 남원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료·유료로 구분해 운영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이다. 유료 접종 대상자는 14~59세 남원시민으로, 접종비는 1만 원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함께 무료 접종 대상 증빙서류(복지카드, 관련 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남원시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접종 시간은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5시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감염 시 만성질환 악화와 폐렴, 심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겨울의 시작, 독감 예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백신 한 번으로 나와 이웃의 건강을 함께 지킬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김천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류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한일여고와 김천중앙고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마약의 종류와 인체 유해성 ▲중독의 위험성 ▲신종 마약의 유통 실태 ▲청소년 대상 유혹 수법 및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영상 자료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생생한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마약의 위험성을 현실감 있게 체감하도록 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마약 유혹 상황을 가정한 대처 훈련과 ‘NO 마약’ 다짐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스스로 예방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마약은 개인의 삶을 파괴할 뿐 아니라 가족과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강화해 마약 없는 건강한 김천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향후 이번
여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2026년 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건강 형평성 제고와 시민 건강 수준 향상을 목표로, 내년도 건강증진사업의 우선순위와 핵심 성과 지표 선정 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건강증진사업 요구도 관련 10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SNS를 통한 온라인 설문과 대면 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보건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 요구 현황을 분석해 우선순위가 높은 건강 문제를 선정하고, 실질적 목표를 설정해 시민 건강지표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의견이 여주시 건강정책의 밑그림이 된다”라며 “많은 시민께서 요구도 조사에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주민 수요에 맞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정책은 ‘전문가의 설계’보다 ‘시민의 목소리’에서 완성된다. 여주시의 이번 조사는 주민참여형 보건행정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B2B 수출상담회’**가 글로벌 식품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풍성한 성과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284건 상담·231만달러 계약…“글로벌 식품 비즈니스 중심지로 도약”전북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총 284건의 상담, 상담금액 약 554만달러, 계약금액 약 231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실적이 도내 식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전북의 글로벌 식품 교류 허브 도약에 탄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15개국 52개사 참가…“세계가 주목한 K-발효식품”이번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미국·베트남·뉴질랜드·네덜란드 등 15개국 52개사, 61명의 해외 바이어와 도내 58개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발효식품 ▲전통식품 ▲건강식품 ▲간편식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K-푸드의 경쟁력과 발효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 KOTRA·무역협회 협력…“한계를 넘어선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온라인 상담회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9월 15일부터 약 한
익산시 보건소가 운영 중인 ‘몸 편한 한방 건강관리 교실’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과체중으로 인한 소화장애, 관절통, 부종, 피로감 등 만성적인 신체 불편을 한의학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건강관리 교실이다. 지난 9월 19일 개강해 오는 12월 첫째 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총 10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5회차까지 진행됐다. 교실에서는 ▲체질별 맞춤 건강관리 교육 ▲생활습관 상담 ▲침 치료를 통한 통증·피로 완화 등 한의사의 실질적인 한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참여자 대부분이 어깨·허리 통증 완화, 수면의 질 향상, 부종 개선 등 신체적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며, “한의학적인 접근으로 내 몸을 이해하게 되어 도움이 된다”, “침 치료와 생활습관 교육이 병행돼 효과적이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실은 한의약의 강점을 살려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개인별 맞춤 지도를 통해 신체 개선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까지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보건소는 제13회 서천군 평생학습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지난 10월 31일 봄의마을 광장에서 정신질환자의 사회 재활과 직업 체험을 위한 플리마켓과 이동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작품을 판매하며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플리마켓에서는 토탈공예·패브릭 공예 등 약 23종의 수공예품이 전시 및 판매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제작한 작품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직업 탐색의 기회를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 지난해 플리마켓에서 얻은 판매 수익금 100만 원은 사랑의열매에 기부되었으며, 올해 수익 역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예품 한 점 한 점에는 단순한 기술이
홍천군은 지난 11월 1일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립선 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 진료’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 주최, 홍천군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배뇨장애를 겪고 있는 55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건강 강좌를 병행해 큰 만족도를 얻었다. 행사에서는 ▲전립선 증상지수 검사 ▲배뇨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실질적인 진료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전문가가 진행한 전립선 질환 예방 및 관리 강의도 함께 진행돼 군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검진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료로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고, 전립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은숙 홍천군보건소장은 “전립선 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은 예방이 시작이다. 홍천군의 세심한 보건 서비스가 군민들의 삶의 질을 지켜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대구동구보건소가 세균·바이러스·독소 등 생물학적 위협에 대비한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지난 10월 31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 영상 시청을 통한 개념 이해 및 대응체계 학습 ▲다중탐지키트 검사 실습 ▲환경 검체 포장 및 의뢰서 작성 실습 ▲‘도전! 생물테러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조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기환 대구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실무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한 보건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방은 언제나 최고의 방어다. 대구동구보건소의 꾸준한 훈련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방패가 되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거제시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해온 **‘2025년 별빛운동교실’**이 10월을 끝으로 독봉산 웰빙공원과 옥포중앙공원 일정을 마무리했다. ■ “별빛 아래서 함께한 건강한 한 걸음”‘별빛운동교실’은 낮 시간 운동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저녁 시간대 야외에서 진행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운동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음악에 맞춰 스트레칭, 줌바댄스, 건강체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사곡해수욕장에서 **‘별빛해변운동교실’**을 운영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운동할 수 있는 색다른 건강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 “가을엔 아주천 산책로에서 계속된다”거제시보건소는 가을철 시민들의 운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9월부터 ‘별빛운동교실’ 2기 프로그램을 재운영 중이다. 현재는 아주천 산책로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오는 11월 13일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거제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며, 단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는다. ■ “시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도시 거제”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