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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거제시 ‘치아지킴이 버스’ 호응…찾아가는 구강진료 확대

장애 복지시설 등 구강지킴이 역할로 큰 호응

 

거제시가 이동형 치과 진료 서비스를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 지원에 나서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치아지킴이 버스’를 본격 운영해 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는 구강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무료 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치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거제시는 2005년부터 35인승 이동진료차를 도입해 20년 넘게 운영해 왔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치과 진료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 관리 △칫솔질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즉시 제공한다.

 

특히 농어촌 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 대상 충치 예방 시술과 구강관리 교육을 병행하며 성장기 구강 건강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농어촌 학교 등 28개소를 40회 방문해 약 1,000여 명에게 무료 치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동진료차량은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 건강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서비스는 ‘찾아갈수록’ 가치가 커진다. 이동형 의료가 지역 격차를 줄이는 해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