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고 체험하는 ‘동행 플로깅·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부터 가을까지(8~10월) 진행됐으며, 구청 각 부서와 관내 장애인시설을 1:1로 연결해 협력형 체험활동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총 7회에 걸쳐 200여 명(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 175명, 구청 직원 및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했다. 대명신협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걷고, 줍고, 체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공직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각 시설이 직접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부서와 함께 기획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무장애길 걷기 ▲한방 체험 ▲목공 체험 ▲K-POP 댄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시각장애인 볼링대회 ▲여주 도자기마을 관광 ▲홍릉숲 플로깅 등 체험형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시각장애인 볼링대회에서는 봉사자가 소리로 방향을 안내하는 맞춤형 진행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머리로 이해하는 장애가 아니라, 몸으로 함께하는 시간이 진정한 공감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배봉산 무장애길, 홍릉숲, 서울한방진흥센터
울산 남구는 11월 4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 운영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자원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2025년 사업 실적 보고 ▲2026년 사업 계획 및 개선방안 논의 ▲민관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남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교육·보육·건강·복지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남구 드림스타트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위기가구의 12세 이하 아동 280여 명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인지 ▲언어·정서 ▲행동·부모 ▲가족 등 4개 영역, 29개 필수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지역 내 149개 협력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511건, 총 5,976만3,000원의 후원금품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아동의 성장환경 개선에 힘썼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모든 아이가 공평한 출발선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김천시는 11월 4일 한국전력기술(주)(사장 김태균)로부터 5천만 원 상당의 해피콜 승합차량 1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한국전력기술 본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김태균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성도 노조위원장, 김길영 김천시지체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장착 차량으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에서 운영 중인 **‘중증장애인 이동지원(해피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 사장은 “이번 차량 지원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최순고 부시장은 “지역을 위한 한국전력기술의 따뜻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김천시와 한국전력기술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지난 11월 4일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2025년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 발표 평가에 직접 참여해, 동구가 추진 중인 방어동·전하2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주거지 지원사업 공모’**의 현장 실사 통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각 지자체 관계자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평가위원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종훈 구청장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조선산업 중심 도시인 동구의 주거환경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노후 주거지 정비가 필수적”이라며,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비전을 강조했다. 동구는 방어동 120-5 일원에서 **‘빈집 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전진단 E등급을 받은 국민아파트를 철거하고, 그 부지에 주민 쉼터와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전하동 652-4번지 일원에서는 **‘일반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해, 빈집을 정비하고 골목정원과 안심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9월에 신청이 이뤄졌으며, 동구는 10월 현장 실사를
해미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해미천 일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가을 축제 **‘Dream Plus+ 해미 데몬 헌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밴드·댄스·치어리딩 공연과 한국적 정서를 가미한 K-핼러윈 테마 체험 부스가 어우러져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해미청소년문화의집 밴드 동아리 ‘럭키밴드’ ▲성연청소년문화의집 밴드 ‘까라멜’ ▲해미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 ‘딜라잇’ ▲서산문화복지센터 댄스팀 ‘플러터’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응원단 ‘A.o.S’, ‘H.o.S’ 등 총 6개 팀이 참여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가 돋보인 공연은 관객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축제 현장에는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분장 체험 ▲손가락 쿠키 만들기 ▲혈액 음료 만들기 ▲나만의 수호 노리개·자개 거울 만들기 ▲‘해.데.헌’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은 직접 참여하며 친구들과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산시교육발전특구 THE SUN RISING 사업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참여형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K-POP 데몬 헌터스(케데헌
합천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에서 다자녀 모범 임산부 2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저출산 위기 속에서도 가정의 행복을 지키고 생명 존중 문화를 실천한 모범 임산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과 다자녀 가정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표창의 주인공은 지난 7월 넷째 아이를 출산한 쌍백면 이영희 씨와, 넷째 출산을 앞둔 용주면 황유정 씨다. 이날 수여식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해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영희 씨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쉽지 않지만, 군의 지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된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천군은 임신부를 위한 ▲임신·출산 축하선물 제공 ▲산전검사 및 풍진검사 지원 ▲엽산·철분·영양제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출산 이후에는 ▲유축기 대여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이유식 영양꾸러미 제공 등 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보
영광군은 지난 11월 1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영광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제3회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 ‘온가족 행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참여로 현장은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특히 세계음식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베트남 쌀국수, 중국 쇼좌빙, 태국 미트볼, 캄보디아 롯차 등 각국의 전통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가정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가족체험존에서는 △가족 캐리커처 △공기정화식물 심기 △네일아트 △캐릭터 굿즈 나눔 △세계 전통의상 입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 간 소통의 순간을 되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참가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많아 아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보며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유인영)는 4일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5년 하반기 옥천군 어린이집 보육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어린이 창작뮤지컬 **‘백설공주’**를 무대에 올렸다. 이번 행사에는 옥천군 내 13개 어린이집의 영유아와 보육교직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무대에 오른 창작뮤지컬 ‘백설공주’는 국내 전문공연단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노래와 율동, 배우와의 상호작용이 어우러진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백설공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며 극 속 주인공이 된 듯 몰입했다. 공연 내내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으며, 관객석 곳곳이 밝은 에너지로 가득했다. 옥천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한 이번 한마음대회는 2008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한 지역 대표 보육행사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열리며, 상반기에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하반기에는 영유아 중심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보육교직원의 헌신과 사랑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키는 힘”이라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경북 영주시가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어르신 문화·건강 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어르신 1,000명 참여… 문화와 건강이 어우러진 축제영주시는 지난 4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은빛건강으로 새로운 활력을!’**을 주제로 제1회 어르신 문화·건강 대축제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지회장 권영창)**와 노인생활문화체육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임병하 도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해 대규모 축제로 치러졌다. ■ 아코디언·실버댄스부터 노래자랑까지행사는 아코디언 연주와 실버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개막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시상식, 축사 등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오찬 후에는 읍·면·동별 시니어 노래자랑과 지역 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숨은 끼와 재능이 무대 위에서 빛을 발했다. 이와 함께 어르신 예술·공예 작품 전시회도 열려, 예술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교류의 장을
충남 서산시가 초등학생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다함께돌봄 해봄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 초등학생 24시간 돌봄… 서산형 맞춤 케어 시작서산시는 4일 동문동에서 ‘다함께돌봄 해봄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중무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한서대학교 및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 서산시복지재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 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 지역 돌봄 체계의 중심‘해봄센터’는 지난 2월 서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추진된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시는 돌봄 체계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율지3로 31 건물 2층을 리모델링해 센터를 조성했다.센터 운영은 서산시복지재단이 위탁받아 맡으며, 2026년부터 5년간 관내 초등학생 1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주·야간 상시 운영… 맞벌이 가정 돌봄 공백 해소센터는 평일 학기 중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야간·심야 돌봄을 상시 제공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는 11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10월 29일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담그는 김장김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고립과 정서적 소외를 겪는 중장년층의 관계 회복과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장년 1인 가구 20명이 참여해 함께 김장을 담그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절인 배추에 김치 속을 버무리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고, 완성된 김치는 참여자 가정과 인근 경로당에 전달돼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후에는 곰탕과 밥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행된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쿠키만들기’ 행사에 이은 두 번째 소통형 프로그램으로, 종암동 자원봉사캠프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혼자 지내다 보니 외로웠는데, 함께 김치를 담그니 웃음이 나고 따뜻했다”라며 “함께 밥을 나누는 시간까지 있어 진심으로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신 종암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웃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이 자연스러운 관계 형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순군 이양면은 지난 1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제33회 면민의 날 및 2025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양면번영회(회장 조영복)와 이양면노인회(회장 양동욱)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면민, 출향인사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기념식으로 시작해 ▲농악 공연 ▲샤인팀 무대 ▲초대가수 공연 ▲소고 공연 ▲면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면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 구복규 군수는 축사에서 “쌍산항일의병유적지와 화순9경 쌍봉사, 송석정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한국 난(蘭) 산업단지를 이양면에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춘란 산업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병기 이양면장은 “주민과 함께 이양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송석정과 면사무소 옆 만남의 광장 경관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상에 전복순·김안심 어르신 ▲효자·효부상에 정옥임·고금자 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이양면 발전에 기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전북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 초고령사회 진입…‘돌봄 공백 해소’ 위한 통합 대응전북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6%**를 넘어선 초고령사회로, 노인 건강 악화·돌봄 공백·사회적 고립 등 복합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이에 전북자치도는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통합돌봄 제도’**를 도입해 “도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14개 시·군 전역으로 시범사업 확대2023년 전주시 1곳에서 시작된 통합돌봄 시범사업은 2024년 2곳, 2025년 9월에는 도내 14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돌봄체계 구축이 진행 중이다. 예산지원형(전주시) : 총 10억 원(국비 5억·도비 1억·시군비 4억)을 투입해 지역자활센터·의사회·민간기관과 연계한 통합 사례관리 및 건강·의료·돌봄·주거서비스를 제공 기술지원형(13개 시군) : 복지부 컨설팅을 기반으로 지역 실정에
전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하는 뜻깊은 무대, ‘제9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가 지난 10월 24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18개 기관,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전남 각지에서 모인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복지 실천가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를 이뤘다. 올해 대회는 **‘존중은 마음에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전남 18개 시·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선발된 18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존중’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 경험, 권리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이 중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한준영 씨는 복지관 생활과 장애인 일자리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존중의 의미’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진솔하게 전해 큰 감동을 줬으며, 그 열정과 성취를 인정받아 ‘도전상’을 수상했다. 한준영 씨는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엔 떨렸지만, 제 이야기에 공감해주는 분들이 있어 정말 기뻤다”며 “앞으로도 나 자신을 표현하는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은채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한준영 씨의 발표는
목포시는 지난 3일 시청 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 1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법」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한국장애인개발원 강경화 전문강사를 초빙해 ‘같이 걷는 길’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장애 감수성 이해 ▲장애인의 권리와 인권 존중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공직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경화 강사는 “장애는 개인의 한계가 아닌 사회가 함께 포용해야 할 다양성의 한 부분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가 진정한 포용사회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공직사회부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자리잡아야 시민사회로 확산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포용 도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앞으로도 직원 대상 정기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지속 추진해 포용적 도시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