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임산부를 위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다시 추진하며 출산 친화 정책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 운영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돼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된다.
올해는 전국 약 16만 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1인당 24만 원 상당의 온라인몰 포인트가 지원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구매 금액의 8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정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산 확보 및 준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방비 확보가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국비를 우선 집행하고, 성립전 예산 등을 활용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 방법과 구체적인 일정은 행정 절차 완료 후 지방정부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김정욱 농산업혁신실장은 “사업 준비 기간이 제한적인 만큼 신속한 시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산 정책은 ‘지원의 크기’보다 ‘체감의 질’이 중요하다. 먹거리 지원은 가장 직접적인 복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