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 제정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11월 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생명윤리정책 발전을 되돌아보고, 급변하는 과학기술 시대에 맞춰 새로운 윤리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생명윤리 관련 분야 전문가, 관계자 등 다수의 인사가 참석해 생명윤리 제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함께 논의한다. 1부에서는 생명윤리법 20주년 기념식과 함께 생명윤리정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및 종사자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다. 이를 통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윤리정책 발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주요 논의 주제는 ▲한국 생명윤리정책의 성과와 향후 방향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과제와 미래 ▲보건의료 자원 배분의 윤리적 원칙과 제도적 조건 등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2005년 배아줄기세포 연구 윤리 위반 사건을 계기로 생명윤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었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11월 13일 경기도 포천시 본원에서 올해 여섯 번째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산림 분야의 규제혁신 추진 방향과 주요 개선사례를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고,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국립수목원은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 축제 현장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는 **‘이동형 규제혁신 상담창구’**를 운영해왔다. 이번 본원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와 단체 방문객이 많은 특성을 반영해 생활 밀착형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현장지원센터는 규제혁신 안내물과 카드뉴스 배포, 1:1 상담 및 건의 접수(국민소리함), 정책 설문 등 참여 중심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국립수목원은 산림청이 추진 중인 2025년 상반기 대표 규제혁신 사례와 하반기 규제합리화 과제를 소개하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주요 개선 사례에는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물 25m 이내 위험수목을 허가·신고 없이 벌채할 수 있도록 허용, ▲도로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11월 18일, 스웨덴 출산율 국가조사위원회 오사 한슨(Åsa Hansson) 위원장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양국의 저출산 정책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국제적 관심 높아진 ‘인구 문제’, 한‧스웨덴 협력 속도이번 간담회는 최근 APEC 정상회의와 한‧일 경제연대회의 등 국제 무대에서 인구 감소 대응이 핵심 의제로 부상한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양국은 인구구조 변화가 경제·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는 공감대 아래, 정책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했다. 오사 한슨 위원장은 스웨덴 출산율 국가조사위원회가 “저출생 원인과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정밀 분석해 과학적 인구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의 정책적 실험과 대응 경험이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 “9년 만의 출산율 반등…정책·사회 인식개선이 함께 작동”주형환 부위원장은 한국이 9년 만에 출산율 반등을 이뤄냈다고 설명하며, 그 배경에는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 ▲주거지원 강화 등 ‘3대 핵심 분야’에 정책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3년 발표된 저출생 추세 반전 종합대책은 정책
질병관리청이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적 공감과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희귀질환 극복수기·시화 공모전’**의 응모 기간을 4주 연장했다. 또한, 시화 부문 응모 자격을 기존 ‘희귀질환 환자 및 가족’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 약 5주간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희귀질환 헬프라인의 온라인 접수가 중단되면서 참여 기회가 제한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연장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공모전에 참여하고, 희귀질환 인식 개선의 의미를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은 ‘희귀질환 극복’을 주제로 한 수기와 시화 작품을 모집하며, 응모작은 내부 심사와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부문별 8편씩 총 16편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 결과는 오는 2025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질병관리청 공식 누리집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매년 2월 마지막 날)’ 행사 등에서 공개되어, 국민에게 희귀질환 극복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이번 응모기간 연장과 자격 확대는 시스템 장애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더 많은 국
공익사업으로 인해 기존 출입로를 잃고 고액의 도로점용료를 부담하게 된 주민에게 **“새 진입로를 개설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이번 결정은 공익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우선해야 한다는 행정 원칙을 다시 확인한 사례로 주목된다. ■ 공익사업 후 잔여지 접근 막혀 ‘도로점용료 부담’ 발생국민권익위원회는 공익사업으로 토지가 분리돼 잔여지 접근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과도한 도로점용료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사업 완료 후라도 새 진입로를 마련해야 한다고 시정권고를 내렸다. 이번 사안은 한국도로공사가 2017년부터 추진해 2024년 12월 완공한 ‘파주~양주·포천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과정에서 발생했다. 공사 중 ㄱ씨 소유의 공장 부지 위에 교량이 세워지면서, 교량 아래 일부 토지가 도로구역에 포함됐고 이로 인해 부지 양편에 출입이 단절된 잔여지가 남았다. ■ “공익사업 전엔 무료 진입 가능했지만, 이후 고액 부담”공익사업 이전까지만 해도 ㄱ씨는 인근 지방도로를 통해 비용 부담 없이 공장 출입이 가능했다.하지만 고속도로 교량이 들어서면서 이제는 교량 아래 도로를 점용해야만 부지로 접근할 수 있게 됐고, 그 과정에서 상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19일부터 권역별로 총 5회에 걸쳐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선대리인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제도 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심판 국선대리인제도는 2018년 도입된 이후, 법률 지식이 부족하거나 대리인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 자리 잡았다. 중앙행심위가 국선대리인을 직접 선임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요 비용 역시 청구인 대신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앙행심위는 지난 7월, 행정심판 분야 전문성과 책임 의식을 갖춘 변호사 90명을 신규 위촉하며 국선대리인풀을 확대했다. 또한 제도 활성화를 위해 ▲행정심판 청구와 동시에 국선대리인 신청 가능 ▲구술심리 불참 시 수당 감액 규정 폐지 등 보수 지급 기준을 현실화하며 지원 체계를 강화해왔다. 이번 권역별 간담회에서는 국선대리인들이 활동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 개선 필요사항, 행정심판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중앙행심위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내년도 행정심판 법령 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조소영 국민권익위 사무처장 겸 중앙행심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국가상징구역 도시설계 마스터플랜 당선작을 국민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국민참여투표’**를 오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 국민이 직접 뽑는 ‘세종의 얼굴’이번 국민참여투표는 국민의 의견을 도시 설계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혁신적 절차로, 행정도시 세종의 상징적 공간을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첫 시도다.국민이 투표를 통해 공감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함으로써, 공공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참여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 국내 설계공모 역사상 ‘첫 도입’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사례는 있었지만, 투표 결과가 실제 심사 결과에 직접 반영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이번 제도를 통해 국민이 사실상 심사위원의 역할을 맡게 되며, 이는 공공건축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상징구역,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설계하다행복청은 국가 균형성장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가상징구역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정의했다.해당 구역에는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시민공간 등이 들어서며,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행정 중심지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면서, 금융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여러 은행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악용한 범죄가 늘고 있어, 이용자 스스로의 안전 설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내 계좌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오픈뱅킹 안심차단’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바로 ‘오픈뱅킹 안심차단’ 기능을 설정하는 것이다.이 기능은 타인이 오픈뱅킹을 통해 내 계좌를 연결하거나 자금을 이체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사용자는 각 은행의 모바일 앱이나 **‘어카운트인포(App)’**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특히 계좌가 여러 개이거나, 오래 사용하지 않은 계좌가 있을 경우 반드시 설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 오픈뱅킹이란?‘오픈뱅킹(Open Banking)’은 하나의 금융 앱에서 여러 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다.편리함이 큰 만큼, 보안 설정이 미흡하면 외부 접근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편리함 + 안전’ 두 가지를 모두 챙겨야 한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일수록 보안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혹시 내 계좌도 노출된 건 아닐까?”라는 불안이 든다면, 오늘 바로 ‘오픈
11월은 ‘저작권 축제의 달’이다. 교육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강의 자료 무단 복제나 공유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올바른 저작권 인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학생과 강의자가 모두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들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Q1. 강의 내용을 녹음·녹화해도 될까요?안됩니다. 강의는 강의자의 창작물이자 ‘저작물’로 보호받습니다.강의자의 허락 없이 녹음하거나 녹화하는 행위는 복제권 침해에 해당됩니다. ■ Q2. 강의 자료를 친구들과 공유해도 될까요?불가합니다. 수업 중 제공된 강의 자료를 복사하거나 캡처, 촬영, 다운로드하여 공유하는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입니다.특히 온라인 강의 시대에는 자료 유출 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Q3. 인쇄소에서 제본하면 합법 아닌가요?아닙니다. 인쇄소에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저작물의 저작권은 그대로 보호됩니다.강의 자료를 통째로 복사하거나 제본할 경우, 명백한 저작권 침해로 간주됩니다. ■ Q4. 스캔한 PDF 파일을 공유해도 될까요?안됩니다. 강의자료를 무단으로 스캔해 PDF 형태로 유포하거나, 인터넷에 게시하는 행위는 출판권 침해에 해당됩니다.비영리 목적이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 Q5. 시험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아건설산업㈜**이 이천 진암지구 도시개발사업 중 통신설비공사를 하도급업체에 위탁하면서 하도급법상 필수 서면(계약서)을 교부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재발방지명령)**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결과, 동아건설산업은 본 계약 체결 이후 설계 내역에 포함되지 않았던 추가 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맡기면서도 변경된 공사대금 및 계약조건을 명시한 변경계약서를 공사 착수 전 교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일부 공정은 본 계약 체결 이전부터 ‘선투입공사’ 형태로 진행됐으나, 이 과정에서도 공사 시작 전에 주요 계약 내용을 담은 서면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됐다.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하도급법)’ 제3조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하도급업체와 계약 시 공사대금과 주요 계약내용이 기재된 서면을 공사 착수 전에 반드시 교부해야 하며, 이는 추가·변경 공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이 조항은 불명확한 계약으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고 수급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 규정이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대해 “건설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온 추가공사 서면 미교부 및 선투입 후계약 관행이 수급사업자의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한 약, 건강한 국민, 함께하는 내일’**을 주제로 한 **‘제39회 약의 날 기념식’**을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국회, 산업계, 학계 등 약업 분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의약품의 공공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약업인으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다짐했다. 또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기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윤석근 일성아이에스㈜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 의약품 유통질서 확립과 안정적 공급에 기여한 서영호 동부산약품㈜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의약품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전에는 의약품 안전사용 포스터·카툰 공모전 시상식, 의약품 부작용 세미나, ‘약 바르게 알기’ 체험 전시 부스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관세청이 2025년 9월까지의 클럽마약 밀반입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적발량이 약 7.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속 건수는 줄었지만, 밀반입 규모와 조직화가 뚜렷하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 적발 건수는 줄고, 적발량은 7.3배 ‘폭증’관세청에 따르면 클럽마약 적발 건수는 2021년 215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116건으로 감소했으나, 적발량은 같은 기간 15.8kg에서 115.9kg으로 증가했다.이는 약 232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특히 2025년 1~9월 적발량(115.9kg)은 이미 2024년 전체(79.9kg)를 넘어섰다. ■ 케타민 밀수 급증…“대형화·조직화 뚜렷”클럽마약 중에서도 케타민의 밀반입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케타민 적발량은 2021년 5.9kg에서 2025년 101.9kg으로 17.3배 폭증, 1kg 이상 대형 밀수 건수는 같은 기간 1건에서 15건으로 15배 증가했다. 관세청은 “케타민 밀수의 대형화는 조직적·국제적 유통망 확산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 주요 반입 경로는 ‘특송화물·수하물’…유럽 조직 개입 의심적발된 케타민의 주요 반입 경로는 △특송화물(51.4kg) △여행자 수하
국토교통부가 울산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중 발생한 보일러동(5호기) 붕괴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 사고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향국토부는 지난 11월 6일 발생한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제도 개선을 위해 ‘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구성했다.이번 사조위는 건설공사 안전관리와 건축물 해체 관련 제도 전반을 폭넓게 검토하기 위해 기존 건설·건축물 조사위원회를 통합 운영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건축구조 분야의 권위자인 단국대학교 **이경구 교수(위원장)**를 포함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인사들로 꾸려져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 조사 일정 및 주요 검토 내용사조위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사고 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 기간은 4개월로, 필요시 연장 가능하다. 조사 대상에는 △안전관리계획서와 해체계획서의 적정성 △발파 및 전도 공법 등 설계·구조 검토의 타당성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각 주체별 의무 이행 여부 △하도급 관리 체계와 절차의 적정성 등이 포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회계감사와 토지확보 기준이 대폭 강화되면서 부실 조합은 시장에서 자연스레 정리되고, 건실한 조합 중심으로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역주택조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공식 권고했다. ■ 끊이지 않던 지역주택조합 문제… 제도 개선 나선 권익위지역주택조합은 청약통장 없이도 조합원 참여를 통해 일반분양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마련할 수 있어 수요층이 두텁다. 그러나 일부 조합에서 발생한 사업 지연, 과도한 추가분담금, 조합 집행부의 횡령·사기 등 각종 문제가 지속되며 조합원 피해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민원 사례와 관련 법령을 분석하고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 실태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 조합원 모집 단계부터 회계감사 의무화현재 지역주택조합은 설립인가, 사업계획 승인, 사용검사 단계에서만 외부감사를 받는다. 사업 초기인 조합원 모집 단계에는 감시 장치가 없어 위법 가능성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권익위는 조합원 모집 신고 시점부터 각 사업 단계별 회계감사를 의무화하고, 조합원 또
고용노동부가 올겨울 한파로 인한 노동자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범정부 한파 안전대책 기간 동안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 평년 수준의 기온 전망에도 “예기치 못한 한파 대비 필요”기상청은 올해 겨울 기온이 평년(0.5℃)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지만, 기온 변화 폭이 커 돌발 한파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한랭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비상대응체계 구축 → 취약업종 집중관리 → 사전·현장 점검 강화의 3단계 대책을 시행한다. ■ 비상대응반 가동 및 취약사업장 3만 곳 집중관리한파로 인한 재해와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사고가 잦은 업종 내 3만 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들 사업장에는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 실시간 전파, 재해사례 공유,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 지도·점검이 이루어진다. 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은 다음과 같다. 따뜻한 옷 착용 따뜻한 쉼터(휴식) 확보 따뜻한 물 섭취 작업시간대 조정 응급상황 시 119 신고 ■ 취약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