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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문체부, 중고생 대상 사이버보안 직업체험 운영…“미래 인재 양성”

대전 지역 중고등학생 78명,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 현장 방문

 

대전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를 방문해 정보보호 직업 체험에 참여하며, 미래 사이버보안 전문가의 꿈을 키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2월 16일과 22일,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안전센터 소개 ▲주요 정보보안 및 IT 사고 사례 학습 ▲정보보호 전문가 직무 및 진로 탐색 ▲사이버안전센터 상황실 견학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정보보호 분야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실제 사이버 침해 대응이 이루어지는 상황실을 직접 견학하며, 실무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정보보호 직업 세계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했다. 문체부는 이번 체험이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 직업 체험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해 미래 사이버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 사이버안전센터’는 문체부 산하 118개 기관과 342개 기관의 보안 관제, 약 93만 명의 공직자 통합메일 보안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24시간 365일 상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사이버 위협과 침해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사이버보안은 국가의 미래를 지키는 보이지 않는 방패다. 청소년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의 ‘화이트 해커’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