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6일부터 고열량·저영양식품에 대한 방송광고 제한 기준이 일부 완화된다. 이번 조치는 방송 환경 변화와 콘텐츠 다양화를 반영해, 광고 규제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고열량·저영양식품의 방송광고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제한돼 왔다. 그러나 제도 개선에 따라 앞으로는 같은 시간대라도 ‘어린이 주 시청 대상 프로그램’에 한해 광고 제한이 적용된다. 광고 제한 대상이 되는 어린이 주 시청 프로그램은 ▲어린이 대상 드라마 ▲퀴즈·게임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어린이 교육 및 정보 프로그램 등이다. 즉, 성인을 주요 시청층으로 하는 일반 프로그램의 경우 해당 시간대에도 관련 식품 광고가 가능해진다. 이번 제도 개편은 어린이 보호라는 정책 취지는 유지하면서도,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산업·방송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는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규제는 지켜야 할 대상을 분명히 할 때 힘을 갖는다. 이번 조정이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디어 산업의 균형을 함께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통합 신고·대응 창구가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국민이 보다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신고대응센터(☎1394)**를 운영 중이다. 이 번호 하나로 보이스피싱 피해 상담부터 각종 제보, 관계기관 연계 조치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 신고대응센터는 일상 속 금융사기를 예방한다는 의미를 담아 **‘13(일상)을 9(구)하는 4(사)람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민 곁에서 상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주요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피해 상담 ▲의심 전화번호·사이트 제보 ▲관계기관과의 신속한 연계 조치 등이다. 특히 피해 발생 직후 신고할 경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고 체계를 통해 금융사기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융사기는 속도가 관건이다. 의심되는 순간, 1394로 전화하는 작은 행동이 더 큰 피해를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비즈데일리 유정흔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환급 행사가 열린다.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체감 혜택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환급행사, 5일간 진행‘2026년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지원 전통시장 환급행사’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운영된다. 환급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1인당 환급 한도는 최대 2만 원이다. 구매 영수증은 기간 내 합산이 가능하지만, 추가·중복 환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 구매 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기준환급은 구매 금액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 환급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 원 환급 예산이 소진되거나 부정 환급이 적발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 환급은 이렇게 진행됩니다환급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다.먼저 참여 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받는다. 이후 점포주가 농축산물 환급 앱에 판매 정보를 입력하면, 구매자는 영수증과 본인 확인용 휴대전화를 지참해 환급소
2026년 1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되며, 공직 윤리 관리 강화 기조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30일 퇴직공직자가 신청한 취업심사 82건에 대해 심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2월 6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심사 결과, 퇴직 전 5년간 근무했던 부서나 기관의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간에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3건은 ‘취업 제한’ 결정이 내려졌다. 또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 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2건은 ‘취업 불승인’으로 분류됐다. 윤리위는 절차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에 나섰다. 취업심사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심사를 거치지 않은 채 임의로 취업한 3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아울러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한 일제조사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임의취업 사실이 확인된 69건에 대해서도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앞으로도 퇴직공직자의 취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과 부당한 영향력 행사를 차단하기 위해 사전 심사와 사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퇴직 이후까지 이어지는 공직
철도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경북·경남 내륙과 남해안이 고속철도로 직접 연결되며, ‘5극3특 초광역권’ 성장을 현실화할 핵심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월 6일 경남 거제시 견내량 인근에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지방정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남부내륙철도의 첫 출발을 함께한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영남 내륙과 남해안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로 추진된 대형 국책 사업이다. 경북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총연장 174.6km를 잇는 노선으로, 총사업비는 7조 974억 원이 투입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KTX-청룡이 하루 50회 운행될 예정이다. 서울·수서~거제 구간은 36회, 마산행은 14회로 계획돼 있으며, 서울~거제 이동 시간은 기존 4시간 30분~5시간대에서 약 2시간 5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서울~진주 구간 역시 김천에서 직결되면서 약 70분이 줄어들어, 기존 3시간 30분에서 2시간 20분대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사천과 창원 등 인근 배후 지역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행정안전부는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위치한 조세이탄광 추모광장에서 열리는 ‘조세이탄광 수몰사고 84주년 희생자 현지 추도식’에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는 일제강점기인 1942년 2월 3일, 갱내로 해수가 유입되면서 발생한 대형 참사다. 이 사고로 조선인 노동자 136명을 포함해 총 183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오랜 시간 역사 속에서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이번 추도식에는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이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7일 오전 10시 30분에 현지에서 진행된다. 정부 대표단은 추도식에 앞서 현재 진행 중인 유해 발굴을 위한 잠수 조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유족들과 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애로사항과 바람을 경청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지 추도식에는 유족회 관계자 12명과 시민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다. 정부 대표단은 추도사 낭독과 헌화를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오랜 세월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추도식에서는 ‘조세이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 그
행정안전부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2월 6일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을 공식 개소했다. 이번 개소식은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되던 내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선거 관리의 핵심 주체인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지방정부는 물론 민간단체 관계자까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국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과정이 실시간 생중계되며 눈길을 끌었다. 행안부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선거 절차 전반과 관계기관별 역할, 공정한 선거를 향한 정부의 의지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선거 관리 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명선거지원상황실은 지방정부가 수행하는 선거인명부 작성 등 법정 선거사무를 지원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업무를 총괄한다.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역할이다. 상황실은 출범과 동시에 선거 일정에 따른 선관위·지방정부의 법정 사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인력·장비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선거 관련 주요 동향과 사건·사고 발생 여부를 상시 파악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자금 지원부터 경영비 절감, 대목 준비까지 폭넓은 지원책을 담아 *“장사도, 자금도 든든한 설”*을 목표로 한다. ■ 소상공·중소기업에 역대 최대 39.3조 원 공급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신규 대출·보증 39.3조 원을 공급한다.또한 58조 원 규모의 기존 대출과 보증을 1년간 연장해, 자금 경색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들이 숨통을 틀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으로 자금 사정이 악화된 소상공·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 설 대목 대비 ‘성수품 구매대금’ 저금리 지원 정부는 이번 설 대목을 준비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당 최대 1000만 원, 연 4.5% 이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이는 성수품 구입비나 재고 확보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2월 13일까지 상인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들은 명절 특수를 대비한 자금 확보 부담을 덜고, 재고 확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필수 경비 지원 ‘소상공인 바우처’ 25만 원 지급영세 소상
재정경제부는 2월 6일 ‘1월 베스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적극행정)’으로 생활밀착형 정책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기획조정실 유경숙·허창혁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민생 관련 정책을 한데 모아, 국민이 체감하기 쉽도록 정리한 ‘2026년 달라지는 민생체감 정책’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의 내용뿐 아니라 전달 방식까지 개선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꼽혔다. ‘재경부 소확행’은 기존처럼 연말에 소수 직원에게만 포상이 집중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업무 과정 속 작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태도로 성과를 낸 실무자들을 상시 격려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새롭게 도입됐다.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지난 1월 8일 제1호 ‘재경부 소확행’ 발표 이후 매주 1건씩 총 4건의 사례가 발굴됐으며, 각 실·국의 총괄과장급으로 구성된 심사단 투표를 거쳐 이 가운데 1월의 베스트 소확행이 최종 선정됐다. 베스트 소확행 수상자에게는 부총리가 직접 시상하고 격려금 등 추가 포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재정경제부는 앞으로도 매주 ‘재경부 소확행’을 지속 발굴하고, 매월
법제처가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에 나섰다. 법제처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2주간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제33기 법학전문대학원 실무수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수습은 예비 법조인들이 공공부문의 법제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습생들은 법령 정비와 해석 등 법제처의 주요 업무를 학습하는 한편, 핵심 회의에 참관하며 실제 정책 결정 과정이 법률적으로 어떻게 뒷받침되는지를 현장에서 살펴봤다. 특히 법제처에서 근무 중인 선배 변호사들과의 만남은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법제처장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 법제 업무가 갖는 의미와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는 기회도 마련됐다. 제33기 실무수습에 참여한 황승엽 수습생(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법령의 한 문장, 한 단어에 담긴 의미와 무게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법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뒷받침하는 법제처의 역할을 분명히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하 수습생(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역시 “이론으로 배운 법령을 실제 쟁점에 적용해 보고, 다양한 의견이 조율돼 하나의 법적
관세청이 올해부터 달라지는 관세행정 주요 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6년 달라지는 관세행정’을 관세청 누리집에 공개했다. 수출입 기업과 일반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도 변화의 핵심을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수출입 기업 지원을 통한 무역환경 개선 ▲납세자와 국민의 권익 보호 및 편의 제고 ▲엄정한 관세국경 관리를 통한 대외 경제질서 확립을 골자로 한다. 기업 부담을 낮추는 한편, 불법·탈법 행위 차단에도 방점을 찍었다. 우선 소규모 수출기업의 행정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간이수출신고 기준금액이 기존 수출가격 400만원(FOB 기준)에서 50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신고 절차는 간소화되고 수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풀필먼트 방식 수출기업을 위한 제도도 손질됐다. 확정가격 신고기한을 판매대금 입금일로부터 60일 이내에서 90일 이내로 연장해 기업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외국환거래 신고의무 위반 가능성도 낮췄다. 보세공장 제도를 활용하는 기업에 대한 과세 방식 선택권도 확대된다. 혼용비율 과세와 원료과세 적용 신청기한을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공부문의 가명정보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 시범운영기관을 지정하기 위한 공모를 2월 6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가명정보 원스톱 지원센터는 가명처리 경험과 인프라가 부족한 공공기관을 대신해 가명정보 처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공공기관이 별도의 인력이나 예산 부담 없이 가명정보를 제공·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공공기관이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신청하면, 개인정보위가 지정한 센터가 가명처리를 직접 수행하거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가명처리의 적정성을 전문기관이 확인해 주는 구조인 만큼, 데이터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내용도 전 단계에 걸쳐 촘촘하게 구성됐다. 가명처리 설계와 위험성 검토부터 가명처리 도구 선정 및 기술 지원, 적정성 평가 수행, 데이터 이관과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기관의 실무 부담을 최소화한다.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곳에는 센터 운영을 위해 약 9억 원 규모의 국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반갑습니다, 오늘도 문을 열었습니다. [반오문 인터뷰] 부산 스쿠터프로 운영하는 임창욱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 했습니다. “못 고치면 돈 안 받습니다” 부산 스쿠터프로 임창욱 대표, 신뢰를 정비하는 청년 사장의 도전 부산 수영구 남천동 대로변. 이곳에 스쿠터와 소형 바이크 이용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작은 정비소가 있다. 바로 ‘스쿠터프로’. 이곳을 운영하는 임창욱 대표는 올해 91년생, 이제 막 30대 중반에 접어든 젊은 사장이지만, 정비에 임하는 태도만큼은 누구보다 묵직하다. 스쿠터 한 대, 생계 한 사람 임 대표가 스쿠터 정비를 대하는 기준은 분명하다. “오토바이는 취미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생계예요. 하루라도 멈추면 바로 수입이 끊기죠.” 그래서 그는 ‘빠르고 정확한 정비’를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꼽는다. 시간을 끌거나 애매하게 넘기는 수리는 하지 않는다. 고칠 수 있으면 정확히, 고칠 수 없으면 솔직하게 말한다.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하던 소년, 정비사가 되다 임 대표는 어릴 적부터 레고와 퍼즐을 좋아했다. 손으로 만지고,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공구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고, 오토바이는 10년 전부터 꾸준히
정부가 민·관 협력 기반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화하면서, 토지 경계 불일치로 인한 국민의 재산권 불편이 줄어들고 토지 활용의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월 5일 오전 10시, 바른땅 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민간대행자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56㎢**로, 전국 **222개 지방정부·635개 사업지구(17.9만 필지)**를 대상으로 하며, 국비 387억 원이 투입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오래된 종이지적도와 실제 토지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대표적인 민생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토지의 경계와 면적을 명확히 하여 재산권 행사 불편 해소와 공정한 토지 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2025년 완료된 지적재조사 결과, 불규칙한 토지 모양의 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으로 약 20억 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 상승 효과가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의 품질 향상과 효율적 추진을 위해 민간업체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간 역할 분담 체계를 강화한다. 민간업체는 현장 중심의 기술력과 속도 향상에 집중하고, 책임수행기관은 경계 조정 및 공정 관리를 맡아
재외동포청이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들의 생활 및 정착 문제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재외동포청은 2월 5일 인천 함박마을 내 대한고려인협회 사무실에서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체류와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29일 열린 중국동포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소통 일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 지역 고려인동포 대표, 고려인 지원 단체 관계자, 학생, 교사, 청년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참여해 ▲체류자격 및 행정절차의 복잡성 ▲주거와 초기 생계부담 ▲자녀 교육 및 언어 적응 문제 ▲취업 및 직업훈련 연계 필요성 등 현실적인 정착 애로사항을 폭넓게 제기했다. 재외동포청은 올해 1월, 국내로 귀환하거나 체류 중인 동포들의 정착 지원을 전담하기 위한 **‘귀환동포정착지원과’**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체류·생활·교육·취업·지역 정착을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중국동포와 고려인동포 간담회를 통해 공통적으로 언어와 취업, 정착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했다”며 “특히 고려인 청년들이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