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다 스무 살도 채 되지 않은 나이에 전사한 호국영웅이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11월 21일 금요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대구 군위군 효령면 365고지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가 **국군 제6사단 19연대 소속 ‘고 구자길 일병’**임을 공식 확인했다. ■ 18세의 나이에 산화한 호국영웅… 264번째로 가족 품에고 구자길 일병은 올해 들어 16번째로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이며, 2000년 유해발굴사업 시작 이후 총 264번째로 가족에게 돌아온 호국영웅이다. 이번 신원확인은 유가족 탐문팀, 전문 발굴팀, 그리고 육군 제50보병사단 장병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유가족 확인은 전사자 본적지를 단서로 추적하며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7만 5천여 명의 유가족으로부터 유전자 시료를 확보했다. 구자길 일병의 신원 또한 2020년 탐문관이 직접 방문해 채취한 남동생 구자천(73) 씨의 유전자 시료를 통해 밝혀졌다. ■ 365고지에서 발굴된 유해… 치열했던 ‘군위–의흥 전투’의 흔적고인의 유해는 지난해 10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된 발굴작업에서 발견됐다.당시 365고지 일대에서는 유해 7구와 460여 점의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공동 추진한 **2025년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가 최근 마무리됐다. ‘권리 밖 노동 원탁회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취약 노동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정책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현장 중심 소통기구다. 올해 회의에서는 특히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 제정과 재정사업 개선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원탁회의는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됐으며, 25개 분과에서 총 605명의 노동자가 참여해 다양한 업종의 고충을 공유했다. 노동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한 문제는 △임금 및 복리후생 △기초노동질서 △산업안전 △고용불안 등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한결같이 현행 제도가 변화하는 노동환경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점을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 한 플랫폼 노동자는 “거리에서, 플랫폼 안에서, 혹은 타인의 가정에서 일하지만 현행 법과 제도로는 권리 밖 노동자를 지킬 수 없다”며 “최소한의 사회적 보호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관한 기본법’ 제정안에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헌법상 노동권 보장 조항을 명시하는
강진군이 지난 19일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강진군 청각·언어 장애인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강진군농아인협회가 주관하고 강진군과 강진군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강진군농아인협회는 각종 대회 참가와 생활체육교실 운영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청각·언어장애인의 체육 참여 확대에 꾸준히 힘써왔다. 이번 대회에도 농아인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대회는 농아인의 체육 활동 기회를 넓히고 지역 사회의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공 튀기기, 쿠쉬볼, 스포츠스태킹 등 뉴스포츠 종목에 참여하며 실력을 겨루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체육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병철 강진군 부군수는 “농아인 체육 활성화는 지역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키우는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홍경숙 강진군농아인협회 지회장은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올해 대회가 더욱 활기찼다”며 “체육 활동을 통해 농아인들이 더 폭넓게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
대전 중구가 20일 석교동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식과 다함께돌봄센터 석교1호점 개소식을 함께 열고 지역 돌봄 인프라 확충에 한 걸음을 더 내디뎠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학습지원, 놀이·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돌봄공간이다. 이번에 문을 연 석교1호점은 중구에서 다섯 번째로 설치된 돌봄센터로, 석교동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자리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더욱 풍성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을 맡은 통합놀이학교다동사회적협동조합 이마라 대표는 “놀이는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과 교육 그 자체”라며 “마을 안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채우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돌봄공간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돌봄시설 확
김천시가 11월 18일 베트남 하노이 K-Market 본사에서 김천 신선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김천 포도 판촉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글로벌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 협력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맺은 K-Market은 연 매출 1,500억 원, 150여 개 지점을 운영하는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유통기업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마켓 한류’를 이끄는 주요 유통채널이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추진해 온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K-Market의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김천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플랫폼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며, 그 첫 성과로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돼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인지도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천시는 협약과 동시에 11월 14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K-Market 주요 5개 매장에서 김천 포도 홍보·판촉전을 진행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0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온주밀감 수확 농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 작업을 돕고 농가 의견을 들었다. 제주도는 올해도 감귤 조수입 1조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품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 지사의 이번 농장 방문은 출하 초기의 품질관리 실태와 농가 인력난 대응 정책을 현장에서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오 지사는 서귀포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들과 함께 수확 작업에 참여하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그는 “수확 전 방제·수분 관리, 수확 후 철저한 선별 기준 준수가 제값을 받는 핵심 요소”라며 “5kg 기준 평균 가격이 1만 2,000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향후 가격 전망도 밝아 산지와 농가가 협력하면 더 큰 성과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노지 온주밀감 생산은 전반적으로 생육·당도·외관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산 생산량은 약 39만 5,000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전국 9대 도매시장 평균 가격은 1만 1,324원으로 전년보다 13% 상승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감귤산업 인력난 해결을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2023년 1개 농협 41명으
이종욱 관세청 차장은 11월 20일 대구의 우수식품 인증업체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를 방문해 김치 제조 공정을 직접 살피고, ‘K-푸드’의 대표 품목인 국산 김치의 수출 확대와 수입산 김치의 국산 둔갑 단속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국산 김치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과 중소 제조업체의 수출 경쟁력 강화, 그리고 수입산 김치의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김태종 팔공김치 대표는 “K-푸드의 세계적 인기로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극대화하고 복잡한 해외 통관 절차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관세청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종욱 차장은 “관세청은 김치 수출업체들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원산지 인증수출자 제도 컨설팅을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국산 김치를 중심으로 한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저가 수입 김치가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수출되는 행위는 성실한 국내 제조업체에 피해를 준다”며 “김치 유통 및 수출 단계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
무주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을 위해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금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실제 거주하는 18~39세(1985~2008년 출생) 청년 농업인 가운데, 영농기간 3년 이하(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인 군민이다. 신청은 **12월 11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서면 평가·면접·추천 절차를 거쳐 2026년 2월부터 정착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학재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기술기획팀장은 “이번 사업이 젊은 세대의 농업 진입을 촉진하고 농촌 고령화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초기 정착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은 올해 총 5억여 원을 투입해 ▲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금 지원 ▲ 청년 농업인 동아리 활동비 지원 ▲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농지 임차료 지원 ▲ 후계 농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청년 후계 농업인 육성 정책을 병행하며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강릉시가 도내 최초로 2026년부터 관내 333개 경로당에 친환경 쌀을 지원하기에 앞서, 올해 11월 말부터 지역산 햇찹쌀을 경로당에 우선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사업’에서 발생한 집행 잔액을 활용해 추진되는 것으로, 어르신들의 위장 건강 개선과 영양 섭취 강화를 목표로 한다. 강릉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햇찹쌀을 제공함으로써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도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1월 20일 강릉농협 강동지점을 방문해 경로당에 배부될 햇찹쌀의 상태와 공급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시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지역 어르신이 드시는 것이 가장 건강한 복지”라며 “어르신 건강과 지역경제가 함께 커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시는 지난 9월 모든 경로당에 기호 맞춤형 부식꾸러미를 지원한 데 이어, 2026년부터는 친환경 쌀을 본격 보급해 어르신 건강 먹거리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복지는 작은 식탁에서부터 시작된다. 강릉시의 이번 결정이 어르신의 건강과 지역 농가의 희망을 함께 살
대전 동구가 11월 20일 (재)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제55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도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부금 직접사용 승인안과 2026년도 장학사업 운영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장학금 수혜 대상자 선정과 더불어, 성적우수·초지(초심지속)·특기 장학금 등 다양한 유형의 지원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장학재단은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장학생 선발기준과 선발심의위원회 운영 체계의 개선 방향 등 장학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장학사업을 만들기 위해 제도를 지속 보완하고 있다”며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장학재단과 함께 더 촘촘하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4명의 학생에게 7억 4천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총 78명의 학생에게 7천8백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 동구의 꾸준한
춘천시보건소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유전자 시료채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1월 20일 **국방부로부터 감사장(표창)**을 수여받았다. 감사장 수여식은 춘천시보건소 3층 소장실에서 열렸으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신원확인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협력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표창은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인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유가족의 DNA 시료채취 지원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해 6건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지원하며, 유해 신원 확인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강원과 충청지역 50개 시·군·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약 1만 1,000여 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으나,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260여 명에 불과한 상황으로, 유가족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한 실정이다. 유전자 시료채취는 전사자 기준 친가·외가 8촌 이내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6·25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할 예우”라며 “춘
사천시보건소가 11월 20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운영위원회, 유관기관 관계자, 사업 참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행사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초청공연 ▲우수사례 발표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시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2012년 8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질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등록환자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사천시민의 혈압 수치 인지율은 2014년 52.4%에서 2024년 69.1%로 16.7% 상승, 혈당 수치 인지율은 11.9%에서 33.4%로 21.5% 향상되는 등 지역민의 건강 수준이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울산 울주군이 11월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에서 장애인 차별을 예방하며 포용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강사 문진영 강사가 초청돼 ‘장애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사는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제약이 아닌,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울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소통 방식을 돌아보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 없는 직장문화 속에서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울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단 한 번의 교육이 세상을 바꾸진 않지만, 공직사회의 인식 변화는 분명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울
울산지체장애인협회 중구지회가 11월 20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제26회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울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포용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길우 울산시지체장애인협회장,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울산지체장애인 중구지회 관계자,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공연으로는 울산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이 준비한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연주, 숟가락 난타 공연이 진행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개회사, 격려사, 축사,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이어진 2부 문화 행사에서는 가수 김송과 배채연의 축하공연 및 참가자 장기자랑이 펼쳐져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일 영동군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7일 영동군 종오리 농장에서 도내 첫 AI 확진이 나온 데 따른 조치로, 현장 대응 체계를 직접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AI가 가금농가와 야생철새를 중심으로 상시 발생 위험이 큰 상황임을 강조하며, “영동군은 이번 동절기 충북에서 첫 발생 지역인 만큼 주변 농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거점소독시설 차량 소독을 더욱 철저히 하고,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도는 AI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기존 가용 소독 장비 63대에 더해 임차 차량 11대를 추가 투입해 집중 소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긴급 방역 대응 강화를 위해 예비비 2억 원을 확보해 소독약품 등 필수 방역 물품을 도내 각 시·군에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AI 방역은 한순간의 빈틈도 허용되지 않는다. 현장의 강도 높은 대응이 지역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패가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