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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영덕군, 체험형 마음 치유 프로그램 11월까지 진행

공동체 기반의 자기 주도형 회복·치유 프로그램으로 정서 안정 지원

 

영덕군보건소가 산불 피해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덕군보건소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경북 산불로 정신적 충격을 겪은 주민들을 위해 ‘마음회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장과 차 만들기, 한지 공예 체험, 반려 화분 만들기 등 참여형 활동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스스로 회복과 치유의 과정을 경험하고 공동체 속에서 정서적 지지와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재난 상황과 이후 경험을 서로 공유하면서 심리적 안정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덕군보건소는 이와 함께 운동과 노래 활동 등 다양한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마음안심버스 운영과 찾아가는 심리 상담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동규 영덕군보건소장은 “재난 심리 관리는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난이 남기는 상처는 물리적 피해를 넘어 마음에도 오래 남는다. 지속적인 심리 지원이 주민들의 온전한 일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