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의 장’을 열었다. 달성군은 10월 30일 현풍읍 달성군민체육관에서 ‘제14회 달성군 장애인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주인공이 되어 사회적 교류와 협동심을 증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문화축제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를 비롯해 달성군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13개 기관의 장애인과 종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풍선 탑 쌓기, 고무신 컬링,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기자랑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 공연이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의 웃음과 마음 속에서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27만 달성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빛날 수 있도록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더욱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의 장애인 문화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포용의 장’으로 자리
가을의 절정, 남도의 맛과 멋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남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삼박자를 갖춘 가을 대표 미식축제를 선보인다. ■ 해남 14개 읍면이 참여하는 ‘특산물 퍼레이드’로 화려한 개막축제의 첫날인 10월 3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특산물 뽐내기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퍼레이드에는 ▲쌀 ▲배추 ▲고구마 ▲김 ▲전복 등 해남의 대표 농수산물과 이를 활용한 음식들이 함께 등장한다. 읍면별로 지역 특색을 담은 의상과 장식을 선보이며 해남의 풍요로운 가을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해남 대표 먹거리 ‘해남 8미(八味)’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손태진, 김수찬, 미스김, 정미애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는 **‘미남트롯 축하쇼’**가 열린다. ■ 스탠딩에그·비오 출연… 가을 감성 ‘낭만콘서트’11월 1일 토요일 밤, 해남의 가을밤을 물들일 **‘낭만콘서트’**가 이어진다. 감성적인 음악으로 사랑받는 스탠딩에그와 래퍼 **비오(BE’O)**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2리가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마을의 단합을 다지는 ‘호국보훈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행사는 10월 29일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에서 개최됐으며,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사수에 헌신한 무명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추진된 화수2리의 첫 호국보훈 행사로, 마을 주민과 보훈단체 회원, 군위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1부 ‘위령제’와 2부 ‘한마당 잔치’로 나뉘어 열렸다. 1부 위령제에서는 효령 매봉산 전투와 고로 조림산 전투에서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위로하며 헌화와 분향의 시간을 가졌고, 2부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웃고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 잔치가 이어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6·25전쟁의 치열했던 전장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들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를 마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군위군보훈단체협의회 이역 회장은 “희생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마을의 노력이 진정한 보훈의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병기 화수2리 이장은 “주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처음으로 축
청도군이 전쟁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청도군은 지난 29일 매전면 덕산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5주기 ‘제25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를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선희 경북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을 추모했다. 추모식은 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유족회(회장 강삼순)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부 전통제례 ▲2부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고요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희생자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유족회는 2000년 결성된 이후, 2016년 매전면 덕산리에 위령탑을 건립하고, 매년 합동추모행사를 열어 희생자 명예 회복과 역사적 아픔의 치유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강삼순 유족회장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뜻깊은 추모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혼이 평안히 잠드시길 바란다”며 “청도군은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안양시가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유망기업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9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주요 기업 대표 170여 명이 참석한 ‘제8회 안양시 유망기업 조찬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관세 협상 등으로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세계 경제 흐름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병건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그림으로 읽는 세계경제’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송 교수는 인류 경제사를 그림과 예술작품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내며,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특히 역사적 사건과 예술을 접목한 강의는 참석한 기업인들에게 경제 변화에 대한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오늘과 같은 자리는 기업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과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해 기업인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 간의 협업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다. 안양시
서울 중구가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소통 행정’의 모범 구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구는 지난 29일 구청 7층 중구홀에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웰컴데이(Welcome Day)’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 명예통장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로서 이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외국인 주민 9%… 서울에서 가장 ‘글로벌한 중구’현재 중구의 전체 인구는 약 11만 8천 명으로, 이 중 외국인 주민은 약 1만 400여 명에 달한다. 서울 자치구 중 외국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중구는 그만큼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중구는 올해 처음으로 ‘외국인주민 명예통장’ 제도를 도입했다. 중국, 베트남, 일본, 몽골,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프랑스 등 15개국 출신의 외국인 주민 42명이 선발돼, 지역 소식 전달과 생활정보 공유, 안정적 정착 지원 등 구와 외국인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 공연·소통·토론으로 하나된 웰컴데이행사는 개그맨 나준경 씨의 사회로 유쾌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릴레이 자기소개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친목을 다졌고, 명예통장의 역할을 이해하는 교육
세종시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 전략과 일자리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28일 아름동 행복누림터에서 ‘내 일(My Job)에서 내일(Tomorrow)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려대학교(세종), 홍익대학교(세종), 한국영상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세종시민과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AI 시대의 일자리 변화와 인재양성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정재승 KAIST 교수의 기조강연 ‘인공지능 시대, 미래 기회를 성찰하다’**로 막을 열었다. 정 교수는 “AI가 단순히 일자리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창의력과 협력해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사람 중심의 인재양성과 지역 협력’을 핵심 화두로 각계 전문가들이 AI 전환 시대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조민호 교수(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의 산업정책은 대학과 산업의 연계를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정희 단장(홍익대 세종캠퍼스)은 “AI 시대일수록 지역에서 살아갈 힘을 기르는 ‘정착 역량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29일 빛누리아트홀에서 ‘보훈가족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보훈단체 회원, 보훈가족, 수원시의회 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악회는 감사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수원시립합창단과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무대, 그리고 가수 정다경과 양하영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감동과 위로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은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국가보훈대상자들이 존경받고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지속적인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 복지 향상과 예우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안산시가 시민 주도의 문화 축제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였다. 안산시는 지난 2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2025년 안산시 주민자치 재능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시민들이 함께 배우고 익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총 **22개 팀(댄스 15팀·난타 4팀·국악 1팀·장르혼합 2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선부1동 ‘스토리난타’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신길동 ‘통통라인댄스’팀과 백운동 ‘조이풀’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사이동 ‘사이동밸리댄스’팀, 고잔동 ‘체리블렛’팀, 월피동 ‘찐리버티’팀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팀인 선부1동 ‘스토리난타’팀은 내년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서 안산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무대를 준비해 주신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직접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시민운동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2025 바르게살기운동 강원회원 한마음대회’가 지난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가 주최하고 원주시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으로, 도민이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시의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도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200여 명이 참석해 강원도민의 단결과 참여정신을 보여줬다. 개막식은 원주의 풍물패 ‘아울’과 ‘원주어리랑보존회’의 전통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열었다. 이후 행동강령 낭독과 성과 보고, 그리고 바르게살기운동 실천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이 이어졌다. 특히 구남오 바르게살기운동 강릉시협의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총 83명의 회원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어진 퍼포먼스와 원주 홍보대사 공훈의 축하공연은 대회의 상징성과 축제 분위기를 더하며, ‘건강한 강원, 하나된 원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황춘환 바르게살기운동 원주시협의회장은 “회
원주시가 어르신들의 활약과 노고를 기리는 화합의 무대를 마련했다. 원주시는 지난 29일 댄싱공연장에서 ‘2025 원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시니어클럽 소속 어르신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원강수 원주시장, 조용기 시의장, 시·도의원,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우쿨렐레·트로트 등 어르신 공연팀이 선보인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들은 음악과 웃음 속에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 외부에는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강원지방우정청의 안전교육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 상담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정보 제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일자리 창
원주지역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과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원주시 기업인단체연합회는 지난 29일 ‘2025 원주 기업인 한마음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기업 간 협력과 단합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AI 시대 속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광만 상지대학교 교수의 특강 ‘AI 시대 기업운영 방향’**으로 막을 열었다. 고 교수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산업 구조의 변화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이후 진행된 개회식과 기업인 걷기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기업인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친목과 협력을 다졌다. 참가자들은 “사업 현장의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주기업인단체연합회는 김종태 회장을 중심으로 8개 단체, 2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강수 원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 등으로 기업들이 유난히 어려운 한 해
서울 성북구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성북구는 지난 24일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성북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세대 융합 마을축제 「온: 마을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열려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함께 어우러졌다. ‘온: 마을 페스타’는 50+ 세대가 쌓은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북50플러스센터 커뮤니티 회원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며,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커뮤니티 회원들이 준비한 체험·전시·공연 부스가 운영됐다. 인절미 만들기, 원두 드립백 만들기, 건강차 나눔, 방향제 만들기, 바다목걸이 만들기, 무료 사주 체험, 경력설계 상담, 양말목 아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품 이벤트와 포토존 운영이 함께 이뤄져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무대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국민대학교·서경대학교 청년창업팀과 시니어 모델이 함께한 패션쇼를
서울 성북구가 지역 돌봄 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돌봄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나섰다. 성북구는 **지난 24일 오후 3시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성북구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8개소의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돌봄SOS 서비스’는 최근 3개월 이내에 긴급하거나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일시재가(가정 내 수발) ▲동행지원(외출 동행) ▲주거편의(간단한 집수리·청소·방역) ▲식사배달(도시락 제공) ▲단기시설(최대 14일 입소) 등 5대 돌봄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이 ‘어르신 정신건강관리와 실무자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심리적 특성과 우울·고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돌봄 현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관리법과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에서는 연세프라임 방문재활운동센터 홍주성 강사가 ‘직무 관련 통증 예방과 신체활력 증진 운동법’을 주제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홍
서울 은평구의 대표 주민참여형 문화축제 **‘2025 은평누리축제’**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서울형 주민주도 축제로, 이틀간 약 4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며 불광천을 빛과 예술로 가득 채웠다. ■ 주민이 직접 만든 축제, ‘함께하는 은평의 힘’은평누리축제는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전문위원·기획위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예술가, 청년기획자들이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올해 축제에는 주민 참여 공연, 해외문화 체험, 기후환경존, 먹거리존 등 8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특히 축제 마스코트 ‘불광이’가 행사장 곳곳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은평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 첫 개최…불광천을 빛으로 수놓다올해 처음 선보인 **‘은평 라이트 아트 페스티벌’**은 불광천을 배경으로 빛과 조형물이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야간 경관을 연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생태하천을 활용한 센서 기반 미디어 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