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강원도 산골의 삶을 조명하는 특별한 임장이 다시 펼쳐진다. 19일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정선 오지마을에서의 혹한기 임장 2탄이 전파를 탄다.
이번 방송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며 ‘집’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마련한다.
김대호와 양세형·양세찬 형제, 안재현은 다시 한 번 강원도 정선 깊은 산골로 향한다. 이들이 찾은 마을은 휴대전화 신호조차 닿지 않는 곳으로, 깊은 산세에 둘러싸여 ‘은둔의 땅’이라 불리는 지역이다.
출연진은 마을 곳곳을 돌며 난방과 식수, 생활 동선 등 겨울을 버텨내는 현실적인 방법을 몸소 체험하는 ‘오감 임장’을 이어간다. 눈 덮인 산길과 고요한 풍경 속에서 도시와는 전혀 다른 삶의 방식이 펼쳐질 전망이다.
양세찬과 안재현은 첫 번째 임장에서 만났던 집주인의 신축 주택을 다시 찾는다. 산자락 위, 무려 45도에 달하는 가파른 언덕을 올라야 닿을 수 있는 집이다.
도착과 동시에 눈앞에 펼쳐지는 탁 트인 산세는 감탄을 자아내고,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은 기대감을 높인다. 그러나 실내에 들어서자 분위기는 달라진다.
김숙은 “자연인치고는 짐이 많다”며 의문을 제기하고, 집 안 곳곳에서 현대적인 요소들이 포착되며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자연 속 아날로그 라이프를 꿈꾼다던 집주인의 공간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대호와 양세형은 마을의 또 다른 공간을 찾는다. 정선 토박이 남편과 동화 작가 아내가 운영하는 작은 책방이다.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를 넘어, 마을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시집을 집필한 이력이 있는 양세형은 이 공간에 특별한 선물을 남겼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고요한 산골마을 속 책방이 전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어 두 사람이 찾은 곳은 27년간 대기업에 몸담았던 집주인이 도시 생활을 과감히 정리하고 내려와 매입한 리모델링 흙집이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집주인의 선택에 김대호는 깊은 공감을 드러내며 “언젠가는 이렇게 다 내려놓고 살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오지에서 완성한 자신만의 ‘맨케이브’는 어떤 모습일지, 도시를 떠난 삶이 과연 낭만일지 현실일지 관심이 쏠린다.
강원도 정선 혹한기 임장 2탄은 19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도시의 편리함을 내려놓고 자연을 택한 사람들의 선택은 쉽지 않은 결단이다. 이번 방송은 ‘잘 사는 집’이란 무엇인지, 우리 각자의 삶의 방향을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