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저소득층 입원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홍성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간병인을 두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형평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 복지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군은 주민등록상 홍성군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20% 이하 납부자, 행려환자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전문 간병인이 24시간 다인(공동) 간병 형태로 복약·식사 보조, 위생 관리, 운동 보조 등 입원생활 전반을 지원받게 된다.
간병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돌봄이지만,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가족들에게는 큰 경제적 부담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홍성군은 2013년부터 홍성의료원과 함께 ‘보호자 없는 병원’ 제도를 도입해 매년 확대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실시된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9.6점(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절도와 서비스 적정성 부문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홍성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보편적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년에도 공공보건의료의 질을 높여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달 7일 홍성의료원과 ‘2026년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협약 갱신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돌봄은 복지의 기본이자 인간다운 삶의 시작이다. 홍성군의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이 누구나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복지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