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임대 보증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의 일환이다.
시는 총 4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공공임대 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청년 최대 3천만 원, ▲신혼부부 최대 4천만 원, ▲1자녀 이상 신혼부부의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다. 단,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금액만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무주택 청년(만 18~39세)과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중, 같은 날 이후 LH공사 등 공급주체와 신규 임대계약을 체결한 입주(예정)자다. 반면, 2026년 1월 1일 이전 계약자 및 입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월 23일부터 김제시청 건축과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지원된다. 구체적인 신청 절차와 제출 서류는 김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공임대 보증금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불안은 지역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김제시의 이번 지원책이 실질적 주거 안정의 디딤돌이 되어 지역 정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