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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전북 설 연휴 가볼만한 곳 14선…겨울 체험·실내 관광지 총정리

설 연휴 힐링‧체험, 자연경관, 야간관광 명소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콘텐츠로 전북 방문객에 즐거움 선사

 

전북특별자치도가 병오년 ‘말의 해’ 설 연휴를 맞아 가족·친구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도내 관광지 14곳을 엄선해 소개했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부터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명소까지 다채로운 코스로 구성돼, 명절 기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군산권, 감성과 힐링을 동시에

전주한옥마을 인근에 자리한 전주 색장정미소는 100년이 넘은 옛 정미소를 전시형 카페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이다. 고가구와 민속품 전시를 감상하며 레트로 감성을 즐길 수 있어, 실내 위주의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군산의 대표 힐링 명소 군산 은파호수공원은 겨울철 산책 명소로 꼽힌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야간 수변 조명이 어우러져 설경 속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담 없이 찾기 좋다.

 

익산·정읍, 체험과 미디어아트로 즐기는 실내 관광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박물관, 주얼팰리스, 다이노키즈월드, 공룡테마공원 등 실내외 시설을 두루 갖춘 복합 관광지다. 놀이와 체험, 전시 관람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설 명절 가족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정읍의 정읍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는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을 빛과 영상으로 풀어낸 체험형 전시관이다. 어린이 참여 공간도 마련돼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관한다.

 

남원·진안·무주, 겨울 체험 명소 각광

남원 허브밸리 내에 운영되는 남원 바래봉 눈썰매장은 눈썰매와 눈놀이 동산 등 겨울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리산 설경을 배경으로 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손꼽힌다.

 

진안고원과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진안 부귀산 전망대는 비교적 가벼운 코스로 탁 트인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출·일몰 시간대 방문객이 특히 많다.

 

겨울 놀이를 제대로 경험하고 싶다면 무주 초리넝쿨마을에서 열리는 초리꽁꽁놀이축제도 추천된다.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완주·김제·장수, 맛과 쉼이 있는 공간

완주 완주 삼례 비비정마을은 맛집과 카페, 전망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여행지다. 겨울 들녘과 어우러진 노을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김제 지평선 새마루 스마트복합쉼터는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 휴게 공간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기 좋다.

 

장수 방화동 생태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 코스로, 겨울철 조용한 힐링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임실·순창·고창·부안, 문화와 숙박까지 원스톱

임실의 임실창고 1964는 옛 쌀 창고를 재해석한 공간으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순창 순창 썬웨이어드벤처글램핑은 독채형 객실 42동 규모로, 바비큐와 불멍을 즐길 수 있는 감성 숙박지다. 인근 순창발효테마파크와 연계 방문도 가능하다.

 

고창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카페 고창 옛도심 조양관 카페는 1935년 건립된 건물을 재생한 공간이다.

 

부안 부안 휘목미술관은 전시와 카페를 함께 운영하는 실내형 문화 쉼터로, 변산권 관광지와 연계 코스로 적합하다.

 

손미정 전북특별자치도 관광산업과장은 “전북 곳곳의 숨은 명소에서 지역의 멋과 온기를 느끼며 뜻깊은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명절은 고향의 정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다. 올 설에는 가까운 전북의 숨은 명소를 찾아 지역경제에도 온기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