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하반기 금연구역 점검·단속 합동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 및 평택시 금연환경 조성 조례에 근거한 지도·단속 활동으로, 공중이용시설 내 금연문화 정착과 흡연행위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금연 담당자와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단속반이 운영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중이용시설 등 법정 금연구역을 무작위로 선정하며, 주요 점검 항목은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및 흡연실 시설 기준 적합 여부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전자담배 포함) 단속 등이다. 특히 올해 점검에서는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등학교 경계 30m 이내 금연구역 확대(’24.8.17. 시행)’ 등 개정된 법령 사항을 중점 안내하고, 단속과 더불어 현장 계도 중심의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속이 목적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활동”이라며 “공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10월 30일 서부노인복지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존엄사(Well-Dying)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을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품위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웰다잉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은 ▲존엄사의 개념과 필요성 ▲연명의료결정제도 이해 ▲버킷리스트 작성 ▲인생노트 작성 등 실제 삶과 연계된 체험형 구성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죽음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자연스러운 인생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남은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했다. 한 어르신은 “죽음을 준비하는 교육이 오히려 현재의 삶을 더 소중히 느끼게 해줬다”며 “앞으로의 시간을 감사하게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존엄사는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생을 아름답게 가꾸는 과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긍정적인 인생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의 품위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웰에이징·웰다잉 프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어르신들의 자가 구강건강 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서부노인복지관 건강증진 일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0월 31일까지 총 5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노년기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노화로 인한 구강 변화 이해 ▲대표적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법 ▲치실·치간칫솔 등 구강보조용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이다. 특히 치아 모형을 활용한 잇솔질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올바른 양치 방법을 익히며, 구강보건 실천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운영됐다. 한 참여 어르신은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을 배우며 평소 소홀했던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노년기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정기적인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아 건강은 단순한 구강 관리가 아니라 삶의 품격을 지키는 기본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정위탁아동 및 시설보호아동의 대학 진학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준비금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제도 개선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 모델로, 제주도의 기존 지원금 300만 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아너소사이어티의 기부금 200만 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울산, 세종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준비금 지원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주도는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대학 진학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같은 공공–민간 협력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 강화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현재 제주도는 대학준비금 외에도 문화활동비(월 3만~7만 원), **중·고등학생 학습비(월 15만 원)**를 지원하고 있으며, 보호종료아동에게는 **자립정착금 1,500만 원(전국 2위 수준)**과 **월 50만 원의 자립수당(최대 5년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협력 체계를 통해 보호대상아동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10월 31일 대전 DCC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전국 통합사례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인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통합사례관리사와 지자체 담당 공무원, 경진대회 수상자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퇴직자 19명에게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민관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1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대구 달서구 팀은 ‘스마일 트럭은 오늘도 달립니다’라는 주제로 푸드트럭 영업 부진, 알코올 문제, 가족 돌봄 부담 등 복합 위기를 겪던 가구를 지원한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가구의 가장(37세, 남)을 ‘주사례관리자’로 설정하고, **일자리 지원(푸드트럭 컨설팅)**과 가족별 돌봄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자립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로상을 수상한 김미경 통합사례관리사(창원시)는 “17년간 현장에서 수많은 위기가구를 만났지만, 작은 변화로 삶을 회복해 나가는 사람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이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강원·충청 지역 50개 시·군·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 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2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6·25전쟁 미수습 국군 전사자의 신원 확인과 유가족의 DNA 확보를 위한 전국 단위 협력 프로젝트다. ■ “호국영웅의 이름을 가족의 품으로”‘유가족 집중찾기’ 사업은 국유단이 전사자의 본적지 또는 주소지별 명부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 지자체가 제적 조회 등을 통해 유가족의 소재를 확인한 뒤 DNA 시료를 채취하는 민·관·군 협력 사업이다. 국유단은 202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경기·제주·울릉 지역 등 44개 시·군·구에서 449명의 유가족 DNA 시료를 확보했다. 이번 하반기 2차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북도 등 총 5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약 9,200명의 유가족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유전자 시료 채취, 민·관·군이 함께한다사업은 지자체와 군부대, 예비군 지휘관, 유족회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 시·군·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국유단
전남 무안군이 군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과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1급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을 지난 10월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급 걷기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군민 12명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됐으며, 기존 2급보다 한 단계 높은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들은 한국걷기협회 인증 평가를 통과해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1급 걷기지도자 과정은 ▲걷기 이론 ▲자세 분석 ▲안전 지도법 ▲현장 코칭 실습 ▲하체 근력운동 ▲보행측정장비 관리법 등 심화 중심의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적으로도 교육 기회가 드문 희소성 높은 과정으로, 걷기운동 지도자의 전문성 강화와 건강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지도자들은 향후 지역 걷기동아리 코치, 건강걷기 프로그램 강사, 보건소 협력 강사 등으로 활동하며 군민 건강 증진을 이끌 예정이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문 걷기 지도인력풀을 확대하고, 지역별 걷기동아리의 자생력을 높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걷는 무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1급 걷기지도자는 단순한 운동 지도자가 아니라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홍성군이 11월 10일부터 19일까지 관내 7개 읍·면을 순회하며 국가 암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검진 대상은 홀수년도 출생자다. 일반건강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지역가입자 ▲격년제 직장가입자 ▲20세 이상~64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국가 암 검진은 ▲자궁경부암(만 20세 이상 여성) ▲위암(위장조영검사) ▲유방암(만 40세 이상 여성) ▲대장암(50세 이상, 남녀 모두) 등이 포함된다. 검진 항목은 질환별로 정해진 주기에 따라 1년 단위 또는 격년제로 받을 수 있다. 검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 10일 광천보건지소 11월 11일 서부보건지소 11월 12일 갈산보건지소 11월 13일 구항보건지소 11월 14일 홍북보건지소 11월 17~18일 홍성군보건소 11월 19일 장곡보건지소 검진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대상자는 전날 저녁 8시 이후 금식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또한 대장암 검진
부천시가 4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오정대공원에서 운영한 ‘빛나는 밤, 건강체조교실 1·2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조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라인댄스, 바른 걷기, 호흡법, 스쿼트,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운영됐다. 주민들의 참여 열기 역시 뜨거웠다. 한 참여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운동하며 하루의 피로가 풀리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좋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다시 열리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야간 체조교실이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의 건강 문화를 형성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절과 생활환경에 맞춘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동 모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터 중심의 건강문화 확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운동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린다. 부천시의 야간 체조교실처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이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대표 강민철)**과 손잡고 ‘대사체농업 기반 이소플라본 고함유 콩과작물 재배 및 생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30일 칠암캠퍼스에서 열린 ‘칠암 산학협력캠퍼스 비전 선언식’**에서 진행됐다. ■ 대사체농업 기술로 고기능성 K-생물소재 생산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대사체농업(Metabolite Farming) 기술을 적용해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은 콩과작물을 재배·생산할 수 있도록 한 첨단 농업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원천 생물소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된다. 또한 연중 생산이 가능한 식물공장 시스템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기존 농업의 한계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기능성 작물 생산체계를 구현했다. 경상국립대 식품공학부 조계만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기술은 ㈜자연애바이오랩의 고온숙성 가공기술과 결합될 경우,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으로의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농가·기업 상생의 새로운 모델 제시기술을 이전받은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은 경남 산청군에 본사를 둔 천연물 기능성 식품 전문기업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39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고 204명의 보상금 지급 심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후 2시 제주도청에서 개최됐으며, 보상금 지급 대상자 204명 외에도 ▲정정·변경 심사 18명 ▲추가 신고자 심사 15명 ▲가족관계 정정 2명 등 총 239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심사 결과는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 30일 기준, 보상금 지급결정 및 신청 희생자 1만 2,372명 중 8,725명(71%)의 심사가 완료된 상태다.현재까지 제주4·3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 희생자는 7,524명, 이 중 청구권자 7,157명에게 총 5,643억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한편,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심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심사된 **추가 신고자 15명(희생자 9명, 유족 6명)**을 포함해 **전체 1만 9,559명 중 1만 9,101명(97.6%)**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으며, 11월 중 실무위원회 단계의 심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사에는 **군법회의나 일반재판을 받은 수형자 2명(행방불명자 2명)**이 포함돼 있어, 향후 직권재심 등 후속 조치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
인천 중구보건소가 지난 10월 29일 중부소방서(만석119안전센터)와 함께 ‘2025년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소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화재 사고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중부소방서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보건소 1층 현관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화재 전파 ▲경보 발령 ▲초기 진압 ▲대피 유도 ▲환자 이송 ▲중요 문서 반출 등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화재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또한 화재 신고와 피난 유도, 현장 지휘 통제 등 상황 전파 체계의 적절성을 점검하고, 조직 내 역할 분담과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정한숙 인천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에 버금가는 현장감을 살려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 대피 절차 등을 실습할 수 있었던 내실 있는 훈련이었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한 보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대비는 언제나 가능하다. 중구보건소의 이번 훈련처럼 현장 중심의 대응력 강화가 안전
인천시 중구는 지난 10월 28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위원 중심으로 구성돼, 각 사업의 계획, 운영 실적, 수행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65세 이상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 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보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오는 2026년부터 행정 체제 개편에 맞춰 ‘원도심 권역’과 ‘영종 권역’으로 분리 운영되며, 각각 중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영종노인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및 장애인 가구에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등 응급 안전 장비를 설치해, 화재·질병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119 자동 신고 시스템과 응급 요원 통보 체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당 사업은 영종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6년부터 2년간 수행한다. 중구와 각 수행기관은 제물포구·영종구 분구 이후 행정 전환기에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공백을 최
철원군이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확산 위험에 대비해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농작업·등산·벌초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병 등 진드기 매개 질환의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 SFTS·쯔쯔가무시 등 진드기 감염병, 야외활동 시 주의 필요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전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주로 풀밭이나 산림 지역에서 노출될 수 있으며, 대표 질환인 SFTS는 고열·구토·설사·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고령자나 기저질환자는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철원군보건소, 예방수칙 철저히 지켜야철원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줄 것을 강조했다. ▶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1️⃣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2️⃣ 야외활동 시 긴팔·긴바지·장화 등 피부 노출 최소화3️⃣ 기피제 사용으로 진드기 접근 차단4️⃣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하고 착용한 옷은 세탁5️⃣ 농작업·등산 후 발열·구토·근육통 등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철원군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크기가
재)천안시청소년재단은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 ‘채움별합창단’이 ‘제8회 충남 장애인합창대회’에서 국회의원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채움별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존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성·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2025년에 창단된 합창단이다. 이번 대회에서 합창단은 **‘마법의 성’과 ‘쿵따리 샤바라’**를 열창하며 따뜻한 감성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상경 (재)천안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한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채움별합창단이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개인상담, 전화상담, 심리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악은 말보다 강한 언어다. 채움별합창단의 노래는 장애의 한계를 넘어, “우리도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의 화음을 들려줬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