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양국이 과거를 넘어 새로운 60년을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양국 국민이 손을 맞잡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새로운 60년의 출발점…각별한 의미”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총리님과 제가 손을 맞잡고, 일본 국민과 한국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한민국과 일본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잘 걸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때 아픈 과거가 있었지만, 한일 국교 정상화가 이뤄진 지도 어느덧 60년이 됐다”며 “오늘 회담은 새로운 6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나라현, 한일 문화 교류의 뿌리”특히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회담이 열린 점을 언급하며 “이 지역은 고대 한반도와 일본 간 문화 교류의 중심지였던 곳”이라며 역사적 상징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후 한국과 일본은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고,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 “복잡한 국제질서 속 한일 협력 더 중요”이 대통령은 “국제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한파 대응 강화 특별지시를 내렸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저녁, 도지사 특별지시사항을 31개 시·군 및 관계기관에 긴급 전달했다고 밝혔다. 비록 10일 발효된 **한파특보(27개 시·군 대상)**는 현재 해제된 상태지만,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며 한파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특별지시에는 ▲한파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한파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계 즉각 가동 ▲시·군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 등 구체적인 지침이 담겼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독거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 및 보호활동을 집중 강화하고,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거주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한파특보 시에는 숙박형 응급대피소를 적극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민관 협력체계도 함께 가동된다. 자율방재단·이통장 등 지역조직과 협력해 한파쉼터 개방 여부, 난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야간 및 주말 쉼터 운영 확대로 실질적인 보호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수도시설 동파 예방 홍보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피해 예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교통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비상수송대책’을 긴급 발표했다. 김 지사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하겠다”며 41개 노선, 474대의 경기도 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출퇴근 도민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김 지사는 “서울 버스 파업으로 인해 출퇴근길에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고충에 깊이 공감한다”며, “특히 한파와 도로 결빙 우려 속에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미 12개 시군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의 버스를 긴급 투입해 교통 공백을 최소화했다. ■ 공공관리제 41개 노선, 474대 ‘무료 운행’김 지사는 “내일(15일) 아침 첫 차부터 경기도 버스 중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41개 노선, 총 474대를 전면 무료로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무료 운행임을 알리는 식별 표지를 버스 전면에 부착해 도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탑승 시 별도의 교통카드 태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무료 운행이 가능한 배경에는 경기도
김민석 국무총리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5차 미래대화 1·2·3 #청년주거(제9차 K-토론나라)’**를 개최했다. 이번 대화는 1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주제로 열렸다. ■ 청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토론 플랫폼 ‘미래대화’‘미래대화 1·2·3’은 김민석 총리가 10대·20대·30대 청년 세대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개선점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대화형 플랫폼이다. 앞서 1차 ‘청년참여 확대’, 2차 ‘청년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3차 ‘청년일자리 대책’, 4차 ‘청년금융 개선방안’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자리다. 이날 대화에는 행복기숙사 거주 대학생, 공공임대주택 입주 청년, 전세사기 예방을 제안한 청년 등 7명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 “청년 월세지원, 현실 반영해 대상 확대 필요”참석자들은 월세와 전세 가격 급등으로 인해 주거비 부담이 청년 생활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정부는 청년을 대상으로 2년간 월 최대 20만 원의 월세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나, **소득요건(중위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버스 증차·전세버스 투입·요금 무료화 검토 등 긴급 대응책을 내놨다.김 지사는 “도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즉각 시행 가능한 단기대책과 파업 장기화에 대비한 중기대책을 함께 발표했다. ■ “버스 증차·예비차량 투입”…즉시 시행되는 단기대책김동연 지사는 이날 26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정으로 광명을 방문한 자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서울시 버스 파업으로 많은 도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는 가능한 모든 교통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서울시 파업노선과 유사한 도내 128개 노선(1,788대)**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 및 증회 운행을 시행한다. 또한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한 마을버스·택시 대체수단을 적극 활용하고, ‘경기버스’ 앱과 정류소 안내시스템을 통해 파업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 지사는 “시내버스 예비차량을 최대한 투입하고, 마을버스 증회로 교통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공공관리제 노선, 요금 무료화 검토”…파업 장기화 대비김동연 지사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예비비를 활용한 전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명스피돔 유휴부지에 체육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구상은 광명 시민의 여가·체육 복지 확대와 지역공간 재활용을 위한 실질적 논의로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는 13일 **‘광명 스피돔 유휴부지 활용방안 간담회’**에서 “광명스피돔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돔형 경륜장으로, 오래전부터 시민에게 유휴시설을 개방하자는 요청이 있었다”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광명시와 협의해 스피돔 부지 내 체육지원시설과 체육공원 조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광명스피돔 일대를 **문화·체육 복합공간(콤플렉스)**으로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그린벨트구역법 시행령과 경륜·경정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제 개선도 주무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스피돔은 현재 경륜 고객 감소로 인해 약 4만6천㎡ 규모의 유휴부지가 발생해 있다. 이 부지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운동·휴식·여가 기능이 결합된 체육공원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다만 스피돔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위치해 있어, 새로운 시설의 신축이나 부지 용도 변경에는 법적 제약이 따른다. 이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26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일환으로 광명시를 방문해 목감교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었다. 이번 방문은 지역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목감교 확장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 “광명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이날 현장에는 임오경 국회의원과 김정호·최민·유종상·김용성 경기도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재 목감교 폭이 7m에 불과하지만, 확장 후에는 폭 23m의 왕복 4차로로 바뀌고 인도교도 새로 설치된다”며 “광명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던 사업이지만,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목감교 건너 구로구와의 교통 문제도 경기도가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연된 협의, 도의 중재로 속도 낸다”임오경 국회의원은 “목감교로 인해 오랜 시간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끝까지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목감교 확장 공사가 지체된 가장 큰 이유는 구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중 첫 번째로 특별정비구역에 지정된 군포 산본 지역을 방문,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속도전과 주민 중심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산본 9-2·11단지, 모범적인 선도지구로 만들 것”김 지사는 13일 **군포보훈회관에서 열린 ‘군포산본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주민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 내 15개 선도지구 중 산본 9-2와 11단지를 가장 모범적인 선도지구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사업 추진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25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달달버스)’**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김 지사는 “1기 신도시 재개발을 위해 국토부를 네 번이나 찾아가고, 국회의원들에게도 직접 편지를 보내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2022년 12월 특별법이 통과돼 일반 재건축보다 사업 기간이 10~15년에서 6년 수준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포시가 요청한 기본계획을 경기도가 승인했고, 지난해 말 군포시의 고시 절차까지 완료했다”며 “미래도시 군포 산본을 만드는 여정에 경기도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본계획 승인부터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18개월 단축군포시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1월 12일 오전 한국행정연구원 대강당에서 국무총리 산하 처·위원회 및 소속 공공·유관기관으로부터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보고는 국무총리 연두 업무보고의 마지막 일정으로, 국무총리실과 경인사회연구원에 이은 최종 절차다. 이날 회의에는 각 기관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 “국민 앞에서의 행정이 민주주의의 본질”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업무보고는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와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일이 지닌 민주주의적 본질을 드러낸 자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민이 주인으로서 보고 있다고 느낄 때 정부 조직에 자연스러운 긴장감이 생긴다”며, 각 기관이 이번 보고를 계기로 자율적이되 책임 있는 긴장 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인사·법제·식약·데이터·지식재산…분야별 과제 구체적 지시김 총리는 기관별 보고를 받은 뒤 주요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주문을 이어갔다. 먼저 **인사혁신처**와 소속 공공기관에 대해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과 같은 구태 관행을 점검하고 즉각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업무상 피소 공무원에 대한 책임보험 보장 확대 ▲공직자의 민간 교류 활성화 ▲직무와 무관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신년을 맞아 국내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국민 통합의 길을 함께 모색했다. 1월 13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열린 이번 오찬 간담회는 ‘종교와 함께 국민통합의 길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7대 종단 대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과 함께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 “국민 화합 위해 종교계의 역할 절실”…이 대통령, 통합의 메시지 전달이재명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대통령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국민 통합이지만,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중심에서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치의 역할이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라면, 종교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종교의 사회적 책무와 통합의 가교 역할을 강조했다. ■ 종교계 “국민 마음의 평안이 국가 안보만큼 중요”이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이자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오늘 오찬은 대통령의 소통 중심 국정철학을 잘 보여주는 자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그는 “국가 안보도 중요하지만 국민 마음의 평안, 즉 ‘마음 안보’가
김민석 국무총리가 일본 여당 핵심 인사와 만나 한일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경제·청년·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일 공조와 인도·태평양 정세 속에서 한일 협력의 무게감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는 평가다. ■ 김민석 총리–고바야시 정조회장 접견김민석 국무총리는 1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바야시 다카유키 일본 자유민주당 정무조사회장을 접견하고, 한일관계의 중요성과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김 총리는 고바야시 정조회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이달 중 예정된 우리 대통령의 방일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방문이 갖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첫 외빈 접견이라는 점에서 상징성도 강조했다. ■ “한일은 최적의 경제 파트너”… 협력부터 차근차근김 총리는 “가까운 이웃인 한일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해결이 쉽지 않은 현안이 있더라도 가능성이 높은 분야부터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특히 경제 협력과 청년 교류를 핵심 분야로 꼽으며, “양국은 서로에게 최적의 경제 파트너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가자”고 제안했다. ■ 청년 교류·문화 공감대 강조청년 교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을 소폭 웃도는 2%대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통령은 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며, 성장의 성과가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는 포용적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 “올해는 경제 대도약의 원년”… 성장 자신감 피력이재명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올해는 이재명 정부가 본격적으로 경제운용의 책임을 지는 첫해”라며 “지난해 민생경제 회복의 기반 위에 실질적인 성장의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국가가 성장하는 만큼 모든 국민이 그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특히 반도체 산업 육성 등 정상화 정책을 통해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K자형 성장의 구조적 문제, 정부가 정면 대응해야”이 대통령은 현재 경제상황을 ‘K자형 성장’으로 규정하며,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국민 체감도가 낮은 현상을 우려했다.그는 “지표상으로는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지만, 성장의 불균형으로 인해 다수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장의 과실이 특정 계층에 집중되는 현상은
전라남도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를 통해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고,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한 ‘대한민국 제1호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국가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쉬운 일이 아닌 통합을 대승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두 단체장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온 광주·전남이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도록 재정·산업·행정 전반에 걸친 대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 대전환에 맞춘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 유치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 검토 등 굵직한 경제 지원 구상을 언급하며, 행정통합이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추진축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통합 방식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27개 시군구 존치 ▲지방의원·기초단체장 선거 현행 유지 ▲광주·전남 시·도 청사 공동 활용 방안을 제안했고, 대통령도 이에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방한한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이 한·이탈리아 관계에서 상징성과 실질성을 모두 갖춘 중요한 외교 일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멜로니 총리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이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다. 또한 이탈리아 총리의 공식 방한은 19년 만으로, 양국 외교사에서도 의미 있는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을 갖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이탈리아는 EU 내에서 우리나라의 4대 교역 대상국 중 하나로, 매년 약 100만 명의 한국 국민이 방문하는 주요 협력 국가다. 정상회담에서는 ▲교역·투자 확대 ▲AI·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 산업 및 과학기술 협력 ▲교육·문화 교류 ▲인적 교류 활성화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실질적인 경제 협력과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강화가 핵심 의제로 꼽힌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내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우리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이번 방일은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일본 정상과의 만남은 총 다섯 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청와대는 9일 공식 발표를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비교적 이른 시기에 성사된 양자 방문이라는 점에서 외교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현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및 공식 만찬을 진행한다. 회담에서는 한일 양국 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경제·사회 ▲문화 교류 등 민생과 직결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14일 오전에는 양 정상이 친교 행사를 함께하며 우호를 다지고, 오후에는 현지 동포 간담회를 가진 뒤 귀국길에 오른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양자 방문을 조기에 실현함으로써, 양국 정상이 상대국을 수시로 오가는 셔틀 외교의 실질적 복원이라는 의미를 살리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한일 관계 발전의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경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