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월 26일 국회에서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자근, 강명구 국회의원과 김장호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2월 6일 열린 ‘2027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에서 발굴된 핵심 사업을 정부 예산안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국회 차원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반도체·방산·AI 제조…미래 첨단산업 전략 공유
구미시는 정부의 ‘5극 3특’ 초광역 협력 전략과 지방시대 기조에 대응해 반도체·방위산업·AI 제조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SOC 확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구미~신공항 철도 및 동구미역 신설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유치 ▲낙동강 수변레저파크 조성 ▲대도시 기준 완화 및 구미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광역 교통망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신성장 동력 확보, 국가 균형발전 기반 마련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AI·공유공장·고속도로…주요 국비 사업 제안
국비 지원이 필요한 핵심 사업도 다수 논의됐다.
▲AI·방산 특화 공유공장 구축 ▲국립 AI 미래인재교육관 건립 ▲지역 주력 중소기업형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지원 ▲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실증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1~3산단 연결교량 신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도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포함됐다.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논의된 사업들은 구미의 미래를 좌우할 과제”라며 정부 예산 편성 단계부터 국회 심의까지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원팀 협력으로 구미 재도약”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주요 사업을 실행으로 옮기는 출발점”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팀’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구미 재도약을 이끌 미래 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 확보는 결국 전략과 타이밍의 싸움이다. 구미시가 미래 산업과 SOC 확충을 동시에 끌어안은 이번 ‘원팀’ 전략이 실제 정부 예산 반영이라는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