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이 지역 기업의 후원으로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나들이 행사를 마련했다. 지청은 지난 11월 6일 LG이노텍 노동조합 파주지부의 후원으로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가을 나들이 행사’**를 안산 대부도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훈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 180명이 참여했으며, LG이노텍 파주지부 구성원과 경기북부보훈지청 직원들이 함께 어르신들의 여정을 동행했다. 참가자들은 바닷가 산책, 식사, 카페 체험, 서커스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모처럼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함께 바다도 보고 공연도 보니 오랜만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참가자들도 “잊지 못할 하루였다”며 LG이노텍과 보훈지청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LG이노텍 파주지부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웃음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정서적 재충전과 사회적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보상이 아닌 따뜻한 관심이다. 이번 나들이처럼 기업과
담양군의 대표 복지기관인 담양군복지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식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 6일 담양군향촌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지역 도·군의원, 사회복지 관계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지난 10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표창 ▲후원자 감사패 전달 ▲2025년도 재단 및 수탁시설 사업 성과보고 ▲기부금품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 훈훈한 후원 릴레이가 이어졌다. 후원 내역은 다음과 같다. 담양나눔후원회 수북면 희망수호천사단 100만 원 담양군가족센터장 이예후 100만 원 농협은행 담양군지부 100만 원 광주은행 담양지점 100만 원 담양 새마을금고 100만 원 유림토건 박미순 대표 100만 원 이산스틸 김승우 대표 100만 원 ㈜공정 최채규 대표이사 300만 원 참푸른글로벌 송석찬 대표 돼지고기 400kg(400만 원 상당)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경남지역 지체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인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 및 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7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8개 시·군 지체장애인협회 지회장과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지체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가 마련한 장학금이 회원 자녀 20명에게 전달됐으며, 생활 안정 자금 지원금도 회원 25명에게 지급, 총 4,500만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윷놀이, 미니파크골프, 슐런, 투호 등 체육활동이 진행돼 시·군 지회 간의 화합과 열정을 나누는 친목의 자리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의 대면 행사를 통해 웃음과 활력을 되찾았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제12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를 사천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포용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의 벽을 넘어 마음을 나눈 자리였다.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
화순군 사평면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잔치를 열었다. 사평면 청년회는 지난 7일 사평초등학교 모후관에서 **‘2025년 사평면 경로위안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평면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청년회의 식전 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이어 다양한 공연과 노래 무대가 펼쳐지며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사평면 노인회가 9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겨울 내의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순서로 의미를 더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오랜 세월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연 사평면장은 “오늘의 잔치는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담은 자리이자, 모든 주민이 함께 어울려 즐거운 추억을 쌓는 화합의 시간이었다”며 “
전주시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임차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보증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7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때 발생하는 보증료 일부를 시가 지원하는 제도로,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는 현재까지 총 672가구에 1억 5,100만 원의 보증료를 지원했으며,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후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주시 거주 무주택 임차인이다. 보증금은 3억 원 이하, 소득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청년(만 19~39세):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일반 가구: 연 소득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혼인신고 7년 이내): 연 소득 7,500만 원 이하 단, 법인 임차인, 등록임대사업자 소유 임대주택 거주자, 외국인 및 국내 비거주 재외국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 게시글 확인 후 거주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정부24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안심전세포털’을 통
인천시가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선제적인 출생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중부일보 주관 ‘2025 고객만족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출산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인천시의 대표 출생정책인 ‘아이플러스(i+) 드림(dream)’ 시리즈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OECD 회원국 중 유일하게 1명 미만을 기록하고 있으며, 저출생의 장기화는 국가와 지역의 성장 기반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태아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정책을 추진하며, 지자체 차원에서 출생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적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이 정책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청소년기까지 인천이 책임진다”는 철학을 담고 있으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은 물론 국내외에서 혁신적인 출산정책 사례로 주목받았다. 인천시는 나아가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결혼부터 출산·양육·주거까지 실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아이플러스 드림 시리즈’ 6종 세트를 완성했다. 주요 정책은 다음
부산 남구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남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7일 남구청 별관 1층 다목적홀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선물꾸러미 및 구급함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125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이불 선물꾸러미와 가정용 구급함을 전달했다. 선물꾸러미에는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이불 세트가, 구급함에는 체온계, 밴드, 소독용품 등 14종의 응급처치용품이 포함됐다. 이는 일상 속 작은 건강 관리와 위급 상황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여성단체협의회가 다문화가족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물품이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작은 선물 하나에도 진심이 담기면 지역의 온도는 달라진다. 남구여성단체협의회의 이번 나눔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따뜻한 계기가 됐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포항시가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새로운 쉼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7일 **남구 연일읍 우복2리 경로당(연일로360번길 152)**에서 **‘우복2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경로당 어르신, 자생단체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경로당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기존 우복2리 경로당은 노후된 조립식 건물로,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에 취약해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이 있었다. 이에 포항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 공간 조성을 목표로 신축 사업을 추진,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새롭게 문을 연 우복2리 경로당은 연면적 99㎡,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어르신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교류의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복2리 경로당을 포함해 올해 총 7곳의 경로당이 완공됐으며, 연말까지 5곳이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라며 “이 같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복2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락한 쉼터이자 세대 간 소통의 중심 공간이 되길
경주시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7일 오전 11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2025년 경북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일근)**가 주관하고, **경주시지회(지회장 김헌덕)**가 공동 추진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했다. 도내 21개 시·군의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흰 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자존을 상징하는 날로,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가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사회 인식 개선을 위해 제정한 이래 올해로 46회를 맞았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매년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자립 의식을 높이기 위한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포용 사회 구현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및 모범회원 표창, 장학증서 전달, 시각장애인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광주 동구가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한 자립 지원을 위해 의료 실손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동구는 **무등산 증심사(주지 중현 스님)**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아 **‘자립 준비 청년 의료 실손보험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자립 준비 청년들이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자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그동안 운영 중인 ‘자립 준비 청년 의료비 지원 사업’은 선별급여나 비급여 항목 등이 제외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동구는 실손보험 가입 지원을 통해 급여·비급여·3대 비급여 항목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실질적인 의료 안전망을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자립 준비 청년 30명으로, 중복 가입자를 제외한 대상자들이 선정됐다. 2024년 11월 5일부터 2026년 11월 4일까지 1년간 보험료를 지원받으며, 해당 기간 동안 질병·상해 등 주요 의료비 항목에 대한 실손보장을 받을 수 있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후원으로 만들어진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청년이 건강해야
앞으로는 지원공상군경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가 국가보훈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훈수당 형평성 제고 및 제도개선 권고를 내렸기 때문이다. ■ “보훈수당 사각지대 해소”…권익위, 국가보훈부·지자체에 개선 권고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지자체가 여전히 많다”며 국가보훈부에 제도개선 방안 마련, 지방자치단체에는 보훈수당 지급 확대를 적극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공상군경’은 군 복무나 공무 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본인의 과실이 일부 인정돼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지 못한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과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분류돼 일정한 보상과 지원을 받아왔다. ■ 전국 238개 지자체 전수조사…121곳 “보훈수당 미지급”권익위가 **전국 238개 지자체(광역 17, 기초 221)**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이 거주 중인 지역 모두 관련 조례는 운영 중이지만 **보훈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지자체가 121곳(50.8%)**에 달했다. 보훈수당
제주특별자치도가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양육공백을 메우는 조부모에게 매월 최대 60만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손주돌봄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2026년 1월부터 손주돌봄수당 제도를 본격 시행하기 위해 관련 행정 절차와 지침 마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를 대신해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조부모의 돌봄 역할을 사회적으로 인정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제주 거주 2~4세 미만(24~47개월) 아동을 둔 중위소득 150% 이하의 가정 중, 맞벌이·한부모·장애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 등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구다. 조부모가 월 40시간 이상(1일 최대 4시간, 심야시간 제외) 손주를 돌볼 경우, 아동 1명은 월 30만원, 2명은 45만원, 3명은 60만원의 돌봄수당이 지급된다. 단, 어린이집 이용 시간 및 정부 아이돌봄서비스와의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또한 돌봄을 담당하는 조부모는 4시간 이상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2026년 상·하반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사업 안내·아동 발달·아동학대 예방 등 실질적인 돌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 및
인천시가 자활 참여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자립 의지를 다지는 **‘제22회 인천 자활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11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참여자·종사자·자활기업 관계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인천 자활한마당은 **인천광역자활센터(센터장 조부현)**와 **(사)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조영정)**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 자활기업들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변화, 함께 여는 희망, 자활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자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자활 유공자 29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으로 시작해, 인천시 홍보대사이자 SSG랜더스 치어리더 배수현 씨와 가수 전영록 씨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예선을 통과한 자활 참여자 10개 팀의 장기자랑 본선 무대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정과 끼가 빛났다. 이와 함께 행사장 내에는 자활생산품 전시 부스가 운영돼 다양한 자활 제품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자활기업의 우수 제품을 직접 체험·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전수경)**가 ‘보육인의 밤’ 행사를 열고 지역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됐으며, 울산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육인의 밤’은 영유아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과 축하 공연, 연극 관람이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보육 수준 향상과 지역 보육발전에 기여한 우수 교직원들에게 보육 유공자 표창이 수여돼 현장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웃음 뒤에는 묵묵히 헌신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력이 있다. 이번 ‘보육인의 밤’이 그 노고에 대한 진심 어린 박수가 되었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하동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지난 5일 하동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장애인 자립생활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2025년 장애인자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복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과 주거 지원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윤종술 회장이 맡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을 중심으로 국내외 정책 동향과 제도적 과제, 그리고 주거지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윤 회장은 “자립은 단순히 시설을 벗어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자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장애인 가족은 “그동안 자립이 막연한 개념이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과 실제 사례를 알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가족이 함께 자립을 준비해야 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장애인 참가자는 “자립을 위해서는 주거·일상생활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런 교육이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