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관련 정책의 연속성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정읍시는 국비 8,000만 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시비 8,400만 원을 더해 총 1억 6,4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학습권 보장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은 단순 강좌 개설을 넘어 지역 자원을 연계한 ‘지역 상생형 평생학습 모델’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마을 교실 ▲성인 문해 교육 ▲인문·교양 ▲직업·진로 ▲문화·예술·체육 ▲권리 중심 시민교육 등 7개 영역, 27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연인원 약 98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의 거점은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여기에 전북지체장애인협회 정읍시지회, 나눔빌, 정읍시각장애인협회 정읍지회, 정읍샘골야학교, 푸른나래주간이용센터 등 5개 전문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관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읍시는 특히 학습 접근성이 낮은 중증·고령 장애인까지 포괄하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이 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심셔틀’이 5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화천군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안심셔틀의 누적 이용 인원이 지난해 말 기준 110,018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접경·농촌지역 특성상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점을 고려해 도입된 스마트 안심셔틀은 초등학생이 지정된 거점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을 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호출된 셔틀은 교육 거점시설이나 주거지까지 직접 이동해 어린이들의 통학과 학원 이동을 지원한다. 연도별 이용 현황을 보면, 2021년 7,884명에서 2022년 26,030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2023년 18,953명, 2024년 21,906명, 2025년 35,245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요 확대에 맞춰 운행 차량도 단계적으로 증차됐다. 도입 첫해 화천읍 1대로 시작했으나, 2022년에는 3대, 2023~2024년에는 4대, 2025년부터는 6대(화천읍 3대, 사내면 3대)로 확대 운영 중이다. 모든 셔틀에는 동승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 승하차 안전을 지원하는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
전남 곡성군이 지역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새롭게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곡성군은 지난 6일 2026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열고,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협의체 운영을 본격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대표협의체 위원은 사회복지시설·기관 대표, 사회보장 관계자, 학계 전문가, 읍·면 협의체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추가 위촉 위원 2명과 변경 위원 8명을 포함해 총 30명이 협의체에 참여한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특화 복지사업 논의 등 지역사회보장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사업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기구로, 공공위원장은 곡성군 부군수가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봉정 전남과학대학교 교수가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황은주 삼강원 사무국장이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박봉정 민간 공동위원장은 “위원들과 함께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곡성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보장 방향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농촌 지역 비중이 높고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가 주요 과제로 꼽힌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노인복지시설 운영 현장을 직접 살피며 돌봄 현안 점검에 나섰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9일 제주시 제주태고원을 방문해 ‘1일 명예원장’을 체험하고, 노인요양시설의 운영 실태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종사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태고원은 사회복지법인 제주태고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노인요양시설로, 정원 95명 규모에 종사자 67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오 지사는 생활실과 식당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본 뒤, 시설장과 종사자 14명과 간담회를 갖고 인력 운영과 시설 관리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는 신규 입사자에 대한 종사자 복지수당 적용 문제를 비롯해, 장시간 돌봄 노동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관리 지원, 건강검진 비용 부담 등 처우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이에 오 지사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 여러분 덕분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오늘 직접 보고 들은 의견을 바탕으로 돌봄의 질을 높이고, 종사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
대전시가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나눔 행보에 나섰다. 대전시는 9일 오후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3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유 부시장은 현장에서 시설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돌봄과 지원에 힘쓰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시설 생활자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명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명절 기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2만1,000세대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10개소를 대상으로 위문품을 제공해,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 행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명절의 온기는 정책보다 현장에서 먼저 전해진다. 짧은 방문이지만, 이런 발걸음 하나하나가 지역 복지의 신뢰를 쌓는 출발점이 된다. [
옥탑방에서 생활하던 상경 청년은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으로 서울 정착의 첫 관문을 넘었고, 입시 실패 이후 고립 생활을 이어가던 또 다른 청년은 청년인생설계학교를 통해 이제는 같은 처지의 청년을 돕는 멘토로 성장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사회배려청년 우대 선발 제도’**가 있다. 서울시는 경제적·사회적 이유로 정책 접근이 어려운 청년을 우선 포착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년 정책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있다. ■ 사회배려청년 3,328명과의 동행…정책 체감도 높였다서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이사비 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10개 주요 청년정책에서 사회배려청년 3,328명(전체 참여자의 3.15%)을 우선 선발해 지원했다. 전세사기 피해자, 가족돌봄청년,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책 지원망 안으로 적극 포용한 것이 핵심이다. ■ 전세사기 피해자까지…주거 부담 선제 지원대표 정책은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다. 서울시는 2025년부터 전세사기 피해 청년, 가족돌봄청년, 청소년 부모를 우선 지원 대상에 추가했고, 자립준비청년 기준도 보호 종료 후 5년에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도민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지역 건축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 삼다홀에서 대한건축사협회 제주도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피해 주택의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으로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높은 설계·감리 비용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지원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피해주택 설계·감리비 최대 50% 감면 △피해 주민 대상 지원 내용 안내 △건축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신속 처리 △재난 피해주택 신축 지원 건축사 참여체계 구축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한 공동 협의체 운영 등이다. 제주도는 재난 피해주택 신축 대상자에게 설계·감리비 감면 혜택을 적극 안내하는 한편, 건축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우선 처리해 복구 기간을 단축할 방침이다. 제주도건축사회는 재난 피해주택 신축
까다로운 절차 없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하는 정부 생계지원 정책 ‘그냥드림’ 사업이 춘천시에서 현장 안착에 속도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 신청이나 기준 심사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복지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시민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다. ■ 절차 없이 ‘즉시 지원’…복지 접근성 대폭 완화‘그냥드림’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이 부담 없이 찾아와 먹거리와 생필품을 즉시 지원받는 정부 생계지원 정책이다. 복잡한 신청이나 소득 기준 심사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정부는 최근 생계 위기 가구의 먹거리 지원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해당 사업을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는 이 흐름에 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 모델을 시범 도입했다. ■ 육동한 시장, 시범사업 현장 직접 점검육동한 춘천시장은 10일 교동 도시재생공유공간에 마련된 ‘그냥드림’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육 시장은 물품 지원 절차와 이용 흐름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 물품 지원 넘어 ‘복지 연계’까지춘천시의 ‘그냥드림’은 단순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이용 횟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복지 연
담양군이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확대하는 새로운 복지제도 도입에 나선다. 담양군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의 획일적인 공급자 중심 서비스에서 벗어나,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욕구와 생활 여건에 맞춰 예산 활용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선택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과 자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은 장애인 이용권(바우처) 서비스 급여 총액의 20% 범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거나, 기존 제도에서는 지원받기 어려웠던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2월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대상자 선정과 상담을 거쳐 개인별 예산 활용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과 선택권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의 방향은 ‘얼마를 주느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6기 동물복지위원회 출범과 함께 동물복지 정책 논의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농식품부는 2월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회의실에서 제6기 동물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범정부 협의체 동물복지위원회, 제6기 출범동물복지위원회는 ‘동물보호법’ 제7조에 따라 설치된 자문·심의 기구로, 농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와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관련 협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체다. 정부는 2013년부터 위원회를 운영하며, 이해관계자의 합의를 바탕으로 동물복지 정책을 추진해왔다. ■ 분야별 분과위원회 도입…전문성·속도 강화이번 제6기부터는 동물복지 정책을 둘러싼 현안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분과위원회가 새롭게 운영된다. 제도, 교육·홍보, 서비스 분과 등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주요 정책 과제를 심층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책적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해당 분과위원회에서 먼저 논의한 뒤, 그 결과를 전체 위원회에 보고·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현장 소통 확대…정책 논의의 실효성 높인다농식품부는 위원회 논의 안건에 맞춰 현장 간담회와 워크숍을 병행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올해 만 19~20세가 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발급한다. 공연·전시·영화 관람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번 패스는 2월 2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 2006·2007년생 청년 대상…최대 20만 원 지원‘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청년이 문화소비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2024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올해는 2006년생과 2007년생(200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자)이 대상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청년 가운데 2025년에 해당 패스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즉시 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15만 원,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는 20만 원의 문화예술 포인트가 지급된다. 다만 시·도별 배정 인원에 따라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지역별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7개 예매처 자유 이용…공연·전시·영화 한 번에올해부터는 이용 방식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처럼 예매처를 한 곳만 선택할 필요 없이 ▲놀티켓 ▲예스24 ▲티켓링크 ▲멜론티켓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CGV 등 7개 예매처에서 모두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뮤지컬·클래식·콘서
천안시가 명절을 맞아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돌봄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아동복지 현장 행보에 나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9일 아동양육시설인 신아원을 방문해 입소 아동과 종사자들을 만나 위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이들의 일상과 성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권한대행은 시설을 둘러보며 아동 한 명 한 명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폈으며,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속적인 예산 지원과 종사자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현장이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천안을 만들어 가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동복지는 정책보다 ‘현장’에서 완성된다. 직접 찾아가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듣는 행정이 아이들의 일상을 바꾸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서귀포시의 취약계층 발굴 중심 복지 모델이 중앙정부로부터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에 ‘서귀포시 희망등 복지매니저’ 사업이 계속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3년 연속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 공모를 통해 처음 선정된 이후, 행정 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현장 노하우를 복지 현장에 접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왔다. 이러한 운영 성과가 높게 평가되며 계속사업으로 재선정됐다. 현재 6명의 복지매니저는 지역 내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다. 현장에서 위기 상황이 발견되거나 복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온라인 제보 창구인 ‘서귀포 희망소도리’를 통해 즉시 제보해 신속한 복지서비스 연계를 돕고 있다. 서귀포시 복지매니저들은 2024년 5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여관·모텔 거주자,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90세 이상 돌봄 필요 어르신, 폐지수집 가구, 폭염 취약 가구 등 총 2,121가구를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복지 지원이 필요한 424가구를 발굴해 공적 급여와 돌봄서비스 등 714건의 복
경상남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돌봄 공백과 생활 불안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명절 기간 위기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보장급여 조기 지급부터 긴급복지, 안전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 설 이전 사회보장급여 조기 지급…약 30만 명 대상경남도는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사회보장성 급여 36종을 설 명절 전인 2월 13일에 앞당겨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약 29만 9천 명에 이른다. 국가지원 급여로는 기초생활보장, 한부모가족, 아동복지, 장애인복지 등 28종이 포함되며, 도 자체 급여로는 참전명예수당, 원자폭탄피해자 생활보조수당, 도비 장애수당, 미혼 한부모가족 생활보조비 등 8종이 해당된다. ■ 위기 가구 신속 지원…경남형 긴급복지 가동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놓인 도민을 위해 ‘경남형 긴급복지 희망지원금’도 설 이전에 신속 집행된다. 시군과 협력해 명절 전 접수된 신청 건은 2월 13일까지 지원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에는 빅데이터 분석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안부 확인과 안전 점검을 한층 강화한다. ■ 홀로 어르신·결식 아동 보호 강화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경기 회복의 온기가 고르게 퍼지지 않는 ‘K자형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위기의 충격이 가장 먼저 닿는 계층부터 붙잡아 장기 회복으로 잇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소비자, 취약노동자 등 4대 계층을 중심으로 한 **‘2026년 민생경제 활력 더보탬’**을 9일 발표했다. 총 2조 7,906억 원을 투입해 4대 분야 8개 핵심과제, 25개 세부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 위기의 최전선, 소상공인 ‘체감형 패키지’ 가동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삼중고 속에서 가장 먼저 흔들리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매출·역량 강화까지 잇는 종합 지원이 마련됐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코로나19 특수기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7천억 원이 공급된다. 생계형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인 ‘안심통장’은 지원 규모를 5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참여 금융기관도 6곳으로 늘렸다. 여기에 원가 상승 피해 기업을 위한 1천억 원 규모의 ‘취약사업자 지원자금’도 새로 가동된다.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위해 3천억 원 규모의 ‘희망동행자금’ 상환 기간은 최대 7년으로 늘어나고, 출산·장기입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