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연말을 맞아 부여군과 손잡고 지역화폐를 활용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이벤트를 추진한다. 두 지자체는 24일, 양측 지역화폐 앱을 연계한 공동 이벤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중구 지역화폐 ‘중구통(通)’과 부여군의 ‘굿뜨래페이’를 연동해 진행된다. 중구통 앱 이용자가 부여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중구통 1만 원, 반대로 굿뜨래페이 이용자가 대전 중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굿뜨래페이 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기본 세액공제(10만 원 전액), 기부액 30% 이내 답례품, 여기에 지역화폐 1만 원까지 더해져 총 14만 원 수준의 실질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다. 이번 상호 협업은 중구가 처음으로 지자체 간 지역화폐 플랫폼을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구는 이를 통해 도시 간 상생 모델을 확대하고, 연말 기부 수요 증가 시기에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통 이용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액공제·답례품·지역화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협력을 강화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미래 물산업 분야 ‘혁신형 고성장 기업(유니콘)’ 발굴을 목표로 오는 11월 25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대한민국 물산업 혁신 창업대전 2025’ 최종 경연을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와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글로벌 물시장 규모는 2025년 1,485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 인프라, 물순환 기술, 수자원 관리 등 분야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연평균 2.9%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 물산업, “미래 10년 국가 신성장동력”… 창업대전 6번째 개최정부는 이러한 글로벌 변화 속에서 물산업이 대한민국의 차세대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보고, 2020년부터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창업대전을 매년 개최해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전에는 총 80개 팀이 참여했으며, 서류·발표 평가를 거쳐 18팀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 기업과 팀은 **‘아이디어 부문’**과 **‘사업화 부문’**에서 각각 최종 경연을 치른다. 11월 25일 최종 무대에서는 전문가 심사위원단과 국민평가단 52명이 함께 심사하며, 각 부문별로 대상·최우수상·우수상 총 4개 팀이 선정된다. ■ 사업화 부문, 세계
경상남도가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경상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국·호주·캐나다 등 9개국에서 15명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경남 지역 54개 농수산식품 업체가 참여해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심도 있는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1:1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내실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 그 결과 4건의 MOU가 체결되고 총 4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내수 중심에서 수출로 전환을 고민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수출전문위원이 현장에서 상담을 제공했다. 수출 제도 안내, 통관 절차 설명, 샘플 전시대 운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더해져 참가 기업들의 호응을 얻었다. 경상남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경남 농수산물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수산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
정선군이 2026년도 본예산을 6,0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5,471억 원)보다 618억 원 증가한 수치로, 일반회계는 643억 원 늘고 특별회계는 24억 원 줄었다. 군은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세출 구조조정을 면밀히 추진해 군민 생활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꼭 필요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 농어촌 기본소득·농촌활력·복지에 집중 투자정선군은 내년 예산의 핵심 방향을 군민 생활 밀착형 정책 강화에 둔 만큼, 농어촌 기본소득과 지역경제·복지·문화관광 분야에 재원을 대거 투입했다. ● 주요 편성 사업 농어촌 기본소득 400억 원 농촌생활권 활성화 105억 원 (정선읍·임계면·화암면·신동읍·남면 5개 권역) 농업인 수당 28억 원 농자재 반값 공급 17억 원 공공형 계절근로 민간위탁 6억 원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 용역 2억 원 농업·농촌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인구 유입 및 정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예산 배분이다. ■ 정선의 미래 관광·정주 기반 강화… 도시·관광 프로젝트 본격화정선군은 관광·문화·경관 자원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 지역 관광·경관 조성
지식재산처가 오는 11월 21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2025 지식재산(IP) 사업화 학술회의(LIFT IP 2025)’**를 개최한다. 올해 슬로건은 *‘상상을 기술로, 특허를 미래로’*로, 지식재산 기반의 혁신 생태계 구축과 특허의 사업화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IP 전문가, 중소·중견기업, 투자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한다. ■ 27번 창업·24번 실패 경험의 김민철 대표, AI 기반 성장전략 강연이번 학술회의는 ‘공동세션’과 분야별 ‘개별세션’으로 구성된다. 공동세션에서는 27번 창업, 24번 실패 끝에 ‘야나두’를 성공시킨 김민철 대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성장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올리브영’, ‘비비고’ 등 수많은 히트 브랜드를 탄생시킨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소비자 경험 중심의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 지식재산 사업화·거래·창업 3개 분야 개별세션참가자는 관심 분야에 따라 총 3가지 세션 가운데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지식재산 사업화 세션 특허 기반 제품혁신 전략 기술사업화 우수사례 창업 초기 기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을 위해 추진한 ‘2024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올해 상생세일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하반기 행사는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진행됐다. 총 812개 기업이 참여해 약 2만 5천여 개 품목을 평균 10.8%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참여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전체 매출은 상반기 586억 원, 하반기 272억 원으로 합계 858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589억 원 대비 45.6% 증가한 수치로, 2017년 상생세일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 할인 혜택을 통한 공공기관의 예산 절감 효과도 컸다. 올해 절감액은 121.6억 원으로, 지난해 78.8억 원보다 54.3% 증가하며 실질적인 비용 절감 성과를 냈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상생세일을 통해 중소기업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공공기관에는 합리적인 구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중소 조달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상생세일의 매출 신기록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무역금융 지원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2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솔루스첨단소재, 선익시스템 등 주요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211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ICT 산업(반도체 제외) 전체 수출의 23%를 차지하는 핵심 수출 부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통상 리스크, 해외 수요 변동성 등 복합적 위협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안정적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책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사이에 전용 협력 채널이 구축되며, 업계 특성에 맞춘 우대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보험료율 인하(1%→0.7%) ▲보증한도 150% 확대 ▲해외 신규 바이어 신용조사 수수료 50% 할인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무협약 이후 열린 디스플레이 기업 간담회에서는 수출·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겪는 무역금융 관련 애로사항이 공유됐다. 기
금융정보분석원(FIU)이 11월 24일 금융감독원과 16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초국경 범죄 대응을 위한 자금세탁방지(AML) 유관기관협의회’**를 열고, 해외 기반 범죄조직의 국내 금융 침투를 차단하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해외 거점 조직이 국내 시민을 대상으로 범죄를 벌이며 자금을 세탁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 초국경 범죄 자금세탁, “은행권 중심으로 대응현황 점검”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은행업권을 중심으로 초국경 범죄 관련 의심거래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FIU는 최근 은행권과 협력해 일부 의심거래 유형을 분석하고, 이를 탐지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FIU와 협의해 정한 기준에 맞춰 의심거래 일제 보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금융업권에도 동일한 방식의 보고 절차가 확대될 예정이다. FIU는 이렇게 보고된 의심거래를 바탕으로 전략분석을 수행하고 검찰·경찰 등 법집행기관과 공유해 초국경 범죄조직 적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주요 유형별로 정기적인 ‘의심거래 일제 보고’도 추진한다. ■ 동남아 지점·자회사 중심 내부통제 강화FIU는 해외 지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24일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사회예산심의관 등 예산 핵심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나며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의 감액 심사가 마무리되고 증액 심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추진됐다. 김 부지사는 실질적인 예산 조정 권한을 가진 기재부 주요 인사들을 직접 만나 전북 핵심사업의 반영 폭을 최대한 확대하기 위해 나섰다. 김 부지사는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전북권역 통합재활병원 ▲가력항 국가어항 개발 ▲방사선 기반 소재·장비 기술혁신 R&D ▲사료작물 종자 생산단지 조성 등 전북의 핵심 산업 기반 사업들을 집중 설명했다. 그는 이들 사업이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국가균형발전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연계 사업임을 강조했다. 이어 사회예산심의관실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는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덕유산 국립공원 생태탐방원 ▲국립중앙도서관 문화예술특화 분관 ▲부안군 탄소중립체험관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조성 2-2단계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센
제주도가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총 29억 원(국비 23억·지방비 6억) 규모의 ‘2026년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섬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장기 계획으로, 생산·소득·생활 기반을 종합적으로 확충하는 국가 지원 정책이다. 1988년 제1차 계획을 시작으로 현재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2018~2027)**이 진행 중이다. 2026년에는 △추자 보물섬 실크로드 조성 △웰니스 광장 조성 △하추자도 용둠벙 진입로 안전시설 설치 △상추자도 후포 데크 및 해안 낚시터 조성 등 관광·안전 기반 확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우목동항 정비 △전흘동항 월파 방지시설 보강 △하고수동포구 정비 △도서지역형 드론 물류배송 인프라 구축 △비양리 ‘천년의 섬’ 새마을사업 등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한편 올해는 총 10개 사업에 52억 원이 투입됐으며, 제주시는 내년 1월 실시 설계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4월까지 행정 절차와 설계를 마무리해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청정 고장 인제에서 자란 명품 햇사과가 다시 한 번 전국 소비자들을 만난다. 인제군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4시부터 4시 50분까지 50분간 공영홈쇼핑 생방송을 통해 ‘인제산 햇사과 특판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250~277g 크기의 특등급 부사 18~20개(5kg 기준)**로 구성되며, 가격은 45,900원이다. 전국 평균 시세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품질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인제 사과는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가진 고산지대에서 재배돼 높은 당도와 산미의 조화, 그리고 아삭한 식감과 향긋한 풍미로 사랑받고 있다. 주문 즉시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직배송되는 체계를 갖추고 있어, 신선함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인기 요인이다. 이러한 시스템 덕분에 인제산 사과는 매년 홈쇼핑에서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인제군은 사과 출하 농가 실명제를 도입해 생산자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품질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이러한 관리 체계 덕분에 2024년 두 차례 진행된 홈쇼핑 방송에서는 **총 5,883세트(약 29.4톤)**가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선익 인제군 유통축산과장은
박범인 금산군수가 지역의 대표 산업인 인삼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스포츠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4일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박 군수는 “금산의 지리적 이점과 인삼 이미지를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형 스포츠 산업을 키워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 군에서는 축구, 야구, 파크골프, 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의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각 부서와 직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군수는 또 “스포츠 산업이 지역에 뿌리내리면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유입으로 숙박·식사 등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건강의 상징인 인삼을 결합해 차별화된 스포츠 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자”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33회 금산군의회 2차 정례회 준비,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 등 현안 점검도 함께 이루어졌다. 금산의 인삼 브랜드는 이미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스포츠 산업을 접목한다면 단순한 지역 홍보를 넘어 **‘건강과 힐링의 도시 금산’**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비즈데일
변광용 거제시장이 20일 옥포동의 한 골목식당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지역경제의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번 ‘골목스케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그들의 어려움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민생행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조선업 호황인데 왜 골목은 힘드나”… 옥포 상인들의 현실 토로이날 변 시장은 옥포에서 18년째 다슬기탕 전문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만나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 상권의 현황을 들었다. 식당 주인 최모 씨는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회복되지 못한 데다 지역 소비가 줄면서 하루하루가 버겁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조선업 경기가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언급하며, “외국인 노동자 중심의 근로 구조가 고착화되면서 지역 내 소비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장평과 옥포가 조선소 인근이라는 이유로 가장 활기찬 동네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거제에서 가장 어려운 지역이 됐다”며 청년층 유출과 고령층 인구 유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상권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변 시장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되어야…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 필요”변광용 시장은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지역 상권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며
변광용 거제시장이 21일 한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과 철학을 밝혔다. 그는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조선업 주가는 올랐지만 지역경제는 제자리”변 시장은 조선업 호황이 지역 경제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를 꼬집었다. 그는 “과거에는 조선업이 호황이면 아파트값과 소득이 오르고 상권이 활기를 띠는 선순환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청년층이 지역을 떠나고 외국인 노동자가 그 자리를 채우면서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기적 인력 수급은 가능하지만, 정주·소비로 이어지지 않아 지역 내 경제 순환이 끊기고 있다”며 “결국 내국인 채용 확대와 지역 청년의 정규직 채용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기업과 함께 만드는 상생기금… 일방적 부담 아냐”거제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생발전기금’**은 거제시와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이 공동 출연하는 구조다. 변 시장은 “거제시와 양대 조선소가 각각 매년 100억 원씩 5년간 출연해 총 1,500억 원 규모의 기금을 만들
국토교통부와 외교부가 ICAN(국제민간항공기구 항공운송협상회의) 2025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아랍에미리트(UAE), 아이슬란드 등 13개국과 양자 항공회담을 진행하며 항공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냈다. 가장 큰 성과는 **UAE와의 지방공항 전용 운수권 신설(주 4회)**이다.그동안 한국–UAE 노선은 인천발 두바이·아부다비 노선만 운영되며 주 21회 운항으로 제한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합의로 지방공항에서도 중동 직항 노선 개설이 가능해져, 지방 거주 국민의 이동 편의와 지역 항공 수요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한 ICAN 개최국인 도미니카공화국과는 항공협정 체결에 최종 합의하고 가서명했다. 협정 체결 시 우리나라의 10번째 중남미 국가 항공협정이 되며, 직항편이 없던 중남미 국가들과의 항공 협력이 확대될 기반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차상헌 국제항공과장은 “항공사가 지방–UAE 노선 운항을 신청하면 인허가를 신속 지원하겠다”며 “지방전용 운수권 확대를 통해 유럽 2선 도시, 중남미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신규 노선 네트워크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이송주 경제협정규범과장은 “항공협정 미체결 국가들과 협상을 적극 추진해 양자 교류의 법적 기반과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