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14.3℃
  • 구름많음강릉 10.3℃
  • 맑음서울 14.2℃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0.5℃
  • 구름많음울산 9.8℃
  • 맑음광주 13.9℃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11.1℃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11.4℃
  • 구름많음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9.1℃
  • 맑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경제

경상남도, 2026년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20억 투입…매출·투자유치 집중 지원

콘텐츠 제작, 상용화, 엑셀러레이팅 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도내 콘텐츠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실질적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으며, 단순 지원을 넘어 매출 확대와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내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입주 지원 넘어 ‘성과 중심’ 체계로 전환

2020년 5월 문을 연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입주 공간 제공이나 자금 지원에 머물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외부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는 ‘성과 중심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4개 분야 13개 사업…맞춤형 성장 지원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0억 4,500만원이다.

 

사업은 ▲제작지원 ▲역량강화 ▲성과확산 ▲입주지원 등 4개 분야,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 지원이 이뤄진다.

 

제작지원 분야에서는 선도기업 육성사업(입주기업 5개사), 문화기술 콘텐츠 상용화 제작 지원사업(3개사), 융복합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4개사) 등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스케일업·투자유치 지원…기업 애로 해소

기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된다.

 

G-CON 스케일업 및 투자유치 지원사업(10개사)을 통해 전문 컨설팅과 투자 연계를 돕고, 수요맞춤형 바우처 지원(10개사)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한다.

 

또한 타 산업군 기업의 콘텐츠 분야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3개사)도 병행해 산업 저변 확대를 도모한다.

 

해외 진출·네트워크 확대 지원

지역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해외 마켓 참가 지원(5개사)을 비롯해 멘토 매칭 프로그램과 성과 공유회를 운영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성과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청년 인력 양성 및 인프라 지원

청년 일자리 지원(11개사)과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10개사)을 통해 인력난 해소와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아울러 사무공간과 직원 기숙사, 시연장 등 입주 인프라를 제공하고 온라인 홍보까지 지원해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한다.

 

진필녀 경남도 문화산업과장은 “올해부터 센터는 기업 매출과 투자유치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의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이라며 “도내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사업 일정은 오는 3월부터 센터 누리집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지원의 방향이 ‘보여주기식’에서 ‘성과 중심’으로 옮겨가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닌, 실제로 시장에서 통하는 경남 콘텐츠 기업이 얼마나 배출되느냐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