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2027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를 2,590억 원으로 설정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1차 전략보고회 개최…부서별 대응체계 점검
홍천군은 25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2027년 정부예산 확보 제1차 전략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신영재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국·소장,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은 신규 발굴 사업과 계속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연차별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중앙부처 정책 기조와 연계한 맞춤형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2026년 대비 7% 증액…지속가능 발전 초점
군이 제시한 2027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2,590억 원으로, 2026년 당초 확보액보다 약 7% 증가한 규모다.
이는 단순한 예산 확대를 넘어,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재원 확보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70개 중점사업, 1,623억 원 규모
2027년 기준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은 총 70건이며, 소요 예산은 1,623억 원에 달한다.
신규사업으로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169억 원) ▲내촌면 국민체육센터 건립(87억 원) ▲좌운지구 농촌용수 체계 개편(160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확대(50억 원) ▲서석 209호선 1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279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자운지구 비점오염 저감사업 ▲농업기계 안전 실습교육장 조성 ▲삼마치리 솔골 배수관로 확장 ▲후동리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추진 대상에 올랐다.
계속사업도 안정적 관리
지속 관리가 필요한 계속사업 역시 예산 확보의 핵심 축이다.
2027년 기준 국비 소요 사업에는 ▲항체 산업 비즈니스센터 구축(130억 원) ▲중심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50억 원) ▲갈마지구 재해위험 개선사업(50억 원) ▲내면 자운지구 흙탕물 저감(40억 원) ▲어유포리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25억 원) 등이 포함됐다.
군은 공모사업 체계화, 부서별 책임 대응 강화, 중앙부처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략보고회도 정례화해 추진 상황을 수시 점검할 계획이다.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신영재 군수는 “재정 환경이 녹록지 않을수록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사업을 발굴해 책임 있는 재정 운용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재정이 곧 경쟁력인 시대다. 홍천군의 이번 예산 확보 전략이 단순한 목표 설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과 생활 환경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