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군비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다목적 인양기 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양기 153대와 사용자 737명으로, 어업 현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보험은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과 사용자 상해를 주요 보장 내용으로 한다.
대인·대물 사고 피해에 대해 최대 2억 원, 상해 사망·후유장애·수술비·골절 진단금 등에 대해 최대 1억 원까지 보장한다.
다목적 인양기는 포획·채취된 수산물과 어업용 기자재, 어선 등을 육지로 끌어올리는 필수 장비다. 무거운 물체를 다루는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보험 가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남군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액 군비를 투입해 다목적 인양기 보험 가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이상수온과 태풍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어업 안전사고 예방과 경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은 인양기 보험 지원 외에도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어선·어선원 재해보험 ▲어업인 안전보험 등 총 4종의 수산정책보험을 지원하고 있다.
도비 등을 포함한 전체 사업비는 7억 500만 원 규모다. 이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피해 보상과 함께 어가의 경영 불안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며 “수산정책보험이 어업 현장의 안전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친 바다에서의 작업은 늘 위험과 맞닿아 있다. 인양기 보험 지원이 단순한 보조사업을 넘어, 어업인의 생명과 생계를 지키는 든든한 안전장치로 기능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