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주요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당정협의회를 열고 도시 발전의 중장기 전략을 모색했다.시는 지난 10월 31일,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도·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특례시청 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군공항 이전 반대·교육청 신설 등 핵심 현안 논의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내 굵직한 현안들이 폭넓게 다뤄졌다.특히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및 경기국제공항 건설 저지’ 안건을 중심으로 군공항 이전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시와 지역위원회는 전문가 자문, 민·관·정 협력체계 강화 등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며,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추진…교육자치 실현 가속또한 ‘화성교육지원청 신설’ 안건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10월 26일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안’*에 따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시는 향후 지역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교육 현안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 서부권 생활 인프라 확충…파크골프장·의료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와 국회에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국고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2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강원 –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자리에서 오 시장은 “서울이 재정 규모는 크지만 복지지출과 도시 인프라 노후화로 인해 실질적인 재정 여력이 크지 않다”며, “합리적이고 균형 잡힌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 예결위 간사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약자와 동행하는 글로벌 선도도시’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 서울의 일상 곳곳에서 변화와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합리한 재정구조로 인해 서울시민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세를 내지만 혜택은 15위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가 타 지자체처럼 국비 보조를 합리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국회와 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는 이날 △차등 국고보조율 개선 △문화유산법 개정을 통한 지방정부
이재명 대통령은 11월 1일,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취임 후 첫 한중 정상 간 대면 회담으로, 양국 정상은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공감대 아래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민생 중심의 실질 협력 논의양 정상은 한중 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민생분야 실질 협력 강화 방안 등 다양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양국 경제구조 변화에 맞춰 ‘수평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상생 발전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성과 창출에 뜻을 모았다. 정상회담 직후에는 양국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계약서와 정부 부처 간 6건의 양해각서(MOU) 교환식이 진행됐다. 이는 양국 간 실질 협력 구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의 도약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그간 한중 관계가 부침을 겪었지만, 역사적 동반자 관계와 호혜적 협력의 근간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관계를 시대 변화에 걸맞은 ‘성숙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1일 오후,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만나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방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지속적인 저성장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에 있다”며 “국가경제의 핵심은 포용성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용성장이야말로 양극화를 완화하고, 장기적으로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정책은 국가 전체적으로는 이익이 되지만, 단기적으로 손해를 보는 일부 집단의 반발로 실행이 어렵다”고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IMF와 세계은행 같은 국제금융기구들이 “포용성장이 국가경제에 중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연구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경제성장은 생산성 향상과 혁신이 핵심이지만, 그 기반에는 포용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 대통령의 견해에 공감했다. 그녀는 “내년 3월 태국에서 열리는 IMF 주최 국제 컨퍼런스에서 ‘포용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세계경제가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지금, ‘포용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1일 오후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대한민국 AI 생태계 혁신 및 글로벌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네이버 이해진 의장이 함께 참석해 한국형 AI 산업 전략의 청사진을 공유했다. ■ “대한민국, 아태 AI 수도로 도약”…이재명 대통령의 비전 제시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AI 3대 강국, AI 기본사회라는 국가 비전 아래 기술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APEC 회의를 계기로 글로벌 협력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엔비디아와 삼성, SK 등 한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은 글로벌 기술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현대차·네이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제조·자율주행·로봇 등 피지컬 AI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젠슨 황 “한국은 아시아 AI 허브”…엔비디아, 협력 확대 약속젠슨 황 CEO는 “한국은 이미 글로벌 AI 선도국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며 “AI 인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오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필리핀과 칠레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경제·안보·외교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한-필리핀 정상회담…FTA·방산·영사 협력 강화이재명 대통령은 먼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양국 관계, 한반도 문제, 영사 협력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는 한-필리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라며 “지난 8월 전화 통화에 이어 직접 만나게 되어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에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APEC 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양 정상은 지난해 발효된 한-필리핀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간 실질적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방위산업, 조선, 인프라 등 전략적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필리핀 경찰 내 ‘코리안 헬프 데스크’ 설치에 대한 마르코스 대통령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우리 국민의 안전 보호에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양국은 스캠단지 등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위한 역내 공조 체계도 더욱 공고히
이재명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동포들과 만나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함께 쓰는 새로운 역사, 진짜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동포간담회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 일정을 겸해 마련된 자리로,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는 한인단체 대표와 경제인, 문화예술인, 한글학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함께 만들어가야”이재명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노래 가사에도 ‘이역만리 타국 땅’이라 하지만, 말레이시아는 결코 멀지 않은 이웃이자 친구 같은 나라”라며 “대한민국이 세계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국민 한 명 한 명이 위대한 힘을 지녔고, 함께하면 못할 일이 없다”며 동포사회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계신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의 얼굴이자 자부심”이라며 “동포들이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제는 대한민국이 해외 동포를 챙길 때”김종화 말레이시아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통령께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해외 동포를 챙기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이 깊은 울림으로 남았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
제주특별자치도가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위해 국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 차 한화우주센터를 찾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최민희 위원장 및 위원들과 만나 제주의 우주산업 경쟁력과 주요 성과를 직접 설명했다. ■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최적지’ 강조제주도는 전파 간섭이 적고 적도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내세웠다. 또한 △국가위성운영센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등 민관이 함께 구축한 위성 관련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어, ‘위성정보 실증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제주가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다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우주시대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한민국 우주산업 가치사슬 완성의 마지막 퍼즐”오 지사는 이어 “위성(경남), 발사체(전남), 연구·인재양성(대전)에 이어 위성정보 분야는 제주가 맡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가치사슬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 과방위의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오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왕세자와 면담을 가졌다. ■ “2023년 왕세자 책봉 이후 첫 방한…양국 협력 강화 약속”이 대통령은 지난해 왕세자 책봉 이후 처음 한국을 찾은 칼리드 왕세자를 환영하며, “한국과 UAE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를 앞으로도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국방·방산, 투자, 에너지 등 기존 핵심 분야뿐 아니라 AI(인공지능)·첨단기술 등 미래산업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 첨단기술·국방·에너지 협력 강화이 대통령과 칼리드 왕세자는 양국이 이미 원전·방산·에너지 분야에서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쌓아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AI·반도체·스마트시티·청정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칼리드 왕세자는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혁신 역량에 깊은 인상
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첫 세션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를 주재하며 정상 외교의 첫발을 내디뎠다. ■ APEC 첫 세션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개최이재명 대통령은 10월 31일 오전,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첫 공식 일정인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세션’을 주재했다. 회의에 앞서 오전 9시 20분부터 각국 정상 영접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맞이한 이 대통령은 “APEC 회원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IMF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 시진핑 주석까지 이어진 개별 영접이날 영접은 게오르기에바 총재를 시작으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순으로 이어졌다. 멕시코 대표로 참석한 에브라르드 장관은 “홍수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로 셰인바움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고,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셰인바움 대통령을 조만간 직접 만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에게는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은 어떠셨나”라고 묻자, 카니 총리는 “한국이 제공한 헬기와 조선소 시설 모두 인상 깊었다”고 답했다
부산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핵심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중앙 정치권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10월 31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과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 부산시·국민의힘, 국비 확보 위한 ‘당정 공조’ 총력이번 회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열린 자리로, 박형준 부산시장,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그리고 부산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국비사업 27건, 현안과제 17건 등 총 44건의 사업을 시당에 건의했다.이는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예산 반영을 극대화하기 위한 ‘막바지 총력전’**의 일환이다. ■ BuTX·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등 성과 바탕으로 협력 강화시는 지난 9월 협의회 이후에도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자적격성 통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가락 나들목(IC) 출퇴근시간 무료화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당정 협력체계의 실질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협의회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뉴질랜드·태국·베트남·호주·일본 정상들과 잇따라 양자 정상회담을 갖고 외교 협력과 우호 강화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담은 오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 이어 오후까지 이어진 하루 6개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으로, 유머와 친근한 대화 속에서도 실질 협력 논의가 오갔다. ■ 뉴질랜드 “낚시 외교”로 웃음, 신뢰 다진 첫 회담이재명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의 회담에서 “뉴질랜드에 가면 꼭 낚시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럭슨 총리는 “당선 축하 전화 통화 때 낚시를 좋아한다고 하신 말씀이 인상 깊었다”며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고 화답했다. 양 정상은 신재생에너지와 농업기술 분야의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양국 국민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 태국 총리 “한국 방문 시 성형하고 싶다”…현장 폭소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회담 자리에서 “한국의 뷰티, 성형, 관광문화에 대한 태국 국민의 관심이 높다”며 “나도 한국에 가면 성형을 해볼까 했다”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다시 태어나는 게 낫겠다”는 재치 있는 답변이 돌아오자 좌중은 웃음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한·캐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국방 공동성명에 합의하고, 경제와 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은 31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소인수 회담, 단독 회담, 그리고 확대 오찬 회담으로 이어졌으며, 양국 신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의 상호 방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APEC과 G7 의장국으로서 긴밀한 협력”양 정상은 각각 APEC과 G7 의장국으로서 인·태(인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두 정상은 **‘안보·국방 공동성명’**을 통해 국방 기술 협력과 안보 네트워크를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이 공유하는 전략적 이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안보·국방 분야 협력이 양국 관계의 새로운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니 총리 역시 “자유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캐나다와 한국의 협력은 더 긴밀해져야 한다”고 화답했다. ■ “한국의 잠수함 기술, 세계 최고 수준”회담에서는 방위산업 협력 강화 논의도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며 “한국이 캐
경기도가 한미동맹의 새로운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지시간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미동맹의 플레이메이커로서 평화(피스메이커), 추진(페이스메이커), 실행(플레이메이커)의 3P 라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연구원(GRI),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가 공동 주최했으며, 미국 정·관·학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미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논의했다. ■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심장”김 지사는 미국의 장수 퀴즈쇼 ‘제퍼디!’ 방식을 활용해 경기도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 지방은 태국 경제 규모와 맞먹는 2,0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AI, 바이오, 모빌리티,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1,420만 명의 인구와 세계 최대 미군 기지가 위치한 곳”이라며 “대한민국의 전략적 심장은 바로 경기도”라고 강조했다. ■ 다보스 일화로 ‘한미동맹’의 굳건함 강조김 지사는 지난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서의 일화를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지속성과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강원도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비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3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원도 국회의원협의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 대응 및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회 예산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도와 지역구 국회의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강원 지역 국회의원 7명과 각 의원실 보좌진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예산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도는 올해 ‘국비 10조 원 시대’를 처음 연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24개 주요 사업(총 612억 원)**의 추가 반영 방안을 제시하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확보될 수 있도록 지역 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예타 통과 ▲포천~철원 고속도로 예타 통과 ▲소양8교 건설 국비 반영 ▲제5차 국가철도망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 강원도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현안과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