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4.2℃
  • 흐림강릉 4.6℃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2.8℃
  • 대구 9.3℃
  • 구름많음울산 10.0℃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2.2℃
  • 맑음고창 10.6℃
  • 맑음제주 12.4℃
  • 맑음강화 12.1℃
  • 구름많음보은 12.1℃
  • 구름많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3.0℃
  • 구름많음경주시 10.5℃
  • 구름많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재명 대통령, 싱가포르 대통령과 면담…전략적 협력 강화 논의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과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월 2일 오전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앞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타르만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하며 자유무역주의와 다자주의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해 온 양국이 지난 50여 년간 신뢰 기반의 협력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지난해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면서 양국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빈 방문 초청에 감사를 표하며 싱가포르가 인적 자원 투자와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강소국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타르만 대통령과 처음 만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지정학적·지경학적 변화와 인공지능(AI) 사회로의 전환 등 공동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안보 협력, 경제 연대, 첨단기술 협력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을 심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자유무역 질서 강화를 위한 양자 및 다자 협력 확대와 함께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공급망 안정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AI 기본사회’ 정책과 싱가포르의 포용적 AI 정책이 공통된 방향성을 갖고 있다며 양국 정부와 민간 간 협력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AI 시대 전환에 필수적인 에너지 안보와 녹색 전환 분야 협력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AI와 공급망, 에너지 안보 등 글로벌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히는 시대다. 이번 국빈 방문이 단순 외교 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전략 협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