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고흥군은 2026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고 총 272억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고 노후화된 수리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도화면 구암저수지 정비 등 저수지 정비 11개소(75억 원) ▲국가·지방관리 방조제 5개소 개보수(110억 원) ▲점암면 강산지구 등 배수개선 사업 2개소(33억 원) ▲금산면 신촌 밭기반 정비(6억 원) ▲16개 읍·면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48억 원) 등이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활용해 노후 저수지와 방조제를 보수·보강하고 상습 침수지역의 배수 기능을 개선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경작로와 용·배수로 등 농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농업기반시설 정비도 병행해 영농 현장의 불편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국·도비 지원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기후 변화에도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사업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농업 기반시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선제적인 시설 정비가 안정적인 농업 생산과 농가 소득 보호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