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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익산시 “미래 성장 기반 확보”…국립 한의약임상연구교육센터 건립 추진

최재용 부시장, 기획예산처·보건복지부 방문

 

전북 익산시가 2027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대형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핵심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기획재정부 산업중소벤처예산과를 방문해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의 체계적인 교육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익산시는 2027년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비가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재해 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시설로, 지역 산업안전망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해당 사업이 올해 1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 방문에서는 초고령사회 대응과 한의약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립 한의약임상연구교육센터 건립’ 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한의학 연구와 임상, 교육을 연계하는 국가 연구 기반 시설이 필요하다며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익산시는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시작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회와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부처 예산안이 마련되는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으로 대응해 핵심 사업을 국가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지금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설명해 공감대를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익산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예산 확보 경쟁은 결국 ‘속도와 설득’의 싸움이다. 익산시가 얼마나 전략적으로 정부와 공감대를 넓히느냐가 지역 미래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최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