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보건소가 운영한 ‘움직이는 건강상담소(1·3·6 케어)’ 사업이 대한항공 화물청사에서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에 대한항공 화물청사 측은 30일 중구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교대근무자 건강 위해 현장으로 간 보건소이번 감사패는 중구보건소가 교대근무자 등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움직이는 건강상담소’는 중구보건소가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대사증후군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년 연속 참여한 대한항공 화물청사, 직원 건강 눈에 띄게 개선대한항공 화물청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참여했다. 보건소는 1개월·3개월·6개월 단위로 사업장을 직접 방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검사, 맞춤형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 전원이 대사증후군 5대 항목(허리둘레·혈압·혈당·HDL·중성지방) 중 1개 이상 개선됐으며, 2개 이상 개선된 비율은 무려 **82%**에 달했다. 직원들
인천시 남동구가 추진한 **‘2025 인천형 중증장애인 맞춤형 복지 일자리 사업’**이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이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으로 이어지며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활동, 장애인 인식개선, 권익옹호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직접 맞닿은 직무를 수행하며 사회 속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마을 가꾸기 활동을 통해 공원과 주변 환경을 청소·정비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으며, 공공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관리하며 근로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꼈다. 이는 지역의 녹색공간 유지에도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공공기관 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에 참여해 주요 기관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장애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은 전시회 관람, 장애인 채용박람회 참가 등 문화·고용 연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장애 인식개선 홍보물 배포 활동을 통해 주민들
사천시가 지역 복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위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사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 “복지의 최전선에서 뛴 여러분이 진정한 주역”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온 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식전행사, 1부 개회식, 2부 화합의 장으로 구성돼 다채롭게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실무분과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로마 오일 테라피 체험, 장애인 제작 홈패션·뜨개 작품 전시, ‘사천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홍보 등이 이뤄졌다. 포토존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화사하게 만들었다. ■ 표창과 공연으로 가득한 감동의 무대1부 개회식은 퓨전국악 어울림 소속 박선영 연주자의 해금 연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18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고, 개회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화합의 장에서는
장성군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장성군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유행 중인 독감 바이러스는 A형 인플루엔자로,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과 중증화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군민들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이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만큼,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등 고위험군 주민들도 조기에 접종을 마치길 권한다”고 밝혔다. 또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준수 등 일상 속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겨울철 면역력 저하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예방접종은 스스로와 가족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군민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비
진주시가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진주시보건소는 지난 29일 진주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진주시보건소를 비롯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소방서, 정신의료기관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정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과 협력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정신응급 대응체계 점검 ▲위기 상황 단계별 대응 절차 ▲현장 안전보장 및 신속대응 방안 ▲기관 간 협력의 어려움과 개선 과제 등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정신건강 위기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 구축 필요성이 강조됐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정신건강 위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촘촘한 위기대응망을 구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가 있을 경우,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또는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
철원군이 동절기 혈액 부족 사태에 대비해 헌혈 문화 확산에 나선다. 철원군은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군청 내 주차장에서 ‘2025 헌혈 및 참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철원군은 말라리아 방역지역으로 지정돼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만 헌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은 특히 의미가 크다. 이번 헌혈은 강원도 주관 ‘2025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 릴레이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로, 철원군이 그 대미를 장식한다. ‘우리가 몰랐던 진짜 영웅들, 우리가 마주할 진짜 영웅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현종 철원군수의 참여 독려와 함께 군민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철원군은 매년 헌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5,55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혈액 보유량이 급감해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논산시가 어르신 돌봄 종사자들의 휴식과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29일 ‘2025 독거어르신 돌봄인력 워크숍’을 개최,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1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 문화제조창과 청남대 일원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정서적·신체적 소진을 겪는 돌봄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청공원 산책과 청남대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2025 공예비엔날레’**를 관람하며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감성 회복의 기회를 가졌다. 논산시는 이번 워크숍이 종사자들의 동기부여와 소통 강화는 물론,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휴식·문화·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돌봄 인력의 업무 만족도와 지속가능한 근무 환경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돌봄 종사자의 재충전은 곧 어르신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
공주시가 아이 돌봄 서비스 품질과 운영 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공주시는 여성가족부가 실시한 ‘2025년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도농형 부문 A등급을 획득해 충남 최초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도시형·도농형·농촌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서비스 실적, 돌보미 활동, 안전관리, 모니터링 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공주시는 높은 서비스 이용률과 체계적인 돌보미 관리, 안전 중심의 운영 시스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충남 최초로 본인부담금 지원 제도를 도입, 한 자녀 가구에는 50%, 두 자녀 이상 가구에는 100%를 지원해 실질적인 돌봄비 경감과 양육 부담 완화에 앞장선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매달 약 200명의 아동이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위탁 운영기관인 **(사)공주대학교 교육나눔(이사장 박상옥)**은 지난해에만 시간제 돌봄 서비스 2만 9천 건을 제공하며 지역 실정에 맞는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돌보미 대상 정
의성군이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와 환경보호를 위한 체계적 관리에 나섰다.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10월 28일 의성우체국과 ‘폐의약품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폐의약품의 안정적 수거 체계 구축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현재 의성군은 보건기관·약국·소방서 등 총 117개소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운영 중이다. 그동안 보건소가 직접 수거를 담당해왔으나, 협약 이후에는 우체국이 관내 약국 21개소의 폐의약품을 월 1회 정기 수거해 보건소로 전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보건소의 업무 부담이 줄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거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지난해 경로당 등 52개소에 수거함을 추가 설치해 주민 접근성을 높였으며,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917kg의 폐의약품을 회수했고, 2025년 9월 말 기준으로는 822kg을 회수하는 등 주민 참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난 약이나 사용하지 않는 약품으로, 일반 쓰레기나 하수구에 버릴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킬
원주시보건소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펼친다. 원주시보건소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보건소와 함께하는 건강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시민들의 절주 실천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원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설치한 뒤, 원주시보건소 커뮤니티에 가입해 챌린지에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시 휴대전화 위치가 원주시 내에 있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걸음 수를 확인하고, 커뮤니티 회원들과 소통하며 걷기운동을 즐길 수 있다.하루 최대 8천 보까지 인정되며, 챌린지 기간 동안 누적 15만 보를 완주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11월은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절주를 실천하고 건강한 생활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기”라며 “이번 걷기 챌린지가 술이 아닌 운동과 웃음으로 소통하는 건강한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해 절주, 금연, 걷기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
원주시보건소가 결핵 확산 예방을 위해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결핵 검진 이행 점검에 나선다. 원주시보건소는 오는 11월 3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결핵검진 의무기관을 대상으로 종사자·교직원의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결핵 전파 위험이 높은 집단시설 종사자와 교직원을 중심으로, 법적 의무인 정기검진 시행 여부를 확인하고 자발적 예방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등 결핵검진 의무기관이며, 보건소는 관내 897곳 중 139곳을 선별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행 법에 따르면 해당 기관 종사자는 매년 1회 결핵검사를 받아야 하며, 신규 채용자는 채용일로부터 1개월 이내 결핵 및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임영옥 원주시보건소장은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검진은 학생과 환자 등 고위험군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매년 정기적인 결핵 예방 교육과 무료 결핵검진
김해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CBR)의 일환으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보건의료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보건소는 **‘성인 발달장애인 건강생활운동교실’**을 통해 낮은 신체활동량으로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은 발달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재활순환·유산소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일상생활 자립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는 20명 내외로,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김해시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운영된다. 운동교실은 ▲탄력밴드·운동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강화 운동 ▲척추 균형 교정(고관절 가동성 운동) ▲유산소 운동 ▲복부비만 관리 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균형감각과 유연성을 높여 2차 장애를 예방하고, 그룹운동을 통해 참여자의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프로그램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동화장애인주간보호센터)**과 협력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운동지도를 병행한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발달장애인은 지속적인 재활과 운동 지원이 꼭 필요한 대상자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이
인천광역시가 장애인콜택시의 새로운 브랜드명 **‘반디콜(BANDICALL)’**을 공식 발표하고, 새롭게 도입된 특장차 20대의 인계식을 30일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 장애인콜택시의 서비스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인천교통공사 관계자, 이용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 인천 장애인콜택시 새 이름 ‘반디콜’…“교통약자에게 빛이 되다”새 브랜드명 ‘반디콜’은 ‘반딧불이’와 ‘콜택시’를 결합한 이름으로, 어둠 속에서도 빛을 내는 반딧불이처럼 교통약자에게 따뜻한 빛이 되어 이동의 불편을 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는 브랜드 확정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네이밍 공모전과 선호도 조사, 그리고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운영협의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브랜드 디자인은 인천의 푸른 바다색과 정서진 석양의 주황빛을 모티프로 삼아 도시의 정체성과 함께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 “더 안전하게, 더 편리하게”…신규 특장차 20대 도입이날 함께 진행된 특장차 인계식에서는 인천시가 인천교통공사에
옥천군이 사랑의 손길로 한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옥천군은 지난 29일 옥천읍 매화리에서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제승 옥천부군수,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연제국 이사장,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축복 속에 진행됐다. 준공식은 1부 예배, 2부 준공 감사식, 3부 ‘희망의 집’ 둘러보기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새 보금자리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 수혜 가정은 다자녀·다문화·장애인 가정으로,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주택이 완전 침수되어 5년간 임대주택에서 생활해왔다. 생계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웠던 이 가족은 한국해비타트의 홈파트너로 선정되며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얻었다. 신축 주택은 약 25평(82㎡)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거실·주방·방 3개·화장실 2개를 갖춘 아늑한 구조로 완성됐다. 총 사업비 약 1억 원 중 인건비를 제외한 대부분은 한국해비타트 충북·청주지회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이번 소식에 지역사회도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천군
성남시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11월 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되는 신규 보건정책으로, 백일해 감염으로부터 임산부와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대응책이다. 백일해는 발작적인 기침을 유발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기침을 통해 전파된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폐렴·뇌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임신 중 예방접종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하면 신생아 감염을 예방할 수 있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접종할 경우 간접적인 보호 효과도 크다고 강조한다. 성남시는 이러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산부뿐 아니라 배우자와 양가 부모까지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 27주~36주의 임신부,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 배우자(사실혼 포함), 임산부 및 배우자의 양가 부모(성남시 등록 거주자) 이다. 특히 임산부 또는 배우자 중 한 명이라도 성남 시민이면 부부 모두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임산부나 배우자가 성남 시민이 아닌 경우에는 양가 부모가 성남에 거주하더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