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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인천시 ‘천원주택’ 접수 시작…월 3만 원 주거 지원 본격화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 직접 선택 가능…7월부터 입주 예정

 

인천광역시가 파격적인 임대료로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천원주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인천형 주거정책 ‘아이플러스 집드림’의 일환인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천원주택은 하루 1,000원,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주거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전세임대주택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의 주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돼 기존 생활권을 유지하면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접수 첫날부터 신청자가 몰리며 현장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700호 규모로 ▲신혼·신생아Ⅱ형 200호 ▲전세임대형 든든주택형(비아파트) 500호로 구성된다. 유형별 기준에 따라 예비입주자가 선정되며, 공급 물량 범위 내에서 추가 예비입주자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소득 및 자산 기준 등 유형별 조건이 상이하고 중복 신청이 불가능한 만큼 사전 공고 확인이 필수다. 접수는 3월 20일까지 인천시청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오는 6월 4일 발표되며, 이후 주택 물색과 계약 절차를 거쳐 빠르면 7월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은 저렴한 임대료와 주택 선택권을 동시에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모집 사항은 인천광역시 및 인천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거 안정은 곧 삶의 안정이다. 인천의 ‘천원주택’이 단순한 지원 정책을 넘어 청년·신혼가구의 실질적인 정착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