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민방위기동대 합천군연합회(회장 김미자)가 2025년 한마음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안전의 든든한 주역으로서의 결의를 다졌다. 합천군은 11월 11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여성민방위기동대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성민방위기동대원 400여 명을 비롯해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박정이 5870부대 4대대장, 김미양 경상남도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기수단 입장, 활동영상 상영, 모범대원 표창 등이 이어져 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분야 실기경연대회와 장기자랑이 열려 대원 간 협동심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경연 결과, 합천읍대가 최우수상을, 쌍책면대가 우수상을, 적중면대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여성민방위대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비상 대응으로 지역사회의 굳건한 안전망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섬세함과 강인함을 겸비한 여성민방위의 힘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성민방위 한마음 결의대회는 200
논산시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성과를 나누고 농업의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논산시는 11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 농업인 학습단체 화합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농업인 500여 명 참여…성과와 교류의 장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생활개선회·품목연구회·4-H연합회 및 본부 등 논산을 대표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 500여 명이 참여해 올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생활개선회 소리나래연구회의 난타 공연과 논산시립합창단 남성 4중창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이어 사랑의 쌀 기증식과 함께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참석자들은 470여 일이 남은 엑스포의 성공을 염원하며 “논산 농업의 세계 도약”을 함께 다짐했다. ■ 제32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려이번 행사에서는 제32회 논산농업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식량작물 부문: 연산면 홍만기 딸기 부문: 양촌면 김용신 채소·특작 부문: 연산면 박재성 과수 부문: 연산면 이회천 축산 부문: 내동 김의중 융복합농업
안동시가 디지털 복지도시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한 ‘스마트경로당’ 개통식을 11월 1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고령친화도시 안동 선포식’**과 함께 진행돼, 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새로운 노인복지 모델의 출발점을 알렸다. ■ “디지털이 어르신 곁으로”…스마트경로당 첫선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시의회 의장,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 3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보고 ▲스마트경로당 사업 소개 ▲테이프 커팅식 ▲기념사 및 축사 ▲온라인 시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스마트경로당과 실시간 연결된 화상 프로그램 시연이 이뤄져, 참석자들이 직접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비대면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복지환경을 체험했다.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화합과 웃음이 넘치는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 50개 경로당에 첨단 IoT 시스템 구축이번에 개통된 스마트경로당은 노인종합복지관 내 스튜디오 1곳과 관내 50개 경로당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한 디지털 네트워크형 복지공간이다. 각 경로당에는
문경시가 문학과 전통시장을 결합한 색다른 관광 팸투어 행사로 지역 홍보에 성공했다. 문경시는 지난 9일 ㈜마실가자(대표 박순인) 주관으로, 문경 출신 윤보영 시인과 전국 팬클럽 회원 500여 명을 초청해 가은아자개장터 외식 테마파크에서 팸투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3일 새롭게 개장한 가은아자개장터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의 매력을 결합해 새로운 관광코스로 육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은아자개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장보기, 지역 먹거리 체험, 봉암사 백운대 계곡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문경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 특히, 문경관광공사에서 운영한 특산품 판매장, 윤보영 시인의 디카시 특강과 시 낭송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더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보영 시인은 “가은아자개장터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공존하는 전통시장으로, 다시 오고 싶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문경의 전통시장과 관광 명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팸투어는 문경의 새로운 먹거리 명소와 전통시장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병무청이 청년들의 군 입대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병무청은 11월 10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입영자와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당한 한 걸음, 오늘보다 빛나는 내일!’을 주제로 입영문화제 ‘청춘예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군 입영을 앞둔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기 위해 기획된 축제형 입영행사다. 공식 행사는 홍소영 병무청장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시작돼, 해군 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슬기로운 군 생활 Q&A’ 코너에서는 훈련 교관이 직접 나서 군 생활과 관련된 궁금증에 답하며 입영자와 가족의 불안감을 덜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감사와 사랑의 길, 포토존, 캐리커처 부스,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입영 현장이 아쉬움의 공간이 아니라, 가족과 친구가 함께 응원하며 추억을 쌓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병무청과 군이 협력해 군
가수 황민우가 신곡 **‘꼬끼오’**로 SBS Life, SBS M 예능 프로그램 ‘더 트롯쇼’ 무대를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더 트롯쇼’**에서 황민우는 특유의 화려한 비주얼과 넘치는 에너지로 트로트와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였다. 경쾌한 리듬 속에서 여유로운 표정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흥을 끌어올리며 ‘무대 장악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꼬끼오’라는 제목을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포인트 안무와 다채로운 제스처, 표정 연기로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관객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드는 흥겨운 무대는 트로트와 댄스의 경계를 허문 신선한 시도로 호평받았다. 또한 격렬한 안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소화하며 탄탄한 보컬 실력과 퍼포먼스 감각을 모두 입증했다. 황민우는 트로트 음악에 젊은 감각과 역동성을 불어넣으며, ‘트로트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존재감을 뽐냈다. 신곡 **‘꼬끼오’**는 초이랩 대표이자 작곡가 최신규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황민우의 에너제틱한 보컬과 경쾌한 리듬이 어우러진 중독성 강한 트로트 댄스곡이다. 세련된 사운드와 귀에 맴도는 멜로디로 “
KBS의 신규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가 3회 만에 드디어 출연자들의 직업을 전격 공개하며 분위기를 뒤흔들었다.예상 밖의 ‘고스펙 직업군’이 등장하면서 러브라인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 ‘직업 반전’의 향연…의사·공무원·프로 럭비 선수까지 등장10일 방송된 3회에서는 뉴페이스이자 ‘메기남’으로 등장한 양지융을 비롯해, 연하남 김무진·김상현·김현준·박상원, 그리고 누나들 박예은·박지원·김영경·구본희의 직업이 공개됐다. 앞서 누나들은 “직업은 있겠지?”라며 막연한 걱정을 보였지만, 정작 공개된 결과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현 : 증권사 데이터베이스 관리자이자 IT 엔지니어 상원 : 피부과 의사 (첫날 0표남에서 반전 매력 발산) 현준 : 요식업 대표, 188cm 피지컬로 존재감 발산 무진 : 환경산림과 공무원, 산지 개발 인허가 및 현장 감독 담당 양지융 : 억대 연봉의 현역 프로 럭비 선수, 뉴페이스 메기남 특히 본희와 꾸준히 호감을 이어온 무진의 직업이 공개되자, 본희는 “직장인은 안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감정에 끌리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 발레리나·조종사·치과의사·포토그래퍼…‘
배우 김선호·양경원·김성규 등이 출연하는 연극 **‘비밀통로’**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2026년 2월 13일부터 5월 3일까지 대학로 NOL 씨어터 중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제작사 콘텐츠합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양경원, 김선호, 김성규, 이시형, 오경주, 강승호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비밀통로’가 내년 2월 개막한다”고 전했다. ‘비밀통로’는 낯선 공간에서 기억을 잃은 두 남자가 서로 얽힌 책들을 통해 생과 사, 기억과 망각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간 존재의 반복된 순환과 인연, 그리고 죽음 이후의 세계를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극 중 ‘동재’ 역에는 양경원·김선호·김성규가, 그리고 ‘서진’ 역에는 이시형·오경주·강승호가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에너지와 해석으로 인물의 다층적인 감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잿빛 공간 속에서 2005, 1973, 2023 등 시간이 얽힌 책 더미 사이를 헤매는 한 남자의 실루엣을 담아냈다. 여기에 새겨진 문구 **“도대체 우리는 언제 완전히 죽을 수 있는 걸까?”**는 작품의 주제이자 관객에게 던지는 존재론적
이정재와 임지연이 서로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관계의 전환점을 맞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 극본 정여랑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컴퍼니) 3회에서는 **임현준(이정재)**과 **위정신(임지연)**이 같은 병원에 입원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겪으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부딪쳤지만, 위정신이 쓰러진 순간 임현준이 위험을 무릅쓰고 구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임현준의 진심 어린 행동과 기자로서 책임감을 다하는 위정신의 모습이 서로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전에는 몰랐던 서로의 면모를 발견하게 된 것. 또한, 동생들의 주선으로 나간 소개팅 자리에서 뜻밖에 마주하게 된 두 사람의 엔딩 장면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당황한 임현준과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위정신의 모습이 교차하며, ‘앙숙 케미’가 로맨스로 발전할 가능성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현준은 배우로서의 한계에 부딪히며 자존심을 내려놓고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다. 자신보다 먼저 주인공으로 낙점된 **권세나(오연서)**의 존재에 상심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
배우 박서준과 원지안이 기억 속 첫사랑의 설렘을 그려내며 올겨울 안방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 연출 임현욱 / 제작 SLL·아이엔·글뫼)가 **이경도(박서준)**와 **서지우(원지안)**의 찬란했던 청춘의 한순간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 끝에 이별한 남녀가 ‘불륜 스캔들 기사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다시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로맨스 드라마다. 사랑과 오해, 후회와 그리움이 교차하는 두 사람의 서사를 통해 성숙한 어른의 감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에는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시절, 이경도의 등에 업혀 환하게 웃는 서지우와 그런 그녀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이경도의 모습이 담겼다. 그 시절의 풋풋한 온기와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두 사람이 만들어갈 애틋한 로맨스의 서막을 예고한다.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 당시 박서준과 원지안의 표정, 시선, 분위기 모두가 ‘그 시절의 첫사랑’ 그 자체였다”라며, “함께 있을 때 가장 반짝이는 두 사람의 케미가 시청자들
배우 이나영이 단편영화 **‘신원미상(BABY DOE)’**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신원미상’은 시스템에 의해 이름을 잃고 존재를 부정당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정체성의 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이다. 사회의 구조 속에서 소외된 이들의 이야기를 예리하게 그려내며, 한 인간이 ‘이름’과 ‘존재’를 잃는다는 것이 어떤 비극을 초래하는지를 묘사한다. 이나영은 이번 작품에서 연쇄실종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아동 범죄조직 ‘노란양떼’의 수장 셰퍼드와, 그를 추적하는 형사 진이를 맡아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다. 시스템 밖에서 저항하는 셰퍼드와, 시스템 안에서 고뇌하는 진이라는 극명한 대비의 두 인물을 통해, 한 인간이 환경과 선택에 따라 얼마나 다른 존재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은 감각적 미장센으로 주목받는 조희수 감독이 맡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과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조 감독은, 단편 ‘더 다이버스’와 ‘철인 3종 경기’ 등을 통해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시선으로 주목받아왔다. 조희수 감독은 “자신의 정체를 해체할 용기를 가진 배우만이 이 작품의 두 인물을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류 멜로 명작 **‘늑대소년’**이 필리핀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밀라그로와 MOA(업무협약)를 체결한 필리핀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비바 커뮤니케이션(Viva Communications)**이 영화 ‘늑대소년’의 필리핀 리메이크 제작을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2012년 개봉한 원작 ‘늑대소년’은 배우 송중기와 박보영을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대표 멜로 영화로, 당시 한국 멜로 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작의 감동을 현지 정서에 맞게 재해석해 새로운 세대의 감성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필리핀판 ‘늑대소년’에는 **라빈 안헬레스(Rabin Angeles)**와 **안젤라 무지(Angela Muji)**가 주연으로 발탁됐다. 두 배우는 현지 젊은 세대가 ‘국민 커플’로 부를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영화 첫 주연에 도전한다. 라빈 안헬레스는 순수하면서도 본능적인 늑대소년 역을, 안젤라 무지는 순수한 사랑으로 그를 변화시키는 순이 역을 맡아 원작의 서정미에 신선한 해석과 감정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필리핀 연기파 배우 로르나 톨렌티노(Lorna Tolentino) 등 베테랑
영화 **‘왼손잡이 소녀’(감독 쩌우스칭, 제작·각본·편집 션 베이커)**가 개봉을 앞두고 특별한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쩌우스칭 감독과 션 베이커 감독이 오는 11월 12일 개봉을 앞둔 ‘왼손잡이 소녀’를 홍보하기 위해 **배우 박정민의 유튜브 채널 ‘출판사 무제(MUZE)’**에 출연, 직접 한국 관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번 만남은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이후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사됐다. 박정민은 ‘왼손잡이 소녀’를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을 울린 작품”이라며 “션 베이커 제작의 타이베이 프로젝트는 어떤 맛일까 기대됐다”고 밝히며 애정을 드러냈다. 쩌우스칭 감독은 영화에 대해 “어릴 적, 할아버지가 왼손을 쓰는 나를 ‘악마의 손을 쓴다’며 혼내셨던 실제 경험에서 출발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의 굴레에서 벗어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왼손잡이 소녀’는 왼손잡이 소녀가 가족의 비밀이 폭발하는 할머니의 60번째 생일파티를 맞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가족 드라마로, 세대 간 갈등과 자유의 의미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영화는 전편을 아이폰 카메라로 촬영한 독특
한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이 화려한 2차 황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0일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는 ‘체인지 스트릿’(연출 오준성)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와 언어, 감성을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앞서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 등이 포함된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 2차 라인업에는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그룹 마마무 휘인이 합류해 기대를 더했다. 연기력으로 사랑받아온 이동휘·이상이·정지소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하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예능과 무대에서 보컬 실력을 증명한 이들이 전할 진심 어린 음악과 교감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마무의 멤버 휘인의 참여는 프로그램의 감정선을 완성하는 결정적 한 축으로 평가된다. 그녀는 화려한 무대 대신 낯선 거리에서 담백하고 진솔한 목소리로 관객과 소통하며, ‘체인지 스트릿’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배우 배나라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드라마 ‘우주메리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스튜디오S) 에서 배나라는 백상현 역으로 등장해 현실적인 감정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극 중 상현은 상사의 모욕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감정을 억누르는 인물이다. 배나라는 미묘한 눈빛 변화와 섬세한 표정 연기로 내면의 분노와 씁쓸함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러닝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던 상현은 우연히 만난 진경(신슬기 분)과 대화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 사이에는 서서히 미묘한 감정이 피어올랐고, 이로 인해 극의 감정선이 한층 깊어졌다. 하지만 상현이 **우주(최우식 분)**와 **메리(정소민 분)**가 가짜 부부라는 사실을 눈치채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집을 되찾기 위해 우주를 압박하려는 상현, 그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그의 약점을 이용해 협박에 나선 진경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후 바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신세 졌으면 진 만큼만 갚으면 된다”, “그만 참아도 된다”라는 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