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 정세 악화로 인한 유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제품 가격 상한제 도입을 추진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안에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가 고시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상황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석유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유가 상승 원인 점검김 실장은 이날 열린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석유제품 가격 안정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910원을 기록했다. 중동 사태 이후 수입 물량이 아직 국내에 반영되지 않았음에도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에 대해 정부는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 실장은 “정유사와 주유소가 가격을 올릴 때는 빠르게 반영하지만 내릴 때는 늦게 반영되는 가격 비대칭 현상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담합·탈세 등 시장 교란 점검정부는 최고가격제 시행과 함께 시장 질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등을 중심으로 정유사 담합 여부와 주유
관세청이 전기차 음향장치와 차량용 LED 광원에 대한 품목분류 기준을 정리하며 자동차 부품 수출입 과정에서 발생하던 혼선을 해소했다. 관세청은 올해 1월 열린 ‘2026년 제1회 관세품목분류위원회’에서 총 9건의 품목분류를 결정하고 이를 반영한 ‘수출입물품 등에 대한 품목분류 변경고시’ 개정안을 3월 4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음향장치 ‘확성기’로 분류이번 결정에서 전기차 앞 범퍼나 하이브리드 차량 내부에 장착되는 음향 장치 두 종류는 차량용 음향 신호 장치가 아닌 확성기로 분류됐다. 해당 장치는 가상의 주행음이나 시스템 안내음을 재생하는 역할을 한다. 관세품목분류위원회는 이 장치가 차량 안전 알림 기능을 수행하더라도 전기 신호를 진동으로 변환해 소리를 내는 구조와 작동 방식이 일반 스피커와 동일하다는 점을 근거로 확성기(HS 코드 8518.29-9000)로 판단했다. 기존에 검토되던 차량용 음향 신호 장치(HS 코드 8512.30-0000)가 아닌 확성기로 분류되면서 적용 관세율도 달라지게 된다. 관세청은 이번 기준 정리가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에 장착되는 새로운 안전 장치의 품목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량용
농림축산식품부가 유럽연합(EU)의 새로운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에 대비해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ST센터)에서 ‘글로벌 농식품 규정 변화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푸드 수출기업과 포장재 업계의 규정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참여는 3월 10일까지, 온라인 생중계 참여는 3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는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전문가들이 EU의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정(PPWR)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다. 발표 내용은 ▲PPWR 규정 개요와 규제 목적 ▲과불화화합물(PFAS)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규제 기준 ▲포장 최소화 등 패키지 개선 방안 ▲기업 대응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농식품부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적합성 선언서(DoC)와 기술문서(TD) 작성 컨설팅, 포장 최소화 기술
해양수산부가 중동 지역 정세 변화로 인한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와의 소통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3월 11일 서울에서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를 개최해 중동 상황에 따른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 게, 어묵, 넙치 등 주요 중동 수출 품목을 취급하는 수출업체 6곳이 참석한다. 또한 수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산무역협회 등 5개 수출 지원기관도 함께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중동 상황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물류 차질과 수출 시장 불확실성 등 업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회의에서 수출 지원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 유지를 요청하는 한편, 수출업체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할 계획이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최근 중동 상황으로 대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출업계와 긴밀히 소
금융위원회가 첨단 전략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국민성장펀드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면책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6일 면책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민성장펀드 참여 금융기관의 출자·융자 업무에 대해 일정 조건 하에서 면책을 부여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간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차원에서 추진됐다. 150조 규모 국민성장펀드 조성국민성장펀드는 첨단 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를 지원하고 벤처·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대규모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150조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75조 원은 정부보증채권 기반의 ‘첨단전략산업기금’으로 마련되며, 나머지 75조 원은 금융권과 연기금 등 민간 자금을 통해 조성된다. 정부는 이러한 구조상 민간 금융기관의 참여가 국민성장펀드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투자 손실 부담 완화첨단 전략산업 분야는 연구개발(R&D)과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요하고 장기간 투자 회수 기간이 요구되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민간 금융기관이 투자 위험 부담을 이유로 참여를 주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금융
금융위원회가 금융권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사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생산적 금융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고 금융권의 추진 실적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정책의 실행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융권 주요 기관 참여이번 회의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재했으며 금융감독원과 주요 금융지주 및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BNK금융지주를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삼성생명, 메리츠화재,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금융권 주요 기관 임원들이 참여했다. “위기를 기회로 경제 구조 변화 필요”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중동 정세 등으로 인해 국제 유가와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시장 안정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권이 생산적 금융을 통해 재생에너지 산업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실물경제 변화에 적극적으로 기
제주시가 농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 제주시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한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신청을 심사한 결과, 총 1,583건·667억 원 규모의 신청액 전액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융자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에서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와 생산자단체(법인 포함)**이다. 지원 한도는 농어가 최대 1억 원, 생산자단체 최대 3억 원이며, 수요자 부담 금리는 0.7%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융자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가와 생산자단체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융자 추천서를 발급받은 뒤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실행하면 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제주은행,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등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농어촌진흥기금을 통해 **3,633명에게 총 1,450억 원 규모(상반기 844억 원·하반기 606억 원)**의 융자 지원을 실시했다. 양정화 제주시 친환경농정과장은 “농어촌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경상남도가 한미 양국의 조선산업 협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미 조선산업 협력 및 지원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조선업 부활 정책인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에 대응해 한국 조선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조선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금융 지원,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9월 국회를 방문해 경남 조선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한미 조선산업 협력 실행방안’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식 건의한 바 있다. 이번 법안 발의는 이러한 건의가 제도화 단계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별법안의 주요 내용에는 ▲양국 조선산업 협력 증진을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조선산업협력협의체 구성 ▲특화구역 지정 및 전용단지 조성 지원 ▲해외 진출 기업 맞춤형 지원과 금융 지원 ▲공동 연구개발센터 설립 ▲인력 양성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국제 조선산업 협의체 구성 ▲조선산업협력기금 설치 등이 포함됐다. 경남도는 이번
경상남도가 우주항공 산업의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한 입법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인 대응과 전방위적인 입법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도는 최근까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과 주요 정치권을 대상으로 총 25차례 방문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해 정부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론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2024년 7월 국회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같은 해 8월에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방문해 법안 설명과 입법 협조를 요청했다. 지역 간 협력도 강화됐다. 지난해 9월 전라남도와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영호남 상생 협약을 체결하며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5년 12월 2일 국회에서 여야 국회의원 42명이 참여한 특별법이 공동 발의됐다. 이후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지역 간 협력과 정치권 설득 활동이 이어지고 있
광주광역시 서구가 골목상권과 주민 나눔을 연결하는 ‘착한쿠폰 시즌2’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착한쿠폰 시즌2’는 착한가게에서 사용된 쿠폰 금액의 3%를 복지기금으로 자동 적립해 돌봄이웃 지원에 다시 활용하는 구조로, 나눔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서구형 복지 모델을 한 단계 확장한 사업이다. 서구는 그동안 착한가게의 기부로 조성된 복지기금을 활용해 돌봄이웃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이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착한쿠폰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복지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왔다. 현재 서구에는 매월 3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1678개소에 이르며, 이들의 참여로 지금까지 약 4억7056만 원의 복지기금이 조성됐다. 서구는 이 기금을 활용해 돌봄이웃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착한쿠폰은 음식점, 카페, 마트, 정육점, 의료기관 등 생활 밀착 업종 408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수혜자들은 이를 통해 식사, 생필품 구매, 의료 서비스 이용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소비 활동을 할 수 있다. 서구는 매년 3500명에게 총 3억5000만 원 규모의 착한쿠폰을 지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새로운 임원진 출범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9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내빈, 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창녕군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역 농업인들의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협의체로, 후계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쌀전업농·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마늘연구회·양파연구회·시설채소연합회·축산인협의회·4-H연합회·수출협의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지난 임기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온 제6대 강헌수 회장은 “그동안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녕 농업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명락 신임 회장은 성명경 부회장, 차정화 부회장, 문희출 감사, 김종태 사무국장과 함께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협의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명락 회장은 “농업인단체 간 화합과 연대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
청양군이 스마트 기술 도입과 농업 체질 개선을 통한 농정 혁신에 나섰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9일 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 농업인 88명을 대상으로 ‘농정 혁신 비전 공유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추진되는 6개 분야 28개 시범사업의 효과적인 운영과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행정 안내를 넘어 시범사업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운영 지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사후관리, 농림축산 분야 재정사업 관리 규정, 기후 변화 대응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농정 방향으로 ‘기후 변화 대응 스마트 농업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제시하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지역 농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 중심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영농 디딤돌 사업 ▲노동력 절감을 위한 스마트 기계화 기술 보급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아열대 채소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공항 운영 솔루션을 기반으로 독립 법인을 출범시키며 글로벌 공항 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기 사내벤처팀이 개발한 ‘공항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 프로그램’이 사업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분사하는 사내벤처팀 ‘플렉사(Flexa)’는 공항 건설과 운영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공항 운영과 건설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공항 운영 시뮬레이션 솔루션 개발플렉사는 지난 2023년부터 공항 운영 시뮬레이션과 자원 최적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또 공항 건설 마스터플랜 수립과 사전 타당성 분석을 자동화하는 솔루션도 함께 구축했다. 이 프로그램들은 기존 방식보다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해외 공항에서 시범 적용플렉사가 개발한 ‘시뮬러(Simuler)’ 프로그램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추진한 여객 대기시간 측정 및 비교 방법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지역 공항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다. 또 ‘블루프린트(Blueprint)’ 프로
경북 경주에서 추진 중인 열기구 관광 프로젝트 ‘플라잉경주(Flying Gyeongju)’가 관광개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관광 체험을 넘어 지역 상권과 광고 산업까지 결합한 새로운 도시 관광 플랫폼 모델이라는 점에서 국내 관광개발 시행사들이 사업 구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늘 관광 기반 체류형 관광 모델플라잉경주는 경주의 하늘을 활용한 상설 열기구 관광 인프라를 중심으로 관광 체험과 지역 상권 소비, 광고 플랫폼, 이벤트 산업을 결합한 복합 관광 프로젝트다. 기존 관광이 유적지 방문이나 음식 중심 소비 구조였다면, 이 프로젝트는 ‘하늘 관광’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객이 열기구 체험과 야간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기며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 숙박과 음식 소비, 지역 상권 이용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관광개발 시행사 관심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관광개발과 도시개발 경험을 보유한 일부 시행사들이 해당 사업 모델과 투자 구조에 관심을 보이며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관광 콘텐츠와 광고 자산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 구조가
인천광역시가 급증하는 크루즈 관광 수요에 대응해 중장기 산업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 동북아 크루즈 허브 도약에 나선다. 인천시는 10일 시청 나눔회의실에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학계와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제2차 인천 크루즈 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26~2030)’과 ‘2026년 인천 크루즈 산업 활성화 계획’에 대한 정책 자문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제 정세 변화와 크루즈 운항 회복에 따라 인천항 크루즈 입항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천을 동북아 대표 크루즈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루즈 산업 발전 방향 논의위원회에서는 향후 5년간 인천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논의 과제는 ▲전략적 크루즈 유치 마케팅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크루즈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다. 전문가들은 인천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크루즈 입항 133항차 예상올해 인천항에는 총 133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으로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