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건설·교통 분야의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20일 엑스코에서 ‘2026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 및 교통 분야의 우수 기술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와 신기술진흥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전시장에는 건설·교통 신기술과 함께 대구신기술플랫폼 등록 기술, 정부 인증 혁신제품 등이 소개된다. 총 43개 기업이 참여해 54개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술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단순 전시를 넘어 신기술·신공법 시연과 기업 간 맞춤형 상담이 진행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VR 기반 건설 안전 체험과 스마트 안전장비 전시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미래 건설 현장의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돼, 미래 기술 트렌드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중곤 행정국장은 “
전라남도가 중동발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과 물류비 부담 확대에 대응해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6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천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속 공급한다. 여기에 더해 수출 차질이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별도로 마련했다. 해당 자금은 분쟁지역과 연관된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며,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과 함께 2.5%포인트의 이자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소상공인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 1천억 원 규모였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2천억 원으로 늘리고, 대출이자의 3~3.5%를 지원한다. 또한 경영 부담이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3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도 시행한다. 수출기업 지원책도 병행된다. 정부의 긴급 물류바우처 사업과 연계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도는 유가 안정과 시장 질서 유지를 위해 도와 시군에 특별신고센터를 설치해 석유
울산시가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 마련에 나선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달천농공단지에서 ‘2026년 울산 중소기업 정기 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 방안 논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협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울산시는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한 행정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통해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겠다”며 “신뢰받는 행정과 실질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뿐 아니라 벤처기업, 중소기업협회, 앵커기업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확대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 지원의 출발점은 ‘현장 이해’다. 형식적 간담회를 넘어 실제 문
충청북도가 산림자원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산림바이오센터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신규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총 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미래형 가치사슬 기술개발’과 ‘산림 지식재산 기반 유레카 기술개발’ 등 2개 분야로, 산림자원의 산업화와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센터는 산업체 및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희귀 산림자원인 덩굴모밀을 비롯한 유망 자원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희귀 산림자원 양산 기술 개발’과 ‘경제수 및 밀원수 대량생산 체계 구축’ 연구를 각각 5년과 3년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과 재배 기술 고도화에 집중된다. 덩굴모밀과 층층갈고리둥굴레를 활용한 기능성 원료 등록과 제품 개발을 비롯해 온실 양액 재배 기술, 우량 품종 선발, 인공지능 기반 재배 효율 향상 기술 등이 포함된다. 특히 덩굴모밀은 국내에서 발굴된 희귀 산림자원으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기능성 식품 소재로의 확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산림바이오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산림자원의 산업화를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9% 이상 상승한 가운데, 서울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전국 약 1,585만 호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실화율 69%가 적용됐으며, 2025년 한 해 동안의 시세 변동분이 반영됐다. 공시가격 변동을 보면 전국 평균은 전년 대비 9.16%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18.67%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평균을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평균 3.37% 상승에 그쳤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격차가 뚜렷했다.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는 24.7%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성동·용산 등 한강 인접 지역은 23.13% 상승했다. 반면 기타 자치구는 6.93% 상승에 머물렀다. 국토부는 이번 상승이 일부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분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시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4월 6
고용노동부가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이해도 제고와 노사 협력 문화 확산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가 2026년 3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달 19일부터 지방고용노동청을 중심으로 4개 권역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도 변화에 대한 기업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부는 개정 법의 주요 내용과 사용자성 판단 기준, 교섭 절차 운영 방식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적용 방향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해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설명회에서는 노사 상생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 지원사업도 함께 소개된다. 대표적으로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사업’은 근로환경 개선과 조직 혁신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 진단부터 개선방안 도출,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노사 간 자율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 운영 비용을 지원
대구·경북 지역이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 노용석 차관은 17일 대구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의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정부와 협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SDV는 인공지능과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자동차로, 차량의 핵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부품 중심의 제조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전장 분야로의 산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은 내연기관 부품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SDV 전환은 산업 경쟁력 유지와 고도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날 발제에 나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김봉섭 실장은 글로벌 SDV 전환 흐름과 지역 대응 전략을 설명하며, 대구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및 전장 기술과 경북의 차체·소재·배터리 제조 기반을 연계하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기업과 전문가들도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병행돼야 지역 중소기업이 미래차 산업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창업·소상공인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복잡한 신청 절차를 대폭 줄이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지원까지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기부는 17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선 방안을 보고했다. 서류 절반으로 축소…연간 57만 시간 절감 기대현재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평균 9개의 서류와 14장 분량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했다. 이에 중기부는 제출서류를 평균 4.4개 수준으로 50% 이상 줄이고, 사업계획서 분량도 약 30% 축소할 계획이다. 사업자등록증과 재무제표 등은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수집하고, 개인정보 동의는 온라인 체크 방식으로 간소화한다. 불필요한 서류는 폐지하거나 선정 기업에 한해 제출하도록 개선된다. 이러한 조치로 연간 약 57만 시간의 행정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AI가 사업계획서 초안 작성…맞춤형 지원 확대AI 기술도 적극 도입된다. 기업이 핵심 키워드만 입력하면 업종, 업력, 지역 등 기업 정보와 평가 기준을 반영해 사업계획서 초안을 자동 생성하는 방식이다. 이는 특히 초기 창업기업의 문서 작성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67개 채
고용노동부가 건설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7일 강원도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에서 ‘청년, 건설의 내일을 짓다’를 주제로 건설업 관계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설업을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직업군으로 전환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행사에 앞서 “건설업은 단순 육체 노동이 아닌 첨단 기술 기반의 전문 직업으로 재평가되어야 한다”며 변화하는 건설 현장의 모습을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불합리한 고용 관행 개선, 전문 교육 확대,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포괄임금제 개선 필요성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행사에는 노동계와 산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강릉중앙고 학생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건설 관련 학과 학생들도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문계 고등학생 취업 시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김 장관은 “건설 현장은 국가 경제의 기반이자 청년들
해외 신용·체크카드를 악용한 자금세탁과 범죄자금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관세청과 금융감독원은 17일 여신금융협회 및 국내 9개 카드사와 함께 초국가범죄 자금 이동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카드 사용이 자금세탁,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범죄 등과 결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기관 간 정보 단절로 인한 대응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촘촘한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관세청과 금융감독원, 카드사, 여신금융협회는 해외 카드 이용 관련 이상 거래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관세청은 해외 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국 기록을 연계 분석해 위험 정보를 제공하고, 금융감독원은 이를 기반으로 카드사의 이용 차단 등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준을 마련한다. 카드사는 해당 정보를 이상금융거래탐지(FDS)와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에 반영해 의심거래 보고 기능을 강화하고, 여신금융협회는 기관 간 정보 공유를 지원하는 중간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력으로 출입국 정보와 해외 결제 데이터가 연계되면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에도 더디게 반영되는 주유소 가격 인하 문제에 대응해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은 17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과 간담회를 열고 주유소 판매가격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치는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일부 주유소의 가격 인하가 기대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제도 시행 전 정유사의 공급가격은 리터당 100원 이상 하락했지만, 주유소 판매가격은 휘발유 기준 66원, 경유는 87원 인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행 이후 며칠이 지나도 가격 조정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민간 감시 기능을 활용하기로 했다. 오랜 기간 석유시장 모니터링 경험을 가진 시민단체와 협력해 전국 1만여 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가격 점검을 실시한다. 정부는 유가 정보 시스템인 오피넷 데이터를 제공하고, 감시단은 이를 바탕으로 일일 단위 가격 변동을 분석할 예정이다.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인하 지연이 확인된 주유소는 공개 대상이 되며, 반대로 가격 인하에 적극 동참하는 주유소는 ‘착한 주유소’로 선정해 인증과 포상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정관 장관은 “최고가격제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민간 중심에서 정부 주도 체계로 전환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해상풍력 개발의 구체적인 실행 기준을 담은 후속 조치다. 그동안 해상풍력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직접 입지를 찾고 인허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정부가 적합 입지를 사전에 발굴하는 ‘계획입지 제도’로 전면 개편된다. 이 제도를 통해 전력계통, 군 작전성, 주민 수용성, 환경 영향 등 복합적인 요소를 사전에 검토함으로써 사업 불확실성을 줄이고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핵심 변화는 정부의 역할 확대다. 우선 국무총리 소속 ‘해상풍력발전위원회’가 신설돼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고 예비지구 및 발전지구 지정 등 주요 정책을 총괄한다. 또한 정부가 풍황, 어업 활동, 해상교통, 환경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비지구’를 선정하고, 이후 경제성과 수용성 등을 검토해 최종 ‘발전지구’로 확정하는 절차가 도입된다. 사업 추진 과정도 간소화된다. 발전지구 내 사업자로 선정되면 관련 인허가 절차를 통합 처리할 수 있어
대전 서구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재정 집행 속도를 끌어올린다. 서구는 17일 구청 보라매실에서 ‘2026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 집행 가속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김낙철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주요 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해 1분기 재정 집행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집행률 제고 방안을 공유했다. 서구는 이미 지난해 신속집행 실적 평가에서 1분기와 상반기 모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목표액인 1,003억 원을 계획대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 등 외부 경제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집행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김낙철 부구청장은 “재정 신속집행은 지역경제에 즉각적인 효과를 주는 중요한 정책 수단”이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목표를 달성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재정은 ‘얼마나 쓰느냐’보다 ‘언제 쓰느냐’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신속집행이 단순한 숫
안산시가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의 방향을 전면 수정하며,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와 연계된 배후 정주 거점 조성에 나선다. 시는 기존 개발계획의 한계를 보완하고 변화된 도시 환경과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개발계획을 확정, 실시협약 변경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단위 개발’에서 ‘광역 전략’으로…ASV와 기능 연계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블록 단위 중심 개발에서 벗어나,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광역 도시 전략을 도입한 점이다. 기존에는 90블록 내에 주거·업무·숙박시설이 밀집된 구조였다면, 앞으로는 인근 89블록과 한양대 ERICA 캠퍼스, ASV 경제자유구역과 기능을 나누는 방식으로 재편된다. 연구·업무 기능은 경제자유구역에 집중시키고, 90블록은 주거와 상업 중심의 생활 거점으로 특화해 도시 효율성과 산업 시너지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오피스텔 축소, 중대형 아파트 확대…주거 질 개선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변화도 눈에 띈다. 안산시는 기존 계획에 포함됐던 오피스텔 3,000실과 생활숙박시설 1,500실을 축소하는 대신, 약 1,410세대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공급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는 과밀 개발에 따른 주차난과 교육시설 부족 문제를
충청남도가 당진 지역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해 긴급 금융 지원에 나섰다. 충남도는 철강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총 1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경영안정자금보다 이자 지원 폭을 확대해 기업이 실제 부담하는 금리를 1%대까지 낮춘 초저리 자금으로 운영된다. 지원 방식은 보증 대출과 담보 대출로 나뉜다. 보증 대출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50억 원 규모이며, 담보 대출은 기업 담보를 기반으로 한 50억 원 규모로 구성된다.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되며, 2년 거치 후 일시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대출 금리는 보증 대출의 경우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1.5%를 더해 산정되며, 담보 대출은 은행별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반영해 결정된다. 여기에 충남도가 2년간 3%포인트의 이자를 지원하면서 기업의 실제 부담 금리는 1%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당진 지역에 소재한 철강 관련 중소기업이다. 1차 금속 제조업을 비롯해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 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운송장비 제조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