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역화폐 수요 급증에 대응해 구매 한도를 조정한다. 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청송사랑화폐’의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70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발행하고 있다. 특히 20% 특별할인 정책 시행 이후 구매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상품권이 조기에 소진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보다 많은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매 한도를 조정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군은 3월 한 달간 사전 홍보를 진행한 뒤, 4월부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해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청송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화폐 이용의 형평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매 한도 축소로 일부 불편이 있을 수 있지만, 원활한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군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화폐는 할인율만큼이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 이번 한도 조정이 단기적인 불편을 넘어 보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분산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글로벌 물류 차질에 대응해 도내 수출기업 보호에 나섰다. 도는 최근 중동 분쟁 장기화로 인한 수출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물류·보험·시장 다변화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후속 조치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기업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7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에 들어갔다. 해당 사업은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며, 연 1.5% 고정금리와 2년 거치 후 3년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이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운임 상승, 납기 지연 등 외부 통상 리스크에 따른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물류 및 보험 분야 지원도 확대됐다. 도는 수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보다 늘려 공고했으며, 수출기업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도는 기업지원과장과 수출지원팀장을 전담 책임자로 지정해 기업 애로를 직접 접수하고 있으며, 금융·물류·보험 등 분야별 지원을 신속히 연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도는 향후 중동 정세와 국제 물류 흐름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상
울산시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울산시는 3월 26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김두겸 울산시장 주재로 행정부시장과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올해 1분기 중앙부처 협의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전략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민선 8기 성과를 마무리하고 향후 시정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국가예산 확보를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확보를 추진 중인 2027년도 국가예산 신청 규모는 총 3조 2,928억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신규사업 114건 3,801억 원, 계속사업 752건 2조 9,127억 원 등 총 866건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 2월 1차 보고회 대비 사업 수 32건, 예산 규모 1,14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4월 말 중앙부처 제출 기한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해 신청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한국
예산군이 아동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수당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군은 2026년부터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20일 개정·공포된 ‘아동수당법’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세씩 지급 연령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최종적으로 만 13세 미만까지 지원 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아동수당은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지급되는 보편적 복지 제도로, 매월 정기적으로 아동 또는 보호자 명의 계좌로 지급된다. 예산군은 인구감소 우대지역에 해당해 기존 월 10만 원에 추가 1만 원을 더해 총 월 1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령 기준 확대에 따라 그동안 연령 초과로 지급이 중단됐던 일부 아동도 다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3월 31일 사이 출생 아동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자체 직권으로 자동 신청 처리된다. 군은 대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해 변경 사항을 알리고 있으며, 계좌나 보호자 정보 변경이 필요한 경우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미지급된 수당은 4월 정기 지급 시 소급해
충남 보령신항이 서해안 핵심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충남도는 보령신항 내 41만 9000㎡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과 관리부두 조성 사업에 대한 준공검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1년 착공 이후 약 5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1218억 원이 투입됐다. 세부적으로는 준설토 투기장 조성에 710억 원, 관리부두 건설에 508억 원이 각각 들어갔다. 준설토 투기장은 축구장 59개 규모에 달하는 대형 시설로, 보령화력발전소를 오가는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로 준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사를 매립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항로 준설토 매립을 추진할 계획이며, 해당 작업은 중부발전이 맡아 진행한다. 함께 조성된 관리부두는 예선과 도선선, 항만순찰선 등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선박이 정박하는 전용 시설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보령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기반 시설 구축을 계기로 보령신항의 중장기 개발 전략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동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준공은 보령신항의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
강릉시가 지역 ICT 기업들과의 소통을 통해 디지털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오후 3시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에서 지역 정보통신(ICT)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ICT 기업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ICT 기업들이 직면한 규제, 수도권과의 격차, 인력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ICT 분야 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가 AI 정책과 지역 산업 연계 전략 ▲지역 기업 참여 기회 확대 ▲민·관 협력 기반 구축 ▲AI·디지털 신기술 기반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강릉시는 그동안 메타버스 체험관 조성, 워케이션센터 건립,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등 디지털 기반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다. 여기에 더해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AI 및 데이터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러한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 ICT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신사업 창출과 실질적인 성
부산시가 지역상품 구매 확대 정책을 본격화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시는 26일 시청에서 ‘2026년 지역상품 구매확대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책 시행 2개월 만에 지역상품 구매율을 63%까지 끌어올리며 약 2,600억 원 규모의 추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1.5% 수준에 머물렀던 구매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공공구매 정책의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당초 목표였던 60%를 넘어 70%까지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보다 공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조달청 공공계약 데이터 30만 건을 분석해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 ▲대형 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 부족 ▲IT·엔지니어링 분야 수도권 집중 ▲지역 내 대체 가능 제품의 역외 구매 등 구조적 문제점이 확인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 공사 시 지역업체 참여 가점 도입, 계약 방식 개선, 지역 제한 입찰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공공계약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조달청 데이터와 연동해 2,400여 개 공공
카타르발 LNG 공급 불안 우려가 확산되며 산업계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화성특례시가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사태 발생 직후 현장 점검에 나서며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중앙정부의 ‘비상경제 대응체계’ 발표와 발맞춰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을 펼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긴급 실태조사 결과 ‘심각’…기업 74% “1개월 내 한계”화성특례시가 실시한 긴급 조사 결과 지역 산업 전반이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220개 기업 중 86.4%가 생산 차질을 겪고 있으며, 74.1%는 “1개월 내 조업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피해는 화학·신소재·플라스틱 업종에 집중됐다. 원료 수급 차질과 가격 급등이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며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들이 호소한 주요 애로는 ▲원가 부담 ▲공급망 단절 ▲물류 차질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업당 월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직접 현장 점검…“공장 돌릴수록 손해”정명근 시장은 관내 보온재 제조기업 ㈜한성하나론을 직접 방문해 생산라인과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에 일정 부분 힘이 실리게 됐다. 서울고등법원은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 항소심 과정에서 제기된 두 건의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각 기각과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업을 중단해 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해 항소심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1일 열린 1차 변론에서는 새만금국제공항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점을 중심으로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는 5월 13일 예정된 2차 변론에서는 조류 충돌 위험성과 환경 영향, 경제성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정부 입장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소송은 개발 필요성과 환경 영향 사이의 갈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며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도 관련 쟁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발과 환경의 충돌은 늘 반복되는 과제다. 이번 판단이 최종 결론은 아니지만, 새
정부가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장 중심의 스마트농업 확산 점검에 나섰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25일 강원 영월을 찾아 AI 기반 영농솔루션 도입 농가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 농촌창업 기업을 차례로 방문하며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표된 ‘농업·농촌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의 현장 적용 상황을 확인하고, 농업 전반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방문한 스마트농가에서는 AI를 활용해 온실 내 온·습도와 토양 수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었다. 해당 농가는 AI 도입 이후 병충해 발생이 약 20% 감소하고 생산량은 18%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상 기후나 환경 변화가 감지될 경우 즉시 알림이 전달돼 농업인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장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송 장관은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농산물 선별과 유통 과정의 자동화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 시설은 RFID 기술과 자동 선별 장비, 로봇 시스템 등을 활용해 상품화 공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생산 정보와 유통 데이터를
전라남도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통합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전남도는 25일 광주에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합동 워크숍’에서 행정안전부에 약 500억 원 규모의 통합 비용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서면 건의를 통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정 부담을 지방이 단독으로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일환으로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통합 비용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행정 공백과 민원 서비스 혼선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통합 추진 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정부 추경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전남·광주 지역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행정통합 효과와 가능성을 점검했다. 광주 북구의 장성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광주와 전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 사례를 확인하며,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함평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찾아 기업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행정구역을 넘어 산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행정통합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와 광주시, 행정안전부는 25일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에서 합동 워크숍을 열고 통합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 논의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통합 실무준비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린 합동회의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양 시·도 권한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는 조직, 인사, 재정, 자치법규, 전산시스템, 지방의회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통합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자치법규 정비와 통합조례 마련, 재정·회계 통합, 행정정보시스템 연계 및 데이터 전환 등 출범과 직결된 사안들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출범 초기 행정 공백을 방지하고 대민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전체회의에서는 통합특별시 출범 로드맵을 재점검하며,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고광완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통합은 광주와 전남의 역량을 결집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음성군이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에 나섰다. 군은 ‘2026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변경 공고를 통해 수출입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동 사태로 인한 물류비 상승과 수출입 차질 등 복합적인 경영 부담을 겪는 기업들의 유동성 확보와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우대금리 적용이다. 기존 연 2.0% 이내의 이차보전에 더해, 중동 관련 피해 기업에는 0.5%를 추가 적용해 최대 2.5%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이란,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및 인접 22개국과 거래하는 기업으로, 향후 국제 정세에 따라 확대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또한 자금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과의 중복 지원 제한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피해 기업은 군과 도의 지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어 자금 확보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1년 이상 운영 중인 제조업체로, 최근 1년 내 중동 지역 수출입 실적이 있는 직접 피해 기업이나 경영 애로 확인서를 제출한 간접
근로복지공단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재보험 혁신 모델 ‘K-산재보험’을 구축하며 공공서비스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산재 결정부터 치료, 보상, 직업복귀까지 전 과정에 AI를 접목해 신속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지난해 ‘대한민국 AI 10대 선도기관’에 선정됐으며,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는 클라우드 전환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산재 신청 급증…AI 기반 행정 혁신 필요성 확대최근 산업구조 변화와 다양한 고용형태 확산으로 산재 신청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2만 건 수준이던 산재 신청은 2025년 18만 건을 넘어섰고, 특히 업무상 질병은 170% 이상 급증했다. 이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공정한 산재 처리 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커졌고, 공단은 AI를 중심으로 한 행정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 AI 재해조사 도입…산재 처리 속도 크게 단축공단은 재해조사 단계에 ‘AI 신속분류 모델’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AI가 산재 신청서를 분석해 사건을 자동 분류하고, 복잡한 사건은 전문 인력이, 단순 사건은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유사 사례와 판례 데이터를 제공해
경상북도가 산업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초광역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도는 2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대학 중심 초광역 인재 양성 포럼’을 개최하고, 대학·기업·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 거버넌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학 총장, 기업 관계자, 연구원, 시·군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는 초광역 인재 포럼과 라이즈(RISE) 성과 공유회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기조연설과 전문가 발제, 패널 토론을 통해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기조연설에 나선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장은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지식서비스 중심으로 산업이 전환되는 흐름을 짚으며, 경북의 산업 전환과 고등교육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업 측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의 중요성이 제시됐다.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도 핵심 요소로 꼽혔다. 대학 측 역시 교육과정 공동 설계와 현장 중심 교육 확대 등 산·학·연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단일 기관이 아닌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