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 2라운드에서 심사위원들조차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극강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1일) 방송되는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이 이어지며, 실력과 개성 모두 폭발하는 무대들이 공개된다. 이번 라운드는 심사위원단조차 쉽게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치열한 구도로 진행돼 한층 더 뜨거운 경쟁이 예고됐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상반된 매력의 여성 보컬 팀 간 대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걸 크러시 매력으로 무장한 **‘테토걸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로 호평받은 6호 가수, 그리고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로 ‘올 어게인’을 기록한 43호 가수가 한 팀으로 뭉쳤다. 두 사람은 파워풀한 보컬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무대를 장악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팀은 감성 보컬 듀오 **‘유일한 팀이오’**다.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열창하며 감동을 전한 61호, 그리고 백지영과 태연의 마음을 울린 맑은 음색의 25호가 손잡았다. 정제된 감성과 섬세한 하모니로 또 다른 방향의 감동을 예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팀의 무대가 끝나자 심사위원들은 “이건
배우 이재욱이 최성은에게 마지막 제안을 건네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슬링샷스튜디오)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마을 주민 설득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는 하경에게 “아무것도 안 하고 기다리고만 있는 건 지난 2년이면 충분해”라며 직진 고백을 예고했다. 이에 당황한 하경은 프로젝트에서 빠지려 전예은(강승현 분)에게 이관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하며 도하와의 공조가 불가피해졌다. 하경은 프로젝트를 무산시키기 위해 마을 이장들을 설득하려 했지만, 도하는 파탄면의 명물인 ‘두견주(진달래 술)’로 이장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결국 두 사람은 ‘파벤져스’ 이장 5인방과 천문대 찬반을 놓고 윷놀이 대결을 펼쳤고,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웃음을 자아냈다. 승리 후 환하게 웃는 하경을 본 도하는 “드디어 돌아왔네, 내가 알던 그 송하경이”라며 애틋한 내레이션을 남겼다. 하지만 돌아가는 길, 하경의 냉랭한 태도는 도하를 다시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에 도하는 “널
배우 **정은채가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윤혜성, 제작 SLL·드라마하우스·바로엔터테인먼트)는 한때 자신이 가치 있다고 믿었던 모든 것을 잃은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은채는 극 중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 역을 맡아 리더십과 현실감을 모두 갖춘 인물로 등장했다. 원작 소설에는 없는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공장 내에서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해결사 같은 존재다. 그녀는 점심시간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등장해 “밥 먹자!”라고 외치며 백여 명의 직원을 이끄는 장면으로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했다. 호탕한 목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카리스마로 등장과 동시에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본사에서 파견된 김낙수(류승룡)와의 마찰 장면에서는 현실적인 대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한 기술도 없고 몸값만 비싼 ACT 사무직들의 회사 생활 마지막 종착지, 그게 팀장님 자리예요. 죄송하지만 비전문가들이 와서 피해 보는 건 저희거든요.”라는 대
대구 달성군이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달성군은 지난 10일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에서 **‘제7회 세대공감 페스티벌–우리가 그린(Green) 내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들은 축하 퍼포먼스와 축사를 통해 세대 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응원했다. 이번 축제는 1세대부터 3세대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로웨이스트 체험존’에서는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체험이 진행됐고, ‘환경 뮤지컬 갈라쇼’와 ‘반별 발표회’에서는 세대가 함께 만든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공연을 펼치는 장면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세대공감 페스티벌은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활기찬 지역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부산 연제구가 지역사회와 학교,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육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연제구는 지난 8일(토) 오후 2시, 남문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너랑나랑 교육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제희망교육지구 거제권역협의회(회장 손상희)가 주관했으며, 거제1·2·3·4동 내 학교와 주민,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체의 교육문화를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축제는 전통놀이와 공연, 체험, 나눔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놀이연구회 ‘다놀’의 여우술래잡기와 팡팡기차 등 전통놀이를 시작으로, △계성여고(치어리딩·댄스) △거성중(댄스) △거제여중(오케스트라) △거제초(댄스) △남문초·부산교대부설초(합창) △창신초(바이올린·플루트·합창) △현대태권도(태권무) △드림아이(댄스) 등 총 12팀이 열정 넘치는 공연을 펼쳤다. 관람석에서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춤추며 흥을 돋우는 등 세대와 지역이 하나 되는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1·2·3·4동 주민자치회 △이사벨중 △남문초 △창신초 △국가기록원 역사기관 △대한적십자사 △연제구육아종합지원센터 등 10개 기관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화성특례시가 **‘2025년 화성특례시 주민자치 소통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11월 9일 송산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8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실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상호 교류와 자치 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 ▲감사패·공로상 전달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고 자치로 성장하는 화성의 꿈’을 상징하는 대형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 ▲화합 한마당 ▲읍·면·동 장기자랑 ‘나도스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화성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에게 감사패, 김영수 화성시의원에게 공로상을 전달하며 그간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풀뿌리 자치의 주체”라며,“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통해 품격과 희망이 넘치는 화성특례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행정이 시민을 향해 다가가는 시대, 주민자치는 그 중심에 있다. 화성특례시의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11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위원회는 문학·연극·음악·미술·영화·게임·웹툰 등 전 분야의 문화예술 전문가 90명으로 구성돼, 대한민국 문화정책의 방향성을 이끄는 핵심 자문기구로 자리 잡게 된다. 위원회는 창작자·학계·업계·평론가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사들이 참여해, 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둔다. 위원장은 대표작 『새의 선물』과 『아내의 상자』로 잘 알려진 은희경 작가가 맡았다. 이번 출범은 지난 10월 1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함께 문체부의 양대 문화정책 자문 축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콘텐츠 산업 중심의 정책을 다룬다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창작 기반 강화와 예술 생태계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위원회는 분과별 수시 회의 체계로 운영되며, 주요 논의 의제는 ▲창작 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 지원 ▲청년 예술인 육성 및 복지 강화 ▲문화창조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 등이다. 이를 통해 문체부가 추진 중인 **‘K-컬처 300조 시대 달성’**의 실행력과 현장 연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 **‘난쟁이들’**이 10주년을 맞아 화려하게 돌아왔다.지난 11월 5일(화),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개막한 ‘난쟁이들’ 10주년 공연은 전 회차 티켓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막을 올리며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10년째 흥행 신화”…전석 매진 속 뜨거운 개막이번 시즌은 1차·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공연 전부터 높은 화제를 모았다.개막 첫날부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환호와 웃음 속에 10년간 사랑받아온 작품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난쟁이들’은 2014년 충무아트센터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개발지원작으로 선정되며 첫선을 보였고, 2015년 초연 당시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작품 재공연 선정, 중국 카이신마화 엔터테인먼트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등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세계적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시즌에는 SNS 누적 조회수 6,600만 회를 돌파하며 2030 관객층까지 흡수한 대표적인 ‘어른이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 유쾌한 풍자와 현실 공감…대학로 대표 창작 코미디의
KBS의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가 한층 짙어진 러브라인의 향기를 예고했다.오는 10일(월)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누나들과 연하남들의 **‘직업 공개’**가 이뤄지며, 관계의 판도를 흔드는 대형 반전의 순간이 찾아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한혜진·황우슬혜·장우영·수빈이 이끄는 가운데, ‘연하우스’에 모인 출연자들이 서로의 직업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오늘 밤, 서로의 직업을 공개해 주세요”라는 미션과 함께 등장한 ‘직업 박스’에는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 셰프의 칼, 화분, 럭비공 등 각자의 직업을 상징하는 물건들이 담겨 있었다. 누나들은 “직업은 있겠지?”라며 긴장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고, 연하남들 역시 “무용수일까?”, “변호사일 수도?”라며 추측을 이어갔다. 그러나 하나씩 공개되는 직업의 정체에 모두가 “반전이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치과의사와 피부미용 전문의 등 전문직 등장에 한혜진은 “제가 한 번씩 다 가야겠네요. 피부과 갔다가 치과로~”라며 특유의 유쾌한 리액션을 보였다. 황우슬혜는 “누나들이 ‘학생 아닐까’ 걱정했는데, 이제 난리 났다”며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일 양국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오른 **‘2025 한일가왕전 콘서트 서울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6시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국경을 넘어선 음악 교류의 장을 펼쳤다. ■ 박서진·진해성·김준수·타쿠야 등 한·일 톱 아티스트 10인 출연이번 콘서트에는 한국의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와 일본의 마사야(Masaya), 타쿠야(TAKUYA), 쥬니(Juni), 슈(SHU), 신(Shin) 등 양국을 대표하는 10인의 보컬리스트가 출연했다. 공연은 양국 출연진이 함께 꾸민 합동 무대로 막을 올렸다.한국팀은 주현미의 ‘또 만났네요’, 일본팀은 쿠보타 토시노부의 **‘La La La Love Song’**을 선보이며 우정을 상징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 박서진 “한일 음악의 연결고리,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제2대 현역가왕 박서진은 “경연이 끝난 후에도 추억을 이어갈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일본 아티스트 **신(Shin)**은 유창한 한국어로 “
트로트 가수 김용빈이 예능 프로그램 **‘길치라도 괜찮아’**에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포기를 모르는 아이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금) 방송된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는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를 주제로 김용빈이 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 함께 목포 여행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 “길치 아닌 줄 알았는데…” 유쾌한 ‘길 잃음 투혼’이날 방송에서 김용빈은 “저도 길치가 아닌 것 같다. 처음엔 헤매도 결국 길을 찾는다”며 자신만만한 포부를 밝혔다.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버스 요금 잔돈이 없어 탑승에 실패하고, 하차 벨을 누르지 못해 목적지를 지나치는 등 ‘길치 인증 에피소드’로 폭소를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이끌며 ‘길치여도 괜찮은 사람’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 팬들과 소통하는 따뜻한 ‘국민 사윗감’ 매력목포 시화골목길을 함께 거닐던 김용빈은 즉석에서 팬들과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여행 파트너 파트리샤와는 남매 같은 케미를 자랑하며, 흑백사진을 함께 찍는 장면에서는 잔잔한 힐링 분위기를 연출했다. 길을 잘못 들어 헤
남원시민이 하나로 어우러진 대규모 체육 축제가 열렸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한 **‘2025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이 11월 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50분, 남원시립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100여 명이 참여한 생활체조 군무, MC 노민의 사랑가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로 막을 올리며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23개 읍·면·동 주민과 기관·단체 직원 등 2,000여 명의 선수, 그리고 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시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시민의 건강증진과 소통·화합을 통한 건강한 남원 조성’을 목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일반경기(축구·족구·배구·400m 계주) ▲화합경기(줄다리기·발묶고 달리기) ▲어르신 경기(게이트볼·제기차기) ▲체력경기(팔씨름) ▲장애인·다문화가족 경기(한궁·투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운봉읍이 줄다리기, 게이트볼, 발묶고 달리기, 팔씨름 등 4개 종목 1위를 차지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다. 이외에도 ▲줄다리기(덕과면·운봉읍 공동
수도권의 경제 흐름을 한눈에 진단하기 위한 광역 협력의 장이 열린다.경기연구원은 오는 10월 30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수도권 지역경제동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 인천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지역별 특화 경제동향지수를 바탕으로 수도권의 경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지역 맞춤형 경제지표 개발 사례 공유첫 번째 주제 발표는 고봉현 제주연구원 지속성장연구실장이 맡았다.그는 **‘지역경제 특성을 고려한 제주 경기동향지수 개발과 운영사례’**를 통해 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제주 산업구조와 기존 전국 단위 지표의 한계를 지적했다.이어 민간 데이터와 지역특화 지표의 결합을 통한 고도화 방향을 제안했다. ■ 서울 소비경기 흐름을 데이터로 읽다두 번째 발표자인 김진하 서울연구원 경제모니터링연구단장은 **‘서울소비경기지수 개발과 운영사례’**를 소개했다.서울소비경기지수는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매업, 숙박·음식업 등 12개 업종의 소비 흐름을 정량 분석해 서울의 5개 권역별 경기 변동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를 통해 지역 간 소비 양상 차이를 데이터로 확
경기도가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감성 무대를 선보인다.경기도는 11월 1일 오후 4시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인산 가평 설화로드’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극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무대다. 이번 공연은 **가평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아트스테이지 다올’**이 주관했으며, 연인산 일대에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남녀 간의 사랑 설화를 바탕으로 음악·무용·연극이 결합된 융합예술 공연으로 재탄생했다. 전통 설화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현대적인 예술 언어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서정미를 전달했다. 공연 당일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관람객들은 숲공예 만들기 체험, 플리마켓, 포토존, 코스프레 콘테스트,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연인산도립공원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공연과 함께 **‘연인산 숲해설 체험활동’**이 병행됐다. 관람객들은 공연 전후로 숲 해설사와 함께 연인산의 생태를 탐방하며 자연 속에서 치유와 휴식의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경기도
시흥시가 배움의 즐거움과 시민의 참여로 가득한 **‘제17회 시흥시 평생학습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시민 4,000여 명과 학습동아리, 기관·단체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너와 나, 우리의 다양한 배움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도시 시흥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전반에 걸쳐 배움의 다양성과 포용의 의미를 조명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는 열린 축제로 꾸려졌다. 축제 기간 동안 강연·전시·공연·체험 등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성인 문해 한마당과 장애인평생학습페스타는 배움의 기회를 균등하게 나누는 포용적 학습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방송인 서경석이 전한 *‘작은 변화가 미래를 바꾼다’*와 작가 이낙준의 ‘압도적 성장을 위한 TIP’ 강연은 큰 호응을 얻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또한 학술포럼 *‘느린 걸음, 다양한 길 – 생애 전반의 슬로우 러너를 이해하다’*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